판을 즐겨보는 20대후반 주부입니다.
결혼4년차이구요.
저에게 있었던 일.
그리고 현재상황에대해 좀 적어보려합니다..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있습니다.
6주됐구요. 엄청초기이지요.
3일전 찾았던 병원에서 청천벽력소릴듣게됐습니다.
심장이 없다고, 안뛴다고. 태아크기에 비해있어야할
심장이 뛰질않는다고..의사로써 꼭말씀은드려야하는부분이라.
심장이 뛰면 다행이지만..
혹시모를 수술준비까지 해서 다음주에 내원하라더군요.
남편과 같이 병원갔었습니다.
진료실에 같이 들어가진않아, 남편은 직접듣진못했고 진료실나서서. 제가 얘길했습니다. 아기가 잘못됐을수도 있다고..
처음 아기집확인했을때 아기집이 두개라 쌍둥이일가능성이 있댔는데.
다시보니 아기집은 하나가 되어있었고
미동도없는 태아만 보이더라구요..
남편은 제말을 들은건지.
태아보험 빨리가입해야되는거 아니냡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가입도안될뿐더러 가입해도 도움되는게없댔더니
수술비라도 나오지않냐 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순간 멍..해지더라구요.
아무생각없이 시간을 보내다. 첫째아이 하원시켜서 집에대려왔는데.
뭔가 섭섭한마음이 가득한겁니다..
나만 시간이 멈춘듯한 느낌에..
잘있다면 다행이지만. 그게아니란생각에 아무것도할수없더군요..저를 가장 위로해줘야할사람은
위로는 커녕..연락한통없었구요.
바쁘냐는 톡을 남기니 바로 전화가왔어요.
울분이 터진 저는 그때서야. 왜 다독여줄줄모르고
위로해주지못하냐고. 말이라도 괜찮다 또는 괜찮을거란말을 안하냐고. 난오늘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했다며 사람이어떻게 그럴수있냐했더니.
일어난일도아니고 확실한것도 아니라 별일아니라생각했답니다.
제말을 듣더니 자기가 잘못한거같다며 미안하다하더군요.
계속 얘길이어나갔더니, 미안하다했는데 왜 그러녜요.
말이 안통해서 그냥 끊었네요.
톡이왔는데
'내가너를 위로해주지않은게아니라 나도 생각은 계속 하고잇엇다 난 애기가 잘못됫다고 생각 하지않앗어. 그래서 내가 내려오면서 2명이아니라 다행이라고 햇던거고
니기분이 나쁜건아는데 나라고 마음이 좋앗던건아니엿어.
라고 왔네요
그러고 그날 일마치고 늦게 오더군요.
말이 아니더라도 그냥 제옆에있는거만으로 힘이된다생각했는데. 뭘몰라도 너무모르는사람이네
했네요..
그러고 이튿날도 늦게오더군요.
가게하나하는데 가게일핑계되면서.
피시방도 갔었구요.
오늘 삼일째. 가게에서 일찍나와서 연락도없이
겜방 갔다왔네요.
어디냐니 피시방이랍니다.
너무 사람같지가 않아서 톡으로 짐승만도몬하다고보냈더니
말이 너무 심한거아니냡니다.
대꾸안했어요.
그러고 한참후 집에들어왔네요.
여전히 저흰 냉전상태입니다.
그노메 피시방은 일주일에 기본 세네번(일주일 적게3일.4일)갑니다.
많게는 6~7일 내내간적도있고, 기본2~3시간.
일마치고 하는 자기취미생활에 터치하지말래서
고생하는거 알기에 최근두달간 터치안했습니다.
터치한대서 싸운대서 안가는거아닙니다.
못가게 한적도없고 적당히 하랬죠.
휴무날에도 본인이 알아서 시간보내라고 한지도
한달이 넘었구요. 휴무날엔 오래하겠지요.
휴무날 같이있으니 자꾸 싸워서 저도진절머리나서 혼자보내라했네요.
휴무날 가족들위하는게 어려운지 자기시간없다고 늘 싸울때마다 얘기해서요..
내내 피시방가고 친구만나고.
술은 안좋아해서 술은안마셔요. 다행인건지뭔지..
이런일 있기 하루전만해도 친구가 자격증시험을첬는데 떨어졌다면서 위로해주러 나가야된다고 피시방간사람이거든요...
자기힘든일있을때도 저랑얘기안한답니다
집에서 저랑 얘기해봤자 싸움밖에안된다고 친구만나러나갑니다.
저도 싸우는거싫지만 싸우더라도 부딪히고 맞춰야지 언제까지혼자만생각할거녜도. 늘 이핑계저핑계되면
오늘만은 늘 지 힘들게하지마라해서 포기하듯 살고있어요.
늘 싸우면 이런식이긴 하거든요..
무슨일이든 뭐든 늘 제탓 제핑계대고
무슨일을 할때마다 꼭 저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입니다..
휴. 이게 정상적인사람일까요?.
다른분들 같은 경우라면 어떻게하시겠어요?
남편이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