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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열흘 남겨놓고 예랑이에 비밀을 알게되었습니다

|2017.12.20 00:41
조회 5,304 |추천 1
서른초반 남들이 부러워 할만큼
엘리트에 결혼 준비하면서 양쪽 집안 모두
섭섭지 않게 준비했고
정말 착하고 다정다감하고 저를 배려해주는
남자와 결혼을 열흘 남겨두고있습니다
저는 개인사업을 하고 예랑은 외국계 계열에
회사를 다닙니다
연봉도 꽤 괜찮고 착실하고
연봉 명세서도 꼬박 꼬박 보여줍니다

결혼을 준비하던중에
지금 타고있는 차가있는데
수입차지만 나이또래에 비해 괜찮게 타고 다녔는데
어느날부터 찜찜하게 행동하길래 블박을
몰래 확인했더니 신혼집에 차를 세워두고
다른 차로 몰래 갈아타고 출근을 하데요
그래서 차에서 이것 저것 뒤져보니
저 몰래 차를 한대 구입했더라구요
그래서 따져묻고 이실직고 하고
그 차를 팔았습니다
다시는 안 그런다는 다짐받고 
결혼을 하니 마니 그러다가 
진짜 다시는 안 그런다길래 
믿고 양쪽 집에 이야기 안하고 덮었습니다
그때부터 의심이 시작되었죠

그후에
4일동안 주말을 끼여서 출장을 갔고
갔다온 그날
양복을 세탁소에 맡기려고
호주머니를 뒤지던중에 또 다른 차키를 발견했고
뭐냐고 물으니 같이 출장갔던 선임차키라 하길래
또 의심이 들었습니다
기회를 보다 다시 블박을 확인하니
그 전보다 더 비싼 차를 구매하고 숨겨두었네요
차도 차고 차를 뒤져보니
지금 살 신혼집을 담보로
대출받고 다른 이름으로 사업자를 내서
투잡을 하는건지 이 일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본인 이름으로 오피스텔을 얻어 사업을 하나봅니다
아마 출장도 그 차를 타기위해서
어디간거 같아요
여자를 태우고 갔는지 알수는 없네요

어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결혼을 열흘 남겨둔 상황에서 추궁하고
결혼을 엎어야될지 
이실직고 시키고 어른들께 이야기하고
결혼은 진행하되 지켜보아야할지

남들에게 파혼한다고는 죽어도 말 못하겠고
이런 상황을 이야기하면
양쪽 집 반응이 어떨지도 모르겠고
미치겠네요상황을 
간략하게 적었지만
정말 미치겠습니다ㅜㅠ

저도 이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것도 아니고
이 사람 역시도 그렇긴한데
거짓말을 한다는것부터가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막막하게 느껴지네요.....
저 어째야될까요?

추천수1
반대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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