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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얘기만몇년째..댓글부탁

멍ajd |2018.01.22 02:58
조회 673 |추천 0
우선다들음슴체로쓰니 음슴체로 한번 따라해볼게요

처음만날땐별생각없이만나어쩌다보니 5년째만나고있음. 어느커플들은한번안싸운다는데 우리는 한달에 두번은 꼭 미친듯이 싸움. 사실 싸운다기보단 내가 남친에게 미친듯이 달려듬.

이러기엔 여러이유가 있지만 젤 중요한건 남친이 맺고끊는걸 잘못함. 그래서 이런사람이랑 엮이면 피곤한 (특히여자) 들한테 내가 좀 예민함 . 그리고 남친이 일을하는게 대부분 여자가 90프로임. 그중 한명은 불여우가 있음.

내가 욱하긴 하지만 남친에 그런모습을 보면 미쳐버릴것같음. 그 여자한테 화난다기보단, 남친이 아무말 하지않는 모습이 여자들이 받아주는 것 처럼 느끼게 함. (원래말도없지만 잘들어줌) 그러니 말많은 여자들이 자꾸 꼬여 짜증날때가 한두번이 아님.

뭐 이래저래 하다가 (앞은 남친의 성격을 알려주기위한 서론임)우리 엄마아빠가 지금으로부터 2년전쯤? 우리가 교제하는걸 알게됨. 한번도 얘기한적 없던 남자친구고,, 나는 결혼할것도 아닌 남친을 보여주기가 좀 그래서 여태 데려온적이 한번도 없었음. 근데 나랑 남친이랑 나이차이가 좀있어서 (남친이9살많음)자연스럽게 밥먹으면서 둘이 엄마아빠가 결혼할거냐고 물어봄. 그전에도 오빠랑 했음 좋겠다 햇던 터라 했음 좋겠다고 이야기했고 우리아빤 남친이 앞으로 뭘먹고살건지에 대해 물어봤음. (그전에 하던 일은 단기계약직이라 1년밖에 못하는 일이였음) .
그러자 남친이 교수직쪽을 하고싶어 공부하고있다고 이야기함. 그래서 우리아빠도 내딸이 교수 와이프 되면 좋겠다며 나이차이로 결혼하는거에 반대하지 않고 축복해주겠다고함. 여기까지는 해피했음.
처음엔 남친이 강사임용같은거 보러다닌다는둥, 교수인맥이있다는둥 이야기하기에 나는 교수되기는 어려워도 강의하면서 밥벌이는 하리라 생각했음. 그게 2년 전 이야기인데 지금 아직도 일이라곤 협회같은데에서 잠깐잠깐 사무 봐주고 , 월급좀 받고 이런 떠돌이생활을 하고있음..

그래서 내가 너무 답답해서 인터넷보고 여기 대학강사구한다, 이런데 일하면 어떻겠냐 발벋고 찾아봐도 주고, 다른일이라도 알아봐라 찾아봐라 잔소리도 하고, 화도내고 하는데도.. 맨날 돌아다니긴 하는데 그냥 자기 스승님(교수님아니고 아버지처럼 따름)에 심부름만 하고 있는 상황임 .
내가 엄청 잘벌지는 않지만 다른회사에서 일하다가 아버지가운영하시는 회사에 인원이 많아지고, 큰일을 맞기려니 내가 필요할것같다 해서 하던일도 그만두고 아버지를 도와주면서 월급도 200정도 받음.

그 이후로 나도 좀 안정적이여지고, 부모님이랑 일하고 같이사는 24시간을 붙어있다보니 생활이 일얘기만 되서 결혼을 빨리하고싶기도 했었음.

그래서 내가 결혼을 하기로 얘기가 나온지 너무 오래됫다, 나도 이제 서른인데 결혼을 해야지 , 아니면 헤어지던가, 오빠가 결정을 해라 햇더니 당연히 한다고 하려고 고민하는거고 자기는 생각하는 시간이 길게 필요하다고 말을 하고 진전이 전혀없음. 우리 집은 못사는 형편은 아니라 결혼할때 부족함 없이 해준다하긴 했지만, 남친네 엄마도 대출받을수있을만큼 마련해 주신다고 한 상황인데( 이것도 내가 조르고 화내서 얻어낸 답변임) 결혼하겠다, 상견례하자 얘기가 나오고 2년동안 연애만 하고있으니 이걸 계속 이어나가야 되나 싶음. 물론 이사람이 좋고 날 잘 받아주는거 같아 결혼해야겟다고 생각을 했으니 당연 하기로 한건데..

당최 뭐가문제인지도 모르겠고, 결혼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기다리는게 맞는건지 내가 어디까지 고민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늠.... ㅠㅠ 님들답변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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