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친구들 동영상
아줌마
|2017.12.26 13:50
조회 1,101 |추천 0
아들하나 딸하나 키우는 이십대 극후반 결혼3년차 아줌마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어제 신랑이 영상을 하나
보여주는데 이게 일반적인건지 제가 예민한건지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요
신랑이랑 소파에서 티비를 보다가 신랑이 동네친구들이
자기없이 연말모임을 했다고 단톡방에 사진이랑 영상들을
보여주더라구요
참고로 신랑친구들이 이상한 사람들은 아니구요
다들 삼성 엘지 이런 이름대면 알만한 직장 성실하게 다니는 일곱여덟명??정도 되는 무리인데
곗돈 거둬서 신년회 망년회 여름엠티 이정도 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모임에서 들었던 친구들 중에 기억에 남는게 A랑 B인데요 A가 좀 난봉꾼이라고 들었고 B가 연예인 영상 유출 뭐 이런거 뜨면 깨알같이 단톡방에 잘 올려놓는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그냥 여자친구들 모임에도 남자들이랑 노는거 좋아하는 친구도 있고 아닌 애들도 있고 남자들 단톡방에 판도라의 상자라느니 이런저런 이야기 저한테
해주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암튼 연말모임이라서 그런지 여자친구들도 좀 와있고 12월에 결혼한 커플도 왔더라구요 그런데
영상시작이 한 커플이 뽀뽀?하는 거였습니다 뭐 커플들있고 하면 뽀뽀해 뽀뽀해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냥 그렇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 커플로 이제 영상구도가 옮겨갔는데 여자분이 양주를 한잔 입에 머금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남자친구한테 입으로 옮기는???? 그런걸 하시더라구요 앞커플도 그렇게 하신것같고 그게 파도타기처럼?? 하신 상황이더라구요
쓰고보니깐 별거 아닌것 같기도 한데 저는 참... 이 영상이 그렇게 일반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통 그렇게 커플들 끼이는 남자들 모임을 하면 양주 커플끼리 입에서 입으로 옮기는 걸 커플들 모아서 파도타기를 하고 그걸 영상으로 남기나요???? 다들 뭐 워워!!!하면서 즐거워하는 소리가 영상으로 남아있는데 결혼한 커플이고 다들 가볍게 만나는 게
아니라 결혼염두에 두고 만나는 커플인데 그런 걸 시키는게 좋아보이지 않더라구요
뭐라그래야하지 꼭 여자끼고 노는 술집가서 할 법한 행동같고 동네친구들 모임을 제가 너무 나이브하게 생각했나??? 생각이 들더군요
신랑한테 그 자리에서 이런이야기 꺼내지 않았지만 영상을 보고 난 후 계속 뭔가 찝찝해서 글올립니다
그래서 제가 신랑한테 이거 누가 올렷어?하니깐 몰라 이러더니 이거 누가 찍었어? 이러니깐 A라고 하더라구요
이미 제가 선입견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역시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그럴수도 있는 상황인데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지 아니면 그 모임 성격 자체가 단순히 남자들끼리 노는 게
아니라 유부녀인 제가 신경써야할정도로 놀아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지금 생각으로는 어딜가서 뭘하고 놀길래 이렇게 놀지?? 라는 생각만 듭니다. 휴..... 애 둘 키우면서 별 생각없이 살았는데.... 제 기우인지 아닌지 현명한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