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생각해보시오.
명절에 큰집과 외갓집 분위기를 생각하면,
어디가 더 편안하고 화목했었는지요.
큰집을 생각하면 어딘가 모르게 불편하고
엄마 얼굴도 안 좋고, 사촌들이랑 노는 건 재미있지만
조금 더 자라니 그것도 시들하고,
나와서 외갓집 가는 길에 부부싸움 많이 봤고예.. ㅎㅎ
외갓집은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농담 따먹기도 잘 하고,
분위기도 편하고, 서열 정리 없는 느낌..
외할머니도 더 친근하고예.
그 이유를 진화 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하오.
일단 인간이란 종 자체가 엄청나게 긴 시간 동안 굶주림과 싸운 종이오.
망할 지방들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소? 몸이 악착같이 지방을 남겨두려는 거 = 긴 시간 기아와 싸워온 증거.
우리는 우리의 의지와 상관 없이, 그리고 개개인의 특성과도 관계 없이,
이미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엔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은 조상'들의 형질이 새겨져 있소.
조상이 도태되지 않고 자손을 남겼으니 우리가 지금 여기 있고예.
위의 이야기를 종합하여, 인간의 많은 행동 방식이
'굶주림을 이기고 자손을 남기는 것' 에 따라 진화되었소.
동물농장 뻐꾸기 새끼들 보면 햏들도 막 빡쳐서 티비깨고 그러시잖소.
얼마나 얄밉소.
뻐꾸기 새끼를 얄미워한다는 것 자체가, 자기 자식 아닌 새끼를 금이야 은이야 키우고 싶어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오.
(그럼 입양은요? 가슴으로 낳은 자식은요? ... 물론 그런 행동 양식도 있지예.
쇟이 여기서 말하고 싶은 건 인간 보편의 양식이오.)
왜 남의 새끼를 키우고 싶지 않을까? 정답은 위에 말했듯 먹을 게 부족해서요.
다른 새끼가 내가 벌어온 거 먹는 걸 참을 수가 없었지라 부들부들..
자, 그럼 원시시대의 가정으로 돌아가서.
갓난아기가 응애응애 태어났다고 칩시다.
남자새끼들 머릿 속엔 늘 일말의 의구심이 있었소.
(그리고 지금도 빻은 한남들은 이런 생각을 하오)
'저 새끼.. 내 새끼 맞을까?'
우리가 보기엔 얼척없지만, 그게 바로 남자라는 종의 한계라오.
한정된 자원을 자기 후손에게만 증여하고 싶은데,
남자 종의 특성상 아내만 믿어야 한다 이거예요~
그러니 아내의 정절에 목숨걸게 되고,
그걸로 생사를 좌지우지하는 엄청난 이데올로기로 만들어 버렸고예.
그 질서를 어그러뜨리는 여성들은 죽일 년으로 지칭하고..
'아무한테나 다리 벌리는 ㅁ!' 이게 모욕적인 욕이 되었고예..
(이게 왜 모욕이죠? 잠시 어리둥절) 아! 새끼한테 남자쪽 성 붙이는 것도 같은 이유고요. ㅋㅋㅋㅋ
하지만 _나 자기 성 붙이면서도 마음 한 켠엔 끊임없이 내 새끼 맞나 고민하오.
일부일처제도 확실한 지 새끼만 키우려는 남자놈들이 만든 것이고예.
사실 여자들은 일부일처제보다 일부다처제가 나을 수도 있소. 왜냐면 좋은 유전자, 새끼를 잘 기를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알파 수컷의 자손을 가지는 것이 번식에 유리하기 때문이오.
혹시나 왕 같은 놈이 여러 여자를 거느리고 있고, 여자들끼리 사랑 싸움으로 안달복달하는 이미지가 떠올라 불편한 분들은
반대로 생각해 보시오. 여러 여자가 한 명의 쓸만한 남자와 그의 자원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
성노예 월급노예 공유잼.. ^^
그러나 당연히 도태되어야 할 하층 남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위해
,
남자들끼리 합의를 본 것이 일부일처제요.
