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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너무 우울해요

저는 평범한 여고생인데요
그냥 인생이 너무 무기력하고 힘들어요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의지도 안생기고 밖에 나가면 모든 사람들이 저를 싫어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제가 아는 사람 모두도 저를 무시하는 느낌이 들구요
부모님은 이혼했는데 아빠랑 살다가 엄마네 집에서 그냥 살고 있는데 엄마가 그냥 대놓고 올거면 너네 아빠한테 양육비 받아서 오라고 하거나 동생이랑 싸우는 날에는 그냥 집에 가라고 폭언과 폭행을 저한테만 해요
동생이랑 싸우다가 응급실 갔을 때도 있었는데 동생한테는 화도 내지 않고 그냥 저만 쫒아냈어요 짐도 아빠네 집으로 다 가져다주더라구요
아빠는 그냥 저를 방치해놔요
아빠랑 살게 된 후 1년동안 거의 인스턴트만 먹고 자고 해서 20키로 쪘어요
청소도 안하구요 처음에는 제가 어느정도 치워 보려고 했는데 세면대에 붙은 아빠 코딱지 보고 포기했어요
아빠네 집만 들어가면 숨이 막혀요
그낭 혼자 있는 느낌이 너무 싫구요
친구들조차 저를 싫어하는것같아요
반에서 왕따라 다른반 애들이랑 다니는데 그 중 한명이 너무 저를 심리적으로 괴롭혀서 신고하려고 엄마 아빠 둘다한테 말해봤는데 둘다 그냥 웃으면서 넘겨요
제가 걔한테 당한게 2달동안인데 적어봤더니 글자크기 10포인트로 2쪽 넘게 나오더라구요
하나도 빠짐없이 적은것도 아니고 요약한건데도요
학원도 다니기 싫고 공부도 하기 싫고 그냥 이대로 죽어버리고 싶어요
1-2년 전까지만 해도 나름 건강했는데 요즘에는 두통 복통 짜증 스트레스 감기 이런걸 달고 살아요 환청도 가끔 들려요
잠자는 시간이 제일 편하게 느껴지고 기다려져요
누가 저좀 살려주세요 제발,... 저 이대로 얼마 못살거 같아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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