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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고1 입니다.

ㅇㅇ |2018.01.24 19:40
조회 322 |추천 0

저는 서울에서 탑으로 꼽히는 상고를 다니고 있습니다. 어르신분들도 모두 아실만한 그러한 학교 입니다. 중학교 때는 나름 공부를 잘 했습니다. 반 1등도 하고 그랬었으니까요.. 가장 관심있고 흥미있었던 과목은 사회과목, 문과계열이었습니다. 원래는 집 근처 외고에 진학하고 싶었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포기하고 상고에 입학 하게 되었습니다.
뭐 초반에는 할 만 했죠. 하지만 갈수록 공부가 재미없고 흥미를 잃어갔습니다. 성적도 너무 많이 떨어지고 공부할 의미마저 잃었습니다. 꿈이 없어서 상고에 입학한다고 그렇게 호언장담하고 들어갔지만 그렇게 들어간 상고에서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대학에 가고 싶습니다. 과도 사회학과, 정치외교학과를 지망합니다. 하지만 저희 학교는 진학반도 없고 특성화고 졸 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는 전공이 제한 되어있습니다. 정말 전학가고 싶은데 전학 비용하고 학원비용이 너무 걱정이 됩니다.

저는 집에서 장녀입니다. 동생은 두 명 있구요. 외벌이입니다. 정말 금전적인 문제로 상고에 진학하게 되었는데 요즘은 그러거나 말거나 정말 부모님이 저한테 학원비며 뭐 다 올인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기적이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대로 가면 정말 제 미래가 걱정될 만큼 망할 것 같고 다른 아이들과 같이 대학에서 축제도 즐겨보고 하고 싶습니다.

아직 이 문제를 부모님께 말씀드리지는 못 했습니다. 어머니도 제가 인문계 가길 바랐는데 제가 '동생들 학원 보내고 나까지 보내면 정말 힘들겠지?' 라는 생각으로 상고에 왔으니까요. 인생 선배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 정말 어쩌죠...ㅠㅠㅠ

(글이 두서 없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긴 글은 잘 못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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