그래서 아무리 못난 남자도 집에 가면 팰 마누라가 있게 되었지라.. 한숨.
나아가 헬조선의 한남들은 왜 자기 차례가 안 돌아오냐며 맡겨놓은 듯이
선택을 요구하지라... 한숨.
재기나 하시라구요..
많은 여성들이 이 지점에서 의아해하오. 띠용?
아니 왜 저렇게 당연하게 연애, 결혼, 출생이 자신이 가져야 할
당연한 몫인 것처럼 굴지? 결혼 안 하겠다는 여자들한테 왜 저주와 악담을 퍼붓는거지?
인류 역사상, 미혼 비혼의 여성 결사대들이 어린(약한) 남아들을 납치하고 강간하고 폭행하고 살해하고 유기했던 적..
없소. 남자들은요? 많소. 너무나도 많소. 지금도 일어나고 있소...
자, 그렇다면 남자들은 왜 연애, 결혼, 출생을 맡겨놓은 것처럼 요구하지?
그게 안 주어졌을 때 왜 폭력적으로 변하는 거지?
다시 원시시대의 가정으로 돌아가서.
갓난아기가 태어났소. 애비는 약간 불안한 듯이 눈알을 굴리고 있소.
반면 엄마들은 걱정이 1도 없었소. ㅋㅋㅋㅋㅋㅋㅋ
여성의 이 우월함 ㅋㅋㅋ
누구 씨인지 몰라도, 일단 내 배로 낳으면 내 새끼 확실 ㅋㅋㅋㅋㅋㅋㅋ
걱정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 성 물려주기에도 관대함 ㅋㅋㅋㅋㅋ
가나다라마바사 암꺼나 붙여도 일단 내 새끼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진실!
변할 수 없는 진실!!ㅋㅋㅋㅋㅋ 너무 위대하오 ㅋㅋㅋㅋㅋㅋㅋㅋ
첫 문단의 친가와 외가(이 명칭도 _같지만 일단 쓰겠소)의 분위기로 돌아가서.
아버지 집안 형제들과 그 자녀들까지 모두 모였다고 치면,
이중에 그 집안 씨 아닌 애가 있을 수도 있다 이거예요. ㅋㅋㅋㅋ
즉 김가네가 모두 모여도, 알고 보면 다른 성을 붙였어야 할 (=부정한 자식)이 끼었을 수도 있다고요.
지금처럼 검사할 수 있던 것도 아니고 ㅋㅋㅋ
그러니 자연스레 긴장이 싹트오 ㅋㅋ 의심과 불안.
옛날엔 가문과 집안이 흥해야 후손 번식이 용이했으니 지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문제였을 거고예.
반면 어머니 집안의 딸들과 자녀들이 모두 모이면, 분위기 겁나 화목해질 수밖에 없소. 왜냐면 가나다라마바사 아무 성 씨가 붙은 애들이더라도(실제로 이종사촌끼린 성이 다르잖소?) 다 외할머니 배에서부터 출발한 자손이란 건 반박불가 ㅋㅋㅋㅋㅋㅋ 그러니 의심과 긴장 없고예.. 분위기 좋소 왜냐면 나눠먹을 식량 걱정 할 필요없이, 누구 입에 들어가도 다 좋을 진짜 내 새끼들이니께..
이것만 봐도 모계사회가 당연한 것임을 알 수 있소.
여성은 정말 우월하지 않소?
존재를 증명해야 할 필요가 없소.
자연적으로 타인에게 매달려 대리번식할 존재가 아니오.
이거 맛 보고 저거 맛 보고 제일 맛난 거 맛 보고 버리면 그만인 것을.
(자연계 모든 생물들이 수컷이 더 아름답고 화려한 외모를 지니게끔 진화했소.
어떻게 보면 생존에 불리한 전략이오. 적의 눈에도 그만큼 잘 띄게 되니까. 그렇지만 그렇게 진화했소. 죽어도 섹스 한 번 하고 죽겠다 이거예요....
