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야심한 밤은 아니지만 설렜던 썰 풀고가보자!! 없는 사람들은 대리설렘을 느끼고 가보자!! 일단 나부터! 내가 설렌 이야기는 아니지만 우리교회 선생님께서 연애하시게 된 이야기야!
처음 두 분이 만나게 된 건 교회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사이인데 남자분이 여자분을 처음 본 순간 그 여자분 몸에서 막 빛이나더래 좀 오글거리는 표현이라고 생각 할 수는 있어 나도 그랬거든 ㅎㅎ... 아무튼 뭐 첫 눈에 반했다 라는 뜻 이겠지? 근데 남자분이 신앙심이 깊으셔서 고백을 하거나 들이대지 않고 먼저 기도를 했데 자기가 이 여자를 좋아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답을 달라고 그랬는데 1년 간 더 기도해보라는 그런 느낌을 받아서 1년동안 기도를 했데
남자분은 기도하는 1년간 여자가 좋아 미치겠어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 그래서 여자분이 조금만 친하게 지내려고 다가가도 엄청 까칠하게 굴고 못되게 굴었데 유독 그 여자분 한테만 그래서 그 여자분은 남자분이 자기를 좋아하는지 전혀 모르니까 왜 자기한테만 그러는건가 하면서 진짜 엄청나게 싫어했데 그렇게 1년이 지났고 남자는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그 여자분이 너무 좋아서 고백을 하기로 결심을 했데 그래서 저녁예배가 끝나고 그 여자분을 근처 아파트 놀이터로 불렀고 둘은 어색한 분위기에서 말 한마디도 안하고 그네만 탔데
여자분은 약간 감으로 알아차렸데 자기한테 고백할거라는거를 그리고 남자가 이렇게 고백했데 ‘ 1년 동안 기도를 해봤는데 난 여전히 너가 좋아 못되게 군건 너가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이렇게 너가 좋은게 너가 더 좋아져서 고백해버리면 난 하나님과 약속을 깨버리는거잖아 그래서 일부로 밀어낸거야 미안해 ‘ 라고 말했는데 여자분은 당연히 아무리 사과해도 싫겠지... 못되게 굴었으니까... 그래서 단칼에 거절하셨데 난 너 싫다고 ... ㅋㅋ 남자분은 포기하지 않고 들이댔고(대놓고 들이댄건 아님) 여자분은 들이대는 남자분이 너무 귀찮아서 ‘ 알겠어 하지만 3개월동안 생각 할 시간을 줘 ‘ 라고 말했고 남자분은 3개월 동안 기다리셨데 그렇게 여자분은 진짜로 기도를 하게 됐는데 여자분은 진짜 싫은데도 약속이니까 기도를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분을 싫어했던 마음이 점점 사라지고 점점 호감이가고 남자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데
그래서 일단은 만나보기로 해서 사귀게 됐고 주변에 같이 다니는 두 명 친구들이 엄청나게 반대를 했데 친구분들은 남자분이 엄청 못돼게 군것만 아니까.. 그래도 여자분은 남자분이랑 사귀셨고 지금 딱 5년째 사귀고 계시는데 올해 결혼하신데! 5년 동안 단 한 번도 싸우신 적 없으셨고 헤어진적도 없으시데 그리고 남자분을 혐오 수준으로 싫어하시던 친구 두 분은 현재 이상형이 남자분같은 남자래 ㅋㅋㅋ 남자분이 화나셔도 화는 안내시고 그리고 여자분을 정말 아끼시고 사랑하시는걸 다른 사람들이 다 느낄 정도래...
지금까지 남 연애사를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말한거야 갑자기 슬프네!! 2018년엔 연애하자!!!!!!솔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