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곧 고등학교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우선 방탈은 죄송하구요. 여기에 저보다는 머리 좋은 분들이 계실 것 같아 글을 씁니다.
저희 엄마에 관련된 이야기이구요.
저희 엄마는 관공서 구내식당에서 일하십니다. (자세한건 밝힐 수 없습니다.)
구내식당은 관공서에 직접 운영하는것이 아니라 업체를 통해 운영이 되고
저희 엄마는 업체소속입니다.
작년 12월 31일까지 근무시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였습니다.
그래도 부지런한 저희엄마는 아침에 저 학교 보내시고, 아빠 출근도 시키시고
7시 30분에 일찍 회사에 가셔서 식사준비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후 3시에 퇴근을 하셨구요.
그런데 올해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1월 2일부로 근무시간이 바뀌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요.
그런데 이게 문제가 있습니다.
공무원분들이 대부분 11시부터 밥을 먹으러 오는데,
2시간만에 200인분의 식사를 3명이 마련하는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최소2시간 30분에서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와 동료분들이 영양사분께 건의를 드려서
점심식사는 12시부터 가능하다고 하고 써붙여놓고, 식당도 12시부터 오픈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공무원 분들과 해당 관공서 방문객들이 항의가 장난아니라고 합니다.
그래도 준비가 안되서 죄송하다고 하고 다 돌려보냈는데,
공무원 분들이 결국 엄마네 회사에 전화를 넣어 이렇게 하면 계약취소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업체측에서는 엄마와 동료분들께 11시에 오픈하라고 하였고
결국 그거에 맞춰하다보니 엄마의 출근시간은 예전과 같아졌습니다.
그럼 8시에 출근할테니 오후 2시퇴근을 해보라고 말했더니
식사가 거의 1시 30분쯤 끝나서 30분만에 설거지와 뒤처리 그리고 다음날 식사준비까지 좀
해놓으려면 시간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결국 급여는 9시부터 3시까지만 받고 일은 7시 30분부터 시작해서 3시에 끝납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1. 공무원들은 왜 11시부터 밥을 먹는가?
(엄마 말에 의하면 11시에 밥먹고 나가서 1시넘어서 들어온대요)
2. 실제로 9시 이전에 근무한것에 대해서 보상받을 길은 없나요?
( 식당입구에 출퇴근 카드 찍는게 있어서 엄마와 동료분들은 매일 정확히 찍고 있습니다.)
3. 그만둬라 이런 말씀은 삼가해주세요.
업체와 관공서 공무원분들 엿먹일 방법이나 합법적으로 급여를 제대로 받는 방법 또는 좋은 해결책 알고 계시면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식대는 공무원 3000원 일반인 4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