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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회사 동생이랑 나눈 문자메시지

쓰레기차피... |2018.01.26 01:10
조회 14,419 |추천 3
너무 답답해서 난생처음으로 판에 글 올려보네요
긴 글이지만 읽어주시고 판단 부탁드립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에 늘 그렇듯이 남편이 집에서 소주 세병을 마시고 난후 상을 치우려고 하는데, 회사에 같이 다니는 후배둘이 우리집앞이라며 전화가 왔어요
집앞까지 찾아온 동생들을 그냥돌려보낼수 없으니 잠깐 나갔다 온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습니다.
후에 제가 아파트앞 상가에 볼일이 있어 잠깐 나갔다가 밖에서 통화하고 있는 그 회사 동생을 봤어요.
집앞 상가에서 한잔 하는거니 금방 들어오겠거니 했는데, 새벽 3시반에 전화해도 안받고, 5시 반에 전화해도 안받다가 6시반쯤 전화해서는 술이 너무 취해서 집앞주차장 차안에서 잤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나서는 30분이 더 지나서 7시에 들어왔습니다.
추궁끝에 한 말이, 술이 취해 기분이 좋아서 다 같이 나이트에 갔다왔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이트. 그것도 남자들 셋이서 간다는건 그냥 술만마시려고 가지는 않잖아요.
남편한테 따지고 물으니 부킹도 못하고 술만 마시다가 취해서 결국 차 안에서 잠들었다고 하네요.
남편 성격이 춤추고 노는 성격도 아니고, 시골 촌구석에 있는 나이트에 정말 여자가 있겠냐 싶어서,
남편말을 찰떡같이 믿고 넘어갔네요.
그러나 하~~~4살 막둥이 발표회가 있어서 갔다가 남편휴대폰에 저장된 막둥이 발표회동영상을 보고있는데 그때 같이갔던 동생한테 문자가 왔네요.
여자만나냐고. 궁금하다고~
황당해서 메세지함 열어보니 그동안 그 동생이라 주고 받은 문자가 있더라구요.
남편은 그날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단순히 술한잔 더 마시고 헤어진걸까요?
왜 의심하냐고! 자길 그렇게 못 믿겠냐고!아무것도 아니라고 오히려 큰소리치는 남편이네요
의심하는 제가 이상한가요?












추천수3
반대수9
베플쓰레기차피...|2018.01.26 01:53
다시만날만하냐는 질문에 조개를 졸라 잘먹여줘서, 만날만하다는 대답으로 , 제 생각으론 갈데까지 갔구나로 여겨지는데 자꾸 아니라고 펄펄 뛰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네요
베플|2018.01.26 01:37
그날 있었던 일인지는 모르겠고 상철이란 사림하고 술 먹다 2:2로 해서 합석한듯 그 후로 연락처 주고받고 따로 또 만나서 한잔하고 다음에 넷이 보자는거 보니까 각자 파트너가 있는 모양 신랑이고 동생이고 둘다 쓰레기...
베플쓰레기차피...|2018.01.26 08:27
(추가글) 같이갔던 회사동생한테 여자번호 알아내서 전화했더니 포장마차에서 꼬막에다 소주한병 더 마시고 헤어졌다는 헛소리를 하네요. 이혼남이라고 해서 그런줄 알았다고~ 이혼남이라고 하고 다니면서 저 지랄 하는데 그냥 놔주고 자유롭게 지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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