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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만나고 싶다

무지 |2018.01.10 06:50
조회 24,651 |추천 208
내가 진짜 바라는게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으로 만나서

어루만지는 손길 하나하나 소중하게 느껴질정도로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는

되게 깊은 연애를 하다가 결혼해서

그 사람과 똑 닮은 아이 낳아서 행복한 결혼 생활하는게

나의 바램이거든

근데 이렇게 연애하고 결혼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주위를 봐도 순간의 설렘으로 사귀는 애들이 대부분이고

썸녀라고 지칭하는애 연락하는거 다 공개하고

사진보면서 얼평하고

마음이 없어도 관계갖는 애들도 많고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건가?

다들 이렇게 만나니 나도 이렇게 만나야 할까

아니면 아직 그런사람을 못 만난거라 생각하고

계속 나의 바램을 희망해도 되는걸까
추천수208
반대수4
베플4|2018.01.10 14:45
그런운명은 만들수잇음근데 지금 무의식중에 전제로 깔려잇는게 훈훈한 외모짘ㅋㅋㅋ 아무리 순수하게 서로 좋아할려고해도 외모가 어느정도 수준이 되어야되니깐 못하고잇는거임ㅋㅋ 외모아니면 할수잇음얼마든지
베플ㅇㅇ|2018.01.11 07:47
운명...허무맹랑하다고 생각해서 예전엔 절대 안믿었었는데 나랑 울 남편은 평소엔 절대 하지 않던 행동을 함으로 인해서 정말 너무나도 우연히 만나서 사랑에 빠지고 결혼했어 지금도 남편이랑 얘기하곤 하지...그 날 우리가 왜 그랬을까 하고 두 사람이 같은 날 이상하게 안하던 짓을 해서 만나니 좀 신기하지 심지어 난 남편을 만나게 된 날 3일 전에 갑자기 그냥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신한테 빌었어 이러이러한 남자 만나게 해달라고 갑자기 그냥 빌어보고 싶어서 빌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딱 들어맞는 남자를 만나게 됐는지... 그래서 신이 정말 있는건가 진지하게 생각해보기도 했지 돈이 많다거나 얼굴이 잘생기길 바란건 아니었어 그냥 누구보다도 나를 가장 사랑하고 내가 존경할 수 있고 동시에 가정적이고 내게 둘도 없는 친구 같은 그런 남편? 근데 내 눈엔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네 내 취향이 특이한 것도 있지만 지금도 한번씩 얼굴 보고 설렌다 남편은 처음엔 내 외모는 자기 취향 아니고 오히려 싫어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는데 만나게 된 계기가 신기해서 이것도 인연인가 싶어 호감을 가졌대 지금은 자기도 콩깍지가 씌인건지 내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네 남편이나 나나 성격은 완전 정반대인데 겹치는 취미가 많아서 같이 할 얘기가 많아 같이 살면서 한번도 할 얘기가 없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 취미가 같아서 퇴근 후에나 쉬는 날에나 항상 나랑 같이 있으려고 하니 서로가 딴 마음을 먹는건 아닌지 의심해볼 새도 없네 그렇게 겹치는 취미가 많다는 것도 참 신기하지 결혼한지 좀 됐는데 아직도 남편과의 삶이 즐겁고 행복해 내 반쪽이라는 표현이 이렇게나 공감될 수가 있나 싶다 배울 점 많은 남편 곁에서 성장해가는 나를 보면서 남편을 만난게 내 일생일대의 복이라고 생각하며 살아 자꾸 운명이라고 믿고 싶어지는게 조금 민망하긴 한데 나나 남편이나 서로를 만나기 위해 뭐 대단한 노력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보니...운명이라면 때가 되니 만난거겠지 쓰니도 어쩌면 원하는 사랑 할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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