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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병신이면 아래사람이 고생한다...

채널과 안맞지만 제일 활성화 되어 있어서 여기에 글 써봅니다..

본인은 개발경력 거의 20년 되가는 현직 개발자입니다.이번에 프로젝트 투입해서 만난 피엠이 너무 어이가 없으므로 음슴체....
일 시작한지 며칠 안되었을때....자기는 여기 전문가라고 걱정 말라고 ...자기가 다 할테니 걱정 말라고....흠...윗사람이 일을 잘하면 아랫사람이 일하기 편해지니..좋구나...라는 생각...근데 그 생각이 점점 의심으로 바뀌어짐...
개발 서버와 파일서버가 없음...4개월 짜리 단기 프로젝트 인데....화면설계와 용어정리사전도 없고...DB서버 구성도 안되어 있고 아무것도 안되어 있음...그러면서 들어오자마자 부터 해서 2주간을 회의에 데리고 다님....업무 파악 할 시간 조차도 없음...
한달이 다 되가는데도 여전히 아무런 서버 구성이 안되어 있음....걱정이 되기 시작함....기본적인게 안되어 있는데...일단 서버 구성을 해야 하고 환경을 잡아야 개발시작 할수 있는데...왜 아직도 아무것도 안하지? 일주일에 한두번씩 쪼음...그래도 걱정마라고 알아서 한다고 함...본사에서 지원해주니깐 걱정마라고...솔루션을 사용해서 공통도 다 지원해 줄꺼라고...믿어 의심치 않았음...너무 강력하게 얘길하니...
한달 반이 지나고 나서야.....본사 지원이 없다고...우리끼리 해야 한다고 함....멘붕이라는게 이런건가 싶었음...완전 맨땅에 헤딩하는 프로젝트 였음...아~~무것도 없는...
개발 기간은 약 2달 밖에 안남음....난 개발자로만 일해서 환경 잡는거 못한다 TA한테 2주간만이라도 도움을 받자 함...들은척을 안함....인터넷 뒤져가며 꾸역꾸역 3주간을 고생고생해서 파일서버와 테스트서버와 DB서버 구축...파일 서버는 왜 구축했냐? 그냥 폴더 공유하면 되는데...개소리 시전...야근까지 하면서 한 작업인데...ㅡㅡ;;그럼 폴더 공유해라 했더니...반나절 만지더니 안되네...그냥 써야겠다...갑한테는 지가 한것처럼 전달...하아....
그렇게 두달이 지나고 개발기간 2달 남음...개발자 없어서 초급 개발자 데리고 옴...여전히 화면정의도 안되어 있고 되어 있는 것이라고는 내가 그나마 2주 회의 다니면서 구성해 놓은 용어사전과 테이블 정의서, ERD ,UI정의서 가 다 였음...
3주간 서버 구축하느라 개발관련 일을 못하고 넘겨놓고 개발하려고 받아보니...가관도 그런 가관이 없음...
화면을 보면 뭔지 도대체 알수가 없었음...설명도 하나도 안되어 있고....물어보면 한 30분을 화이트 보드에 그려가면서 설명하는데...이제 개발 기간 한달정도 밖에 안남았는데...피엠은 여전히 회의하고 다니면서 일거리 받아오고....개발 해 놓은 화면을 여전히 변경하고 있고...저장 화면에 리스트와 저장 이 함께 있고....필드 2개는 A 테이블에 넣고 필드 5개는 B 테이블에 넣고...뭐 이렇게 해서 한 화면에 테이블 저장이 한 서너개 됨....
테이블에 저장하나 하려고 보면 연결되는 테이블 컬럼이 하나는 자리수 2, 하나는 5 이렇게 되어있음....이렇게 하나하나 모든걸 다 물어보고 처리하게 화면 구성을 해 놨음..
이런게 쌓이고 쌓이다 오늘 터졌음...
아침부터 지는 연장안하고 갈꺼다..여기 있으면 발목 잡힌다 개소리를 시전...결국 개발자들이 남아서 저 새끼가 싼 똥을 치워야 하는 상황...오케이 ....워낙 불끄는 프로젝트 경험이 많으니 감수하겠음....
근데 화면 자체가 너무 말이 안되는 화면이라 수정하겠다고 다른 개발자랑 머리 맞대고 있으니...와서 설명을 하겠다고 함....
업무를 몰라서 화면을 수정하는게 아니라 웹화면 구성이 너무 잘못 되어 있어서 화면수정을 하겠다고 한 거였음...
분명 저장 화면인데 리스트가 나오고...그 리스트를 수정하겠다고 함...저장 화면인데....너무 말도 안되게 우겨대는 것임...
그냥 자기가 만들어 놓은 화면을 수정하겠다고 하는게 자존심이 상하는 거임...웹을 1도 모르는 사람이 만들어 놓은 화면이라 화면 구성이 엄청 나게 개판임...버튼을 여기저기 남발해 놓고....
탭으로 구성해서 한 화면에 input text가 10개면 두개는 이쪽 테이블에 저장 두개는 저쪽 테이블에 저장 ....두개는 그냥 보여만 주고....뭐 이런 식임....
버튼 구성도 저장은 검색 조건 하고 같이 있어야 하는데...그런 개념도 없이...검색 저장 수정 삭제 팝업 뭐 이렇게 나래비를 세워놨음...
옆에서 설명을 해줘도 안 들음...그냥 자기 말이 맞다고 우겨댐....설명충도 아니고...화이트 보드에 설명하는거 무척 좋아함...근데 아침부터 일도 못하게 떠들고 지랄하는데 지가 떠드는 소리 안듣고 일만 했음...근데 설명까지 안들으니 짜증이 났나 봄...
갑자기 보드 마카를 집어던지고 욕을 하기 시작함...나도 뭐 가만히 당하는 성격은 아닌지라....같이 욕하고 소리지르고 난장판이 되었음...
프로젝트 참 많이 뛰어봤지만....이런 설명충에 일못하는 병신은 처음본다....
아침에 하는 소리 들어보니....턴키로 하기로 하고...일찍 끝나면 커미션 받기로 계약 한듯...그래서 TA도 기획자도 퍼블리셔도 안쓰고 그냥 개발자 한명으로 끝내려고 했나봄...근데 프로젝트 사이즈가 그게 안되는 거임...당장 1월이 마무리인데 아직도 화면정의서가 안나와서 회의하고 다니고 있으니...
어휴....아침부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푸념하러 왔는데....예전 통전 갑은 기술사 출신이라 너무 잘 알아서 갑질을 해대서 최악의 프로젝트로 등극하더니...여기 갑은 너무 놀러만 다녀서 피엠이 병신인것도 못 알아채고...똥을 이렇게 퍼질러 싸 놨는데도 모르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기분으로 그냥 푸념하러 왔음...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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