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열댓번정도해본 보통의 남자임
이나이먹도록 연하는 물론 동갑도 만나본적이없음.
외모가 삭은거도 아니고 키.덩치 적당히 크고 약간베이비 페이스임. 술집에서는 거의 항상 민증검사함. 아니면 지문찍거나
여태 한번도 번호 따보거나 하진않았는데 이상하게 연상분들한텐 많이 따였음.
내가 한창때 뭐에 홀렸었는지20초중반 20후반~30초중반 여자를 몇번 만났었음.
어릴때 확실히 나이대 있는여자 만나니깐 정신적으로도 덜힘들고. 누나들이 되게 잘해줌. 서로 싸울일도 거의없음. 되게 스킨십도 잘하고.
글구내가 옷을 잘못입었는데. 여태 만났던 누님들은 매시즌에 맞는 옷들을 잘사줬음. 여름옷.봄옷.겨울옷 등등 머리도 잘못했는데. 미용하는 누나가 맨날 머리 만져준적도있었음.
근데 여기까지면 딱 좋은데.
매우 부담스럽고 안좋은점 하나는
결혼문제.
내가만났던 20후반~30초중반 여자들은
꼭 연애가 잘된다고 생각할때쯔음
결혼 얘기를 시작함. 내나이 23~.25살때 결혼하자고 많이 들어봄.
어떤 누님은 얼마나 급했으면 나 24에 그누님 31살이었는데. 집이랑 차는 있고 나 돈도 꽤번다. 우리 마음도 잘맞고 궁합도 잘맞는거 같다, 결혼생각없냐고 들은적있고 지네아비 회사 데려가서 나랑 같이 점심먹은적도 있다.. 이때가 만난지 1개월 안됬을때다.... 이런 극단적인 부담을 주는 경우는 많이없었디만.
10명중에 7명한테는 결혼하자는 소리 들음.
걍 두서없이 신세한탄하면서 쓴글인데.
어제도 퇴근하는길에 역 포차앞에서 오뎅먹다 여자분이 자꾸 쳐다보길래 눈인사 한번했는데 가기전에 번호따였다. 남들은 부럽다하는데 여자분 나이가 꽤있었다. 말은 안하겠다.
하.. 자꾸 연상만 꼬이는거 이거 나한테 문제있는거냐?
나도 연하좀 만나고 싶은데. 연하들은 보통 아이돌같이 호리호리 하고 이쁜얼굴? 을 좋아하니
나랑은 안맞고 .
번호를 따자니 가오가 안살고.
회사에선 내가 거의 막내라인이고.
모임에서는 다 남친있고.
여사친은 많이 없고.
여동생은 맨날 아는 언니들만 소개해주고...
올해는 2~3살 어린 연하 한번 만나봤으면 해서
한풀이로 일기 써본다.
-올해 27살된 아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