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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상한 징크스가 있어요 (-_-;)a

투명인간 |2008.11.11 12:26
조회 91,022 |추천 0

3번째 톡이네요 ㅎ 무료한 사회생활에 조금이나마 웃고 가시라고

적은 글인데...ㅎㅎ

전에 2번의 톡은 된줄도 몇주나 지나야 알았기 때문에 이런글도 못썼는데

요즘 다시 톡을 즐겨보게 되어서 바로 발견!!ㅎㅎ

 

저요, 절대 안 쳐다봐요 책에만 눈 내리 꽂고 있어요.

그냥 그런일을 많이 당하니까 누군가 딱 탔을때 뭔가 이상한 기의 파장?ㅎㅎㅎ

을 느껴 살짝 고개를 들면 그런 사람이 막 타고 있죠

 

탈때도 막 부산스럽게 타잖아요 아이씨~뭐어쩌고 저쩌고 혼잣말을 하며 타거나

그래서 그럴때 무의식적으로 그쪽을 보긴하는데

그때는 그사 람이 저를 못봐요

저만 살짝 보고 회피하고 있어도 이상하게 일이꼬여서 적어본거예용 ~ 제가

계속 쳐다보고 있다면 제가 싸움을 거는건데

 

그래서 이런일이 많이 생긴다면

그건 전혀 이상할게 없죠  당연히 싸움이 이는게 많겠죠~

 

여튼 이상스러워요

밑에 리플보고 생각난건데 맞아요!! .

개 산책시키고 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와서 애인할래?ㅋㅋㅋ 이랬던것도 기억나네요

걸인들이 제앞에 오래머물고 돈줄때까지 안간적도 많고

맞아요 거의 그래요 전 눈길도 안주는데 왜그럴까 의아해요 증말 ~

 

남 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런다 뭔가 있다 그러시는데

곰곰히 생각해봐도 저 안그런데...;ㅎㅎ 어릴때는 어린맘에 맘에 안드는 친구 욕도 좀하고

그런적도 있지만 워낙 사람들과 얽히기 싫어해서 거의 남 말안해요.

 

예전엔 남친하고 싸운적도 많아요.남의 외모나 단점들을 

속닥속닥 얘기하는것도 전 싫어해요 남친이 좀 그런편이었거든요...

지금은 싹 고쳐져서 안그러고 있습니당.!!

 

어쨋든 걍 가볍게 읽고 넘기시고 ~즐건하루 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톡에 징크스 얘기에..

 

좀 틀린가? 저는요 꼭 안 좋은일에 얽혀요..

 

전철을 탔을때 가장 많이 겪는데요.

예를들면 ..

 

제가 전철에타서 앉으면

옆에 곱상한 고딩청년이 앉아요.

 

열씨미 과자를 먹다가 제게 뜬금없이  "드실래요?"

저는 세상에서 제가 모르는 사람에게 주목받는걸 젤로 싫어라하는 성격이거든요..

그럼 사람들이 다 저를 쳐다보잖아요..ㅜ_ㅜ

 

그럼.."아,네..."하고 받아먹는데(그쪽이 혹 무안할까봐)

다먹으면... 걍 가만두지.."더 드실래요?"이래요...

"아뇨..괜찮아요 " 이러면 "왜요왜요 드세요 맛있어요 괜찮아요~"

난 주목받기 싫단말이다 이자식아!!

 

제가 말하는 요점은 제 주변은 꼭 이상한 인간이타고,

꼭 그 사람과 엮인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평생 1~2번 겪을까 말까한일을

저는 평소에 늘 겪는다는 말쑴!!

 

어느날 또 전철을 타고 앉아가는데

옆에 또 고딩청년이 하나 앉더니 스케치북에 슥슥 뭔갈 써내려갑니다

절 툭툭치며 스케치북을 번쩍 들어 보여주네요..

 

"따귀를 때려주세요..."

"따귀를 때려주세요..."

"따귀를 때려주세요..."

"따귀를 때려주세요..."

맘속으론..



'이 쉐꺄!!날 또 주목받게 만들어!!!'라며ㅜ_ㅜ울부짖었습니다.

전 조용히 벌떡일어나..다른칸으로..다른칸으로...)))))))

 

어느날은 또 눈이 부리부리한 아주외소한 남자가 턱 전철안으로 들어옵니다..

저를 자꾸~만 자꾸만~노려봅니다..

 

모른척하자 모른척하자 또 엮일라 모른척 하자....마음속으로 백번을 외치며

친구를 보며 억지로 씽끗 웃었습니다.


그런 저를 보며 친구는 영문을 몰라하며 그려려니 하더군요.

자꾸만 느껴지는 시선을 애써외면하며 드디어 내릴 정거장에 왔습니다.

다행이다 생각하며 친구와 내리는데 그사람이 벌떡 일어나 내립니다..

우연일수도 있지만..ㅜ_ㅜ

제뒤에 서서 오는 그사람을 보고 친구에게 살짝

"저사람이 자꾸 쳐다봐 ㅠ_ㅠ"라고 귀뜸하는 순간!!

 

"야!! 너 뭐라그랬어!!"

"눼?..아뇨..별말.."

"신발년 뭐라고 했냐고!!"

라며 손에 들고 있는 자갈치를 주먹으로 하움쿰 쥐어 제얼굴에 마구 던지는..

아..이사람 정말 날 또 주목받게 하잖아..ㅠ_ㅠ

 

저와 제친구에게 달려는는 그사람...

