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이야기에도 동일한 내용으로 올렸습니다. 중복 죄송합니다.
저는 현재 전남 'ㅇ'중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처음엔
교육청에 건의할 내용이었으니 표현이 딱딱한건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많은 것을 참아왔습니다. 학생들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선생님들께서 임의적으로 결정한 자치 탄력적 시간표. 하기도 싫은 행사를 반 강제적으로 참여시키고,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면박을 주는 일도 그저 넘겼습니다. 심지어, 학생들의 단점을 다른 아이들 앞에서 꼬집어 비웃는것도 넘겼습니다. 하지만, 저희 중학교 02년생 학생들이 3학년이 되고. 졸업시기가 다가온 12월. 학생들은 추억을 쌓고. 슬슬 학교 생활을 정리해야 하는 때에. 저희에게 오늘(12월 15일)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일정표 에도 명시 된, 2월에 진행되어야할 졸업식을 1월 12일로 옮긴 것입니다. 심지어, 저희는 전혀 알지도 못하고. 관련 설문조차 전혀 없던. '통보'이었습니다. 또한, 저희는 이 사실을 선생님이 아닌 우리의 후배. 1,2학년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모두 입을 모아 안된다고 하였고. 교장 선생님과 3학년 선생님께 찾아가보았으나. "후배들이 조금 더 시설을 좋게 쓰기 위한 공사 일정 때문에 어쩔수 없다, 너희들이 이해해라." 라는 실망 스러운 답만 돌아왔습니다.
만약 저희가 2학년 이었다면 그리 상관 없을지도 모르지만, 저희는 3학년. 졸업을 앞두고 친구들과 조금이라도 더 함께이고 싶을 때입니다. 저희의 의견을 무시한 일정으로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시간을 줄이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이제 저희에게는 한달의 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허무하게 중학교 3년을 마무리하는 졸업식에 참여 할수없기에. 최대한 현명한 조언을 얻기 위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명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