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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랑 지방교대 중 고민이에요

검흰검흰 |2017.12.30 17:34
조회 54,981 |추천 69
안녕하세요 올해 운 좋게 두 대학 모두 합격한 지방에 거주하는 여학생입니다 !!
인생선배 분들의 말씀을 듣고싶어 글을 적어 보아요
글이 조금 길고 어수선 할 수 있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저는 중3때 부터 꿈이 국제기구종사자 였고 코이카와 같은 기업에 입사하는게 목표여서 고려대학교 어문계열 대학에 지원했어요

교대는 아버지께서 교사라는 직업을 매우 좋아하시기 때문에 수시 한 장이라도 넣어보라 하셔서 넣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고려대는 최초합을 하였고, 교대는 추가합격했어요.. 여기서 부터 고민이 시작됐습니다ㅠㅠ

고려대에 진학한다면 명문대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 있고, 인맥을 넓힐 수 있고, 서울에서 생활을 할 수 있는 등의 여러 장점이 있는

반면, 저는 학점을 좋게 받을 자신이 없고 또 어문계열이라 취업이 힘들 것 같고, 학비와 생활비도 많이 들고 공부량이 너무 많아서 힘들 것 같고 ...여러 어려움도 존재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교대에 진학한다면 일단 제일 큰 장점은 취업 걱정을 덜 하면서 초등 교사가 되는 것이고 학교 생활도 고려대에 비해선 덜 힘들 것 같아 매우 끌립니다ㅠㅠ
사실 교대 입시를 준비하면서 교사라는 직업에 흥미가 생겨서 교대에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적성검사를 해보면 항상
교사가 나왔구요... 하지만 대학생활이 별로 재미가 없을 것 같고 오랜 시간 꿈꿔온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재밌게 다닐지 걱정입니다ㅠㅠ 또 제가 좋은 선생님이 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선배분들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
어떤 대학에 진학하면 좋을지 정말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추천수69
반대수1
베플ㅇㅇ|2017.12.30 18:12
무조건 고려대. 그리고 요즘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마당에 사범계열 학과도 감소하게 돼 있음. 지금 아무리 정책적으로 쉴드쳐준다고 해도 언젠가는 사향길임. 무조건 고려대 추천.
베플초임공|2017.12.31 01:01
초임공 카페에서 관련 고민 읽었던 것 같아요. 교대는 정말 꿈이 있어야돼요. 선생님으로서 정말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은지 잘 생각해보세요. 초등 임용고시는 정말 성취기준과 같은 현직에 나오면 쓸데없는(?) 것부터 외우기 시작해서 모형, 수업기법, 교과교육론, 각론을 국수사과영음미체도실 각각 공부하게 되는데요.... 저처럼 절실히 초등교사가 꿈이었던 사람도 내가 왜 선생님을 꿈꿨을까 하루에도 몇번을 생각하면서 참고 인내하며 공부해야 하더군요. 교대에 꿈 없이 성적 맞춰서, 공무원 직장 가지고 싶어서 오시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학생수가 줄어서 교사 선발 수가 줄고 있고 내년부터는 더욱 티오도 줄어들거예요. 그나마 2022년쯤 돼야 퇴직교사가 나와 그 이후에 임용적체가 없어지고 티오도 늘어나요. 현직 나와도 교사로서 배워야 할 것들이 많아요. 생각보다 교대 가서 선생님 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닐겁니다. 내가 하고 싶은 꿈이 뭔지 다시 한번 고민하고 생각해보세요.
베플ㅇㅇ|2017.12.31 08:57
글쓴이 글 읽어보면 약간 세계로 뻗어나가는거 좋아하고 진취적일것 같은데 그런사람이 교사하면 속터짐 고려대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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