손에든 모든것을 이용해 업치락 뒤치락하며 싸움이 일었습니다..

결국 경찰까지 와버렸죠 ..제 친구랑 마구 싸우기에 제가

 

114에 신고 했거든요...그때의 다급한 저의 목소리에

상냥하게 대답하던  상담원의 목소리를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저기요 여기 이상한 사람이 자꾸 시비걸고 때리려고 해요 빨리좀 와주세요!!"

"고객님 112에 거십시오 .112에 거십시오.^^ 112에 거십시오.^^"

 

참도 영문을 알수 없는 싸움이었죠. 대체 왜...나를 타겟으로 했는가!!

 

어느날은 남친과 오붓이 놀러가는 전철안

샤방한 기분으로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가다가 드뎌 내릴정거장~

그런데 문앞에 서서 내릴준비를 하는데 눈앞에 보이는 탁트인 한강!!

 

"와 한강이당 ~+_+"라며 좋아하는제게 (촌년은 아녀라~)

잠깐만 앉아서 보자 라며 가르킨 노약자석

"아냐아냐 걍 얼마 안있음 내리니깐 여기 서있을래"

아유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앉자라며 고집을 부립니다.

 

그때 전철은 많이 한산했어요.

 

앉아봐야 몇초후면 내리는데 이상한 사람 다 있어~라며 살포시 앉았습니다.

그리고 그윽히 한강을 바라보았죠.

그때!!철커덩 문이 열리며 들어오는 할아버지...맞은편 노약자석도 다 비어있는 상태였어요.

 

"이런 시건방진 놈들!! 여기가 너희 자리냐!!빨리 일어나지 못해!!"

가정교육이 어떻고 저떻고 생각이 어떻고 저떻고..

괜히 앉지 않아도될 자기에 잠시 앉았다가..ㅜ_ㅜ 내릴때까지 사람들 주목받고 (완전싫은데)

기분 잡치고...

 

틀니까지 들썩이며 훈계하시는 모습을..넋을 잃고 바라보며

연신 죄송합니다를 외치며 이놈의 인생!!!을 수십번 외쳤슴돠!

 

뭔가 이상한 사람이 가끔 타잖아요

술에 취했다던가

약간의 정신장애를 가지신 분이라던가

싸움을 하고싶다던가

얘기를 하고싶다던가 이런사람들이 타면

무조건 저와 얽힙니다.

 

무조건 제게 와서 말걸고(거의 90%확률)

화내고

주정하고

싸우자고 덤비고..이상한낌새의 사람이 타면

저는 무조건 반사적으로 일어나가나 걸음을 옮겨 다음칸으로...다음칸으로..

 

혹시 가네시로 가즈키소설 읽으시는 분들있나요.

거기에나오는 야마시타라는 불운의 청년을 보면서

저는 웬지모르게 그사람의 마음을 알것 같았습니다..ㅜ_ㅜ

 

제가 만만해보이고

다 받아줄것 같이 보여서 그럴까요.

진짜 인생이 피곤하여요..

 

이얘기 말고도 정말 많은데요.

생각보다 글로 옮긴다는게 쉽지가 않네요 젠장.ㅠㅠ

 

저는 살구 싶다구요 ..주목받지않고 평범하게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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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아지아빠|2008.11.12 09:59
나도 봤던 에피소드 하나. 때는 99년도 즈음. 인천에서 신도림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는데, 노약자석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을 발견했다. 상황을 파악해보니 할아버지 두 분이서 서로 마주보고 앉아계셨는데, 단순히 서로 먼저 '야리기'? 시작했다고 시비가 붙었던것. 근데 이 할아버지들 일어나서 드잡이라도 하면서 싸우시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말싸움만을 하시는게 아닌가. 그것도 아주 유치하게, 생긴것부터 시작해서 옷차림까지 시비. '생긴게 저렇게 생겨서 마누라나 이쁠까.' '옷 입은걸 보아하니 며느리가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는갑네.' 등등... 그렇게 말싸움이 이루어지다가 한쪽 할아버지가 좀 수세에 몰리는 형태. 말싸움으로 기선을 제압하신 할아버지가 뭐라뭐라 끝장을 내려는 순간. 열세에 몰렸던 할아버지의 한마디. '너 몇년생이야? 나 XX년 생이다 임마.' 순간 푸흡. 칸안에 있던 사람들 거의가 웃어버렸다. 근데 반전. '나? 난 XX생이다. 너보다 형님이야 이 자식아!' 순간 또 푸흡. 지하철 안의 사람들은 이제 거의가 얼굴을 돌리고 웃고 있고, 수세에 몰렸던 할아버지는 얼굴이 점점 빨개져가고 있었다. 그 때 두번째 반전. '그럼... 니 엄마는 몇년생이야?' 수세에 몰려있던 할아버지의 다음 질문에 지하철 안의 사람들은 모두 박장대소. 미친듯이 웃었다. 결국 할아버지 두 분다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시고, 난 내릴 역을 이미 지나쳤다는 사실을 깨닫고 투덜거리며 반대반향 열차를 또 탔어야 했다. 그 뒤 난 싸움이 시작되면 우선 물어보고 시작할까 고민한다. 어머니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고. ㅋㅋㅋ
베플-|2008.11.12 09:12
징크스라 생각하지말고 그냥 편하게 타세요.;; 술취한 사람 타고 그러면 아 또 나랑 엮이겠지 하면서 흘끔 거리고 자꾸 쳐다보는거 아니예요 ??!!
베플그냥|2008.11.11 12:30
스크롤내린건 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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