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말이라 서로 바빴다가 오랜만에 분위기 잡는데 제가 속옷 입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어딨냐고 그러는거에요.
이런식으로 본인은 장난이랍시고 꼭 제가 속옷만 입고 있을 때
장난비슷하게 웃으면서 한숨을 쉬거나 "가슴 어딨어?"라고 하거나
어떤날은...휴대폰에 가슴이 수박만한 외국여자가 손바닥만한 비키니 입고 있는 사진 저장해놓았길래 이건 넘 크지않냐 그랬더니 너무 좋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계속 좋다고 옆에서 그러질 않나
심지어 만지면서까지 장난을 해요.만지면서 막 양손으로 모으고(작으니까 만들어본다는식;;)
이런식으로 되게 신경 거슬리게 사람을 놀려요.
제가 몇 번 주의를 줬거든요.
그거 오빤텐 아무것도 아닌 농담이어도 계속 듣는 나는 스트레스고 수준 낮은 행동으로 밖에 안보인다고 하지말라고.
제가 정색하고 말할 때 그 때 알았다고 할 뿐 또 분위기 잡을 때 비슷하게 놀려요.
정말 짜증나고 처음엔 농담으로 웃어넘겼다가 지금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 지경인데 어떻게 버릇을 고쳐줘야 할까요?
연애때는 이런 적 없었어요.제가 집이 엄해서 외박도 안되고 장거리 연애여서 한달에 네번정도 밖에 못봤거든요.연애 초반 8개월까지는 안했는데 제가 경험이 없어서 남편이 기다려줬었구요.아주 가끔 몇달에 한 번 여행가서나 하고 그냥 같이 있으려고 모텔은 거의 가 본 적 없네요.
남편 만나기전에 만났던 남친하고는 2년가까이 만났는데 관계는 안했고 가슴정도까진 허락했어요.본인 한 손에 잡혀서 귀엽고 예쁘다고 모양도 넘 예쁘다고 넘 좋다고 그랬었는데.
정말 아닌 거 알면서 그사람하고 비교까지 되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