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촌새언니가 이름부르며 반말을 하시네요..

ㅇㅇ |2018.01.15 04:52
조회 59,654 |추천 100
얼마전 사촌오빠가 결혼을 했어요. 사촌새언니가 이쁘장하시고 어른들께도 싹싹하게 잘해주시는것같아 좋은인상으로 시작해 첫 명절을 맞이했어요. 우선 저는 새언니라 칭하며 존대해요.

간단한 인사정도는 어른들계실때 나누고서 다같이 선조님들 산소며 친척어르신들 인사며 다녔는데, 제가 과일을 나르던 도중 누군가가 제 이름을 부르며 'ㅇㅇ야' 라 하시기에 '네?' 하며 돌아봤더니 새언니더라구요. 처음엔 제 귀를 의심했어요. 일면식도없다가 결혼해서 처음 본 사이인데 설마 대뜸 반말을 했겠나싶었지요. 당황스러움을 애써 감추고 그 상황은 지났는데, 그 이후에 둘째큰엄마(사촌새언니의 시어머니 되세요)와 사촌오빠, 사촌새언니와 제가 있는자리에서도 사촌오빠의 질문에 제 이름을 거론하며 'ㅇㅇ가 갔다왔어' 라고 답하시기에 아.. 잘못들은게 아니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둘째큰엄마는 그자리에서 들으시고도 별말씀 않으셨고, 그 뒤로도 저는 몇번 더 새언니께 이름을 불리며 반말을 들어야했어요. 당시에는 섣불리 말했다가 제가 말실수라도해서 괜히 얼굴붉힐까 싶어서 생각을 좀더 해본 뒤에 말해야겠다 하고는 고민하던중에 판에 도움을 청해봐요.

물론 아가씨니 뭐니 꼭 그런걸 듣고싶단 말은 아니에요. 최소한 성인이 된 상태에서 새로운 사람을 가족으로 맞이하였다면, 서로에 대한 존중은 해줘야하지않을까요? 평소에도 초면에 반말하는것은 무례하다 생각하는 제 입장에서는 상당히 기분나쁜 행동으로 느껴졌어요. 아마 새언니가 아닌 남이 제게 그랬더라면 그 자리에서 한 소리 했을거에요. 아무리 사촌시동생이라지만 'ㅇㅇ야'라니요..

저도 현재로서는 아가씨를 대체할 어떠한 표현을 찾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ㅇㅇ야 라며 반말하는것은 정말 아닌것같아 고민이네요. 사촌새언니께 잘 말씀드려볼 방법은 없을까요?
추천수100
반대수41
베플|2018.01.16 08:51
항렬상이고 나발이고 결혼식올리고 처음 본 사인데 대뜸 반말부터 하는게 잘했다는거임? 와 근데 저렇게 금방 말 놓는것도 쉽지않은데 저 언니도 대단하다 ㅋㅋㅋ
베플Ak|2018.01.16 08:49
아가씨라고 하지않나 이름부르는건 듭보잡
베플ㅋㅎㅋㅎ|2018.01.16 08:41
아가씨라고 부르면 되지만 그게 싫다면 00씨 라고 부르면 되는데, 아무리 가족이 됐어도 처음 본 사이인데 반말하는건 아닌듯.. 엄마한테 말하세요. 언니가 그렇게 부르던데 맞는거냐구 서로 존칭 써야되는거 아니냐구. 글쓴이가 직접 언니한테 그러면 사이가 틀어지니 어른들께 물어보고 따라하시면 될듯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