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속 우울하고 후회하기만하고, 그렇다고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기도하고, 따끔한 충고같은거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욕들을 각오도 하고 써봅니다..
저에게는 친한 지인 두명이 있습니다. (A, B)
저희 세 명은 원래 친한 사이에요.
여기서 벌어진 일은 제가 지인 B분의 별 말 아닌것에 예민하게 받아들여 이상하게 해석해서 벌어진 일입니다.
몇달 전, 제가 해야 할 일은 많지만 하는것마다 풀리지않아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날따라(사실매일이지만) 일도 엄청 하기싫은 날이라 SNS에 <하기싫다~>와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그 글에 댓글로 두 지인분이 함께 제 글에 댓글을 달았어요.
여기서 지인 B분이 <그래도 할건해라> 라는 답에
제가 <B분이나 잘하세요> 라고 했더니
B분이 <나는 잘하고있다, 이번에 일이 잘 풀리고 기분이 좋아>
라는말에 제가 기분이 나빠버렸습니다....
물론 부러운 마음에 너무 화도 나버렸구요..ㅋㅋㅋㅎㅎ...
아 써놓고보니 저 스스로 진짜 속좁고 이상한사람이네요..
아무튼.. 저렇게 이상하게 반응해버리고 난 후에
지인A분께 카톡이와서 <너랑 B랑 그냥 서로 차단하고 연끊어버리는게 좋을것 같다. 나는 B랑 너랑 싸우는거 못보겠다>
라며 자꾸 연을 끊으라는 식으로 말하는겁니다.. 본인은 친한사람들끼리 싸우는거 보는데에 면역없다구요..
그러고 저와 한 톡에서 나가는거에요..(다른 분과있던 단톡이라 나간정보가 뜹니다)
저는.. 그냥 그 순간만 화났던거지 전부 연끊을 생각도 없었는데..
A분은 A분대로 연끊으라는 말만하고 나가버리지..
그래서 순간 너무 화가나버려서 A분도 B분도 SNS상에서 차단했습니다.
그 뒤로 사과하려고 생각해도 눈치보고 우물쭈물하다가 타이밍 놓쳐버렸구요 ...
제가 100퍼 잘못한 일인거 압니다..
근데 다시 전처럼 친해지지 못하더라도 제대로 사과하고싶어요.. 친해지면 더 좋지만.. 며칠전 B분께 통보식의 사과를 하긴 했지만 너무 예의없는 짓인거 같아서요..
타이밍이 놓친 지금도 사과 할 수 있을까요??
판 여러분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