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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아내가 미숫가루만 먹습니다.

ㅇㅇ |2017.12.28 21:56
조회 369,349 |추천 1,055

아내가 임신후 입덧이 너무 심해서 아무것도 못먹고 하루종일 미숫가루만 겨우 두잔정도 마십니다
그것마저 몇입 못먹고 남기기 일수입니다..

체중도 벌써 5kg이나 빠졌습니다
얼굴도 눈에 띄게 헬쓱해지고..

하루종일 음식냄새만 맡아도 헛구역질하고 냉장고랑 주방쪽은 쳐다도 못보겠다고 이불 머리까지 덮어쓰고 있어요

아내 임신한거 알자 마자 남편이 해야 할 대처같은거 찾아보고 그래서 아이 생각해서 먹으라는 소리는 절대 안합니다.

뭐 먹고싶은거 없냐 묻기만 하고 뭐가 먹고 싶다고 하면 바로 사다주기만 하고 있는데...그래도 전혀 먹질 못해요

오늘도 하루종일 미숫가루 두잔 마시고 축 처져있는데 정말 너무 걱정되고 쳐다보기가 힘드네요

산부인과에서는 되도록이면 굶지만 않으면 된다고 하고 입덧 심한 시기가 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 말씀하시는데..

하루종일 미숫가루 두잔만 먹고 사람이 어떻게 삽니까 이러다 영양실조 와서 쓰러지는거 아닌가 싶어서 하루종일 애가 탑니다

임신경험 있는 어머님들 도와주세요 아내 이대로 놔둬도 괜찮은건가요?

추천수1,055
반대수20
베플ㅇㅇ|2017.12.28 23:20
이런말하면 진짜 안되겠지만 전 그래도 쓰니 아내분이 부럽네요 입덧하몈서 10키로빠지고 사람몰골이 아닐때 남편이 남들 다 하는 임신가지고 유난떤다그랬거든요. 입덧하느라 힘들때 남편이 그냥 그 힘든거 알아주고 옆에 있어주기만 하면 아내들은 죽을것같다가도 그래도 살것같다 생각해요. 겉으로 고맙다는 표현 안하는건 지금 당장 너무 지쳐서 그런거고 아내분은 님에게 많이 고마워하고 감동하고 있을거예요 그러니 아내분 걱정하고 생각하는 마음 부디 변치 말길 바랄게요
베플ㅇㅇ|2018.01.01 13:25
사실 사랑하는 자기 부인이 이렇게 힘들면 누구나 이런생각하는게 기본이 아닌지.. 이런걸로 복받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 한국사회가 많이 병든것같다..
베플어휴|2017.12.28 23:03
그렇게 포카리만마시고 5일.. 죽을거같아서 포카리랑 죽몇숟가락으로 일주일 지내다가 12일만에 5키로 빠져서 디클렉틴이라는 입덧약먹었어요. 죽을거같아서요. 입덧완화해주는 약이고 캐나다나 다른 나라에선 30년전부터 썼던약이에요 비급여라 28알에 48000원정도 하지만 효과는 좋았어요 그거먹고 사람답게살았다고 할까요.. 암튼 의사랑 꼭 상담해보세요.. 저는 디클렉틴 6개월까지 달고 살았어요 안먹으면 화장실행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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