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것을 잊고 있다가 며칠전에 확인했네요. 달아 주신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몇몇 분들 조언대로 큰애의 재능은 무엇인지, 뭘 좋아하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봤는데 잘 모르겠어서 대화를 좀 나눠 봤습니다. 성적은 하위권이라...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좀 더 크면 찾게 될 거라고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들어가면 위험하지 않는 선에서 시술 비용도 대주기로 했습니다...
와이프한테 물어봤더니 자기는 큰애 얼굴이 매력있고 예쁜 얼굴이라고 생각 한다네요.
그리고 저 첫째랑 둘째랑 차별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큰애한테 더 해줬으면 더 해줬지 둘째보다 덜해준 적은 없습니다. 이건 정말 맹세할 수 있어요. 외모 가지고 뭐라고 한적도 한 번인가 '너는 솔직히 그렇게 예쁜 얼굴은 아니다' 라고 아주 어릴때 말한것 말곤 없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만 낭비하고 있길래 대체 나중에 뭐하고 살려고 그러는지 해서 장래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그랬습니다.)
둘째가 저렇게 말했는데도 왜 뭐라고 안했냐고 하시는 분들껜 제가 그 이야기를 몇달후에 와이프한테 전해 들어서 그랬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네요. 첫째가 와이프한테 장난식으로 엄마 ##(둘째)가 나 못생겨서 쪽팔리대~~ 이렇게 말했다고 들었습니다. 둘이 워낙 친하기도 해서 저는 그 정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말인지 몰랐고요. 아무튼 정말 제 잘못인 거 인정 하고 둘째한테는 한소리 하겠습니다.
제가 또 해야 할 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