그리고 섹스 한 번 하기 위해 먹이 갖다 바치고, 집 지어놓고, 엉덩이 씰룩이며 불알 딸랑이게끔 설계된 것도 같은 맥락이오. 암컷은 졸라 심드렁하게 보고 있다가 휭 가버리오. ㅋㅋㅋㅋㅋ
그러면 다시 1단계 암컷 물색부터 다시 시작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안 되면 그냥 도태 ㅋㅋㅋㅋㅋㅋ당장 창 밖의 매미새끼들 우는 것만 들어도 알 수 있지 않소? 조카 목터져라 섹스섹스섹스!!!!)
여성에게 성선택권이 있다는 거에 부들부들 빡친 남자새끼들이
일부일처제를 만들 듯 연합하여
강제적으로 억압하고 경제력을 가지지 못하도록 만들어 '남자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여성을 만들어 놓은 거구요. ㅋㅋㅋ
그러니 한남새끼들이 맡겨놓은 듯이 '자기 자식을 낳게 해 줄 여자'를 찾는 것도 같은 맥락.
안 돼 돌아가, 너랑 섹스해줄 생각 없어,
하면 잉잉 울면서 외국에서 여자 사오는 것도 같은 맥락.
이게 다 _같은 가부장제 아래 지들이 진짜 뭐라도 되는냥 세뇌된 결과요.
그게 시간이 지나고 지나,
아들 낳았다=누구 집 대를 이어줬다=이제 나도 당당함=아들과 자신의 동일시=여성임에도 다른 여성 폄하
혹은
남자 편 들음=기득권에 순종=기득권의 칭찬 먹고 무럭무럭 자람=아 나도 개념녀인가봐!=여성임에도 다른 여성 폄하
이렇게 받아들인 여성들도 생긴 거고요.
그러나 '누구 집 대를 이어줬다, 고로 나의 존재가치 승격' , '우리 오빠가 허락한 개념녀!' 이거 자체가 오류라오.
원래 여성은 도구로서 존재하는 성이 아니라오. 목적 그 자체요.
도구는 정자 캐리하는 남자들이지.. ㅋㅋㅋ
그나마 한남 정자들은 죄다 썩어빠졌다면서요?
스치는 쉰내 땀내 쩐내만 맡아도 상폐정자임을 알 수 있소 ㅋㅋㅋㅋㅋ
남자 없는 세상 10억 받기 vs 남자 있는 세상 그냥 살기 여초에서 투표하면 다들
돈을 받기도 하나요? 제가 내는 거 아니구요? 황송해하며 어리둥절하는데,
여자 없는 세상 10억 받기 vs 여자 있는 세상 그냥 살기 남초에서 투표하면
그냥 살기를 택하는 새끼들이오........... 여자 없으면 죽어요 농담 아니고 진짜 죽어요... 걔넨.........
쇟은 사회학이나 페미니즘, 생물학 등등을 파면 팔수록 느끼오. 양성평등? _까오..
그거 자신의 자리를 되찾으려는 여성들 앞에 우물쭈물 밀려서 빼애액 하고 토해놓은 개념이지,
원래 여성우월이 맞는 거라고예 ㅋㅋ
그래서 한남들이 제일 찔끔거리며 광광 울어대는 포인트가 '번식탈락' 맞소.
태어난 이래로 삶의 이유가 오직 자손 번식이기 때문에 걔네가 _의 숙주인거요.
한남 밟기 킬링 포인트는 길고 장황할 필요 없소. 이렇게 긴 글은 우아하고 지적인 여성들만 읽으면 되고요.
그냥 짧고 단호하게
ㅋㅋㅋㅋㅋㅋㅋ 응 안 돼, 돌아가, 번탁 도태각이야,
이 말 제일 무서워하오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무서워서 막 염산 뿌리고 칼 들고 불 지르오..
살아가는 모든 이유가 사라지기 때문이오..
한국남성벌레들 무섭소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의 소수민족 모쒀족은 모계 사회라오.
<아버지가 없는 나라> - 양 얼처 나무
읽어보시면 모계사회의 특징인 수평적 질서가 신선하게 다가오오.
주인공의 성장 과정도 흥미롭고예.
소설 아니고 에세이라오. ㅎㅎ 다 작가 본인이 겪은 실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