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날도 빠짐없이 허리를 굽혀 바닥을 훔치고
남긴 아침밥은 오후가 되어서야 허겁지겁 손으로 집어 삼키었다.
충성을 다하겠다던 결혼식날의 약속은 오랜바람에 잊혀졌고
재차 나를 보채는 아이울음은 밤새 멈출줄을 모른다.
기를 쓰며 오늘 하루를 겨우 넘겼으나
해는 밝아가는데 남편은 돌아오질 않는다.
세로로.
한날도 빠짐없이 허리를 굽혀 바닥을 훔치고
남긴 아침밥은 오후가 되어서야 허겁지겁 손으로 집어 삼키었다.
충성을 다하겠다던 결혼식날의 약속은 오랜바람에 잊혀졌고
재차 나를 보채는 아이울음은 밤새 멈출줄을 모른다.
기를 쓰며 오늘 하루를 겨우 넘겼으나
해는 밝아가는데 남편은 돌아오질 않는다.
세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