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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남편 스트레스 .. 가슴이답답합니다

살고싶다 |2018.01.27 21:06
조회 8,478 |추천 0
안녕하세요 . 30대초반 결혼한지 2년2개월 됐습니다
다른 남편들도 다그런지 나만 이런건지 너무 답답해 글을 올립니다 긴글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남편은 성격이 셉니다. 시어머님도 남편을 어쩌지못하는 그런.. 남편은 어디에도 무서운사람이 없는 그런 .. 그렇다고 막무가내는 아닌데 그렇다고 유하지도않는..그런성격입니다 . 말할때 어미처럼 쌍욕을 붙여말합니다
싫다고 하지말라고 했더니 저보고 그냥하는말인데 왜이해를 못하냐고 오히려 화를 냅니다
남편과싸울땐 제가 말하면 안되고 가만히 듣고 있습니다
같이싸우다가 저를 벽에 패댕겨치고 문을 부순적이있거든요 신발년 __ 나쁜년이런 소리도 들어봤네요
쓰고보니 제가 바보 같네요 ..이혼이 말처럼 쉽지않으니 ..
조금이라도 수틀리면 화내면서 저를 잡아먹을듯한 눈빛을 하고 그럼 저는 그때부터 숨쉬기가 힘듭니다
두려워서요 이번에 나를 때리려나..? 하는 .. 가슴이 콱막히면서 .. 남편이 폭언을하면 제가슴은 쥐어뜯는것같이 아픕니다

사건은 좀됐습니다
친정아버지 다니시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마트가 있습니다 마트 안에서는 한우프라자 같이 고기구워먹을수 있습니다
어찌됐던 남편과 그곳에 갔습니다
구경하고있는데 "이건 이래서 안돼 저건 저래서안돼 이건이렇게 하면 안되지 이럴거면 장사를 하지말던가 __ " 정말 듣기 싫었습니다 남편이 어딜가든 저런 얘기를 잘합니다 비판이라햐야하나?? 그날따라 그얘기가 너무 듣기싫어서 그만좀하라고 했습니다 마트라 조용히 그만좀 하라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의눈이 돌아가더군요 기분잡치게 한다면서요 어찌어찌 집에와서 욕하면서 자기를 아래로 본다느니 소리질러가며 화내더군요 친정 아버지 회사에서 운영하는 마트라서 친정편드는거냐고 자기편 안들었다고.. 저는 진짜 그런거 아니고 그얘기가 듣기싫어서 그런말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남편이 제가 거짓말친다고 쌍욕을 섞어가며 불같이 화내더군요 옆집에 다들릴 정도로 소리질러가며 ..
보기싫으니 방에 들어가라더군요 방에들어갔습니다
식탁에서 혼자 술먹더니 담배까지 피고 , 친구들한테 전화돌리면서 쌍욕하면서 얘기하더 자더군요..
그뒷날 화내서 미안하다 하더라구요 저는 싸이고 싸였던 맘에 울먹거리며 당신이랑 같이 못살겠다고 했습니다
그말이 또 수가 틀렸나봐요 상처받았대요 그런말하지 말래요 그렇게 냉전으로 몇일 갔습니다 그리고 어찌어찌 풀었습니다 ..

얼마후에 친정식구들 모이는데 식당을 그마트안에 한우프라자로 잡았습니다
남편한테 말했더니 , 자긴 절대로 안간답니다
전화해서 장소 바꾸래요
친정아버지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마트 매상올려야 한다고 그곳을 고집하시고 중간에서 미칠것같더라고요 사실대로 말씀드릴수도 없고 .. 어찌어찌 얘길해서 같이 가긴했습니다

요번에 남편이 아팠습니다 감기로..
며칠전에 시댁같다 오는길에 싸웠습니다
아픈사람그래도 잘해줘야지라는 생각에 먼저 화해하려고 말도 걸고 그랬습니다 대꾸 안하더라구요
며칠을 그렇게 지내는데 너무 답답해서 터질것같아서 눈물이 나더군요 그래서 어디까지 맞춰야되냐 하루하루가 살얼음판같다 내가 도대체 뭘 얼마나 더해야하느냐 소리지르고 그자리에 앉아서 울었습니다
남편 짜증내더군요 "아이씨" 그러더군요 그게 오늘까지또 냉전 입니다

오늘또 친정아버지가 고기구워먹자고 그마트에 가자고하셔서 남편한테 갈꺼냐고 물었습니다 차고쳐야 한답니다 몇시에 끝날지 모른다고 .. 그럼 알았다고 나혼자갔다온다고 오뎅탕끓여놓을테니 집에와서 밥먹으라고 했습니다
친정식구들 ㅇ서방 왜안왔냐고 많이 아프냐고 늦게라도 오라하라고 아픈데 잘챙겨주라고 .. 또 친정엄마가 빨리낳으라고 꽃다발까지사서 제손에 들려주며 ㅇ서방 빨리낫게 주는선물이라는말에.. 가슴이 무너집니다.. 집에와보니 친구랑 밥먹으러 나가더군요 .. 술도 먹겠죠..그모습을 또 보고있자니 참 허탈하더군요.. 처가랑 친하게 지내고싶은데 제가 중간에서 역할을 못한다고 한적이 있어요 이렇게 모임도 안가려고 하는데 친하게 지내기는무슨.. 허구한날 친정모임에 늦고.. 표리부동입니다

가슴이 빵 뚫렸으면 좋겠습니다 가슴이 답답해요
숨을 못쉬겠어요 너무 스트레스라서..

이혼 하고싶어요 애기없을때가 기회라면 기횐데
쉽지가 않아요 .. 저 어찌 해야할까요..?
추천수0
반대수30
베플ㅇㅇ|2018.01.28 00:39
내용을 봐도 글코 님은 이혼 못함. 그런성격이 숨긴다고 쉬이 숨겨지지도 않았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헤어져서 결국 결혼까지 한거 아님? 어떡하냐며 발만동동 구르다 덜컥 애생기면 또 그러려니 어떻게든 되겠지 그렇게 쓸려가겠지. 자기팔자 자기가 꼬는 사람 님말고도 무척 많으니 그걸로 위안삼으세요. 내주변엔 당신보다 더한 상황에 처한 친구하나 있는데 매번 변호사 사무실만 들낙날락. 10년째 애둘달고 잘 버티고 있음. 지켜보기 짜증나서 연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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