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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뒤에 알게 된 잠자리 헛소문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도와... |2018.02.05 16:27
조회 4,013 |추천 2
방탈 죄송해요.
심각한 일인데다 결혼 앞두고 있기도 하고 여기가 제일 나이대그 높아서ㅠㅠ
여러 조언과 충고 부탁드려요.
내용이 좀 길어서 짧게 위해서 음슴체 쓸게요.


내 친구 얘기임.
친구는 올 5월에 결혼식을 앞두고 있음.
오늘 다른 친구 음식 개업식해서 다녀왔음.
다들 10년 넘은 10명 남녀 동창임.
슬슬 결혼할때라 서로 애인도 동행해서 만나고 그럼.
신나게 놀다가 2차는 여자 4명만 남아서 놀다 옴.
술안주는 역시 옛날 학생때 얘기들.
그러다 누가 누굴 좋아했네 어쩌다 하다가 제일 인기많고 이쁘던 이씨 얘기가 나옴.
당시 주위에 1/3은 이씨를 좋아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음.
동창 모임이 20명에서 8년전에 지금의 10명으로 고정됐는데 그 중에도 이씨 좋아했던 애들이 몇명되나 아무도 안사귄 철벽녀임.
좀 부러웠음. 워낙 이쁘고 인기많아서.

근데 갑자기 뜬끔없이 술마셔서 그런가.
한명이 이씨야 너 예전 20살때 김씨랑 잠자리했다고 들었다 사실이냐고 당시엔 충격이라 못물어봤다고.
진짜 다들 벙찌고 이씨 무슨 말이냐고 따지기 시작함.
처음 동창모임 20명하자고 하다가 1년만에 10명으로 줄었는데 문제의 거짓말 김씨도 그 중에 하나였음.
단순히 성향차이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는데 그때 김씨랑 김씨베프랑 술마시다 들었다고, 심지어 이씨가 먼저 유혹했다고.
자긴 안믿겼는데 그런걸 거짓말할리도 없고 묻지도 못하겠고 그 뒤에 김씨랑 베프는 동창모임 아예 참가안해서 더 말도 안했었다는거임.
내가 말도 안된다, 걔 말을 어떻게 믿냐, 애초에 그런 얘길 함부로 하는 것도 이상하다고 하는데 이씨 울기 시작함ㅠㅠ
그게 뭐냐고 그런 뒷소문있던거냐, 다들 알았냐, 나만 몰랐던거냐 하는데... 말한 친구는 아무에게도 말안했고 우린 몰랐다니 너흰 믿지만 남자들은?
걔들 1년만에 연락끊겼고 지금 남은 애들은 그 놈들이랑 안친하다 모를거다, 알아도 안믿었을거다, 지금까지 널 이상하게 대하고
태도변한 애들 없지 않냐고 달래줬음.
그래도 너무 끔찍하다고 무섭다고 울더라ㅠㅠ
안그래도 한 3명 거절했을때부터 몇몇 남자애들이 여우같니, 왜 여지를 주니, 나쁘단 식으로 말한거 안다고 하더라구.
실은 어떤 애가 좋아한다며 끌어안고, 키스당한 적이 있어서 그 뒤론 남자랑 단둘이 절대 안있는다는데 좀 충격이였음.
난 친구들 서로 친하고 다들 착하다 생각했는데 ㄷㄷ
나한텐 고백한 사람이 없어서 그런 문제 전혀 생각도 못했음.
다행히 지금 남은 10명엔 그런 애들없다고 그래서 내 유일한 모임이 이거라고 함.
난 얘가 마냥 이쁘고 인기많아서 좋겠다 부럽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하는지 몰라서 충격임.
계속 달래줬는데 너무 오래전 일이라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음.
그 놈이야 아예 모르고 사니까 됐는데 지금 애들은 어떡하냐고.
알면 그동안 날 이상하게 봤을건데 이제 와서 뭐라 해명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해명한드고 말꺼내는게 수치스럽데.
모르면 괜히 일키우는거 아닐지 무섭다며 우는데 짠했음.
말꺼낸 애는 미안하다고 모르는게 나은데 괜한 말했다며 사과하고 난장판ㅋ
겨우 겨우 우린 널 믿고 니가 떳떳하면 됐다., 지금 애들은 착한 애들이라 들어도 안믿었을거고 안친하기도 했고 바로 연락끊겼으니 모를 확률이 높다, 신경쓰지마라고 하고 헤어졌음.
안타까운데 뭘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처음으로 이쁜게 좀 불쌍했음.


이게 바로 어제 일..
오늘 연락왔는데 회차 내고 집에 있다고 함.
계속 동창 친구들이 그동안 날 어떻게 봤을까 그 생각만 들면서 수치스럽고 끔찍하다고 죽고 싶다면서 우는데ㅠㅠ
저랑 이 얘기해준 친구랑 점심에 가서 잠깐 보고 왔는데 하루 사이에 얼굴이 말이 아니네요.
남자들끼린 안친해도 얼굴 몇번 보고 술자리했으면 얘기나오지 않았겠냐 다들 들었을텐데 하고 울어요ㅠㅠ
얘기한 친구는 당시 걔가 허세부리듯 이씨가 먼저 들이 됐다~ 하는데 그거 믿을 사람이 누가 있냐고 정황상 이상한거 누가 들어도 알았을거라고 위로하는데..소용없는듯.
답답해서 그럼 지금 남자친구들한테 살짝 떠볼까? 했더 그건 싫다고 긁어 부스럼 만드는거 같다고 정말 모르고 있었으면 더 안좋아질거라고.
내 생각에도 이제껏 이상한 표낸 애들이 없는거봐선 모를거다, 알아도 안믿어서 안변한다거라고 밀했어요.
그나마 그 말에 좀 안심하던데 그런 말 듣고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하고 안변한거면 그건 끔찍할거 같다네요.
결혼전 액땜이라 생각하라고 나왔는데 저도 기준이 좋지 않아요.
여러분들이 보기엔 어때요?
인터넷에서 이상한 소문낸다는건 많이 봤지만 이게 주위에서 일어날줄은 몰랐어요.
소수모임이라도 이런 잠자리 뒷소문이 몇년간 당사자가 모를 수 있나요?
심지어 저도 몰랐는데... 남자들 사이에서만 돈건가 싶고.
아무리 이씨가 이쁘고 인기많고 누구랑도 두루 두루 ㄴ하게 지냈다지만 그렇다고 남자말만 전해듣고 저런걸 믿나요??
난 얘기전해준 친구한테도 좀 실망했어요.
차라리 그 당시에 말했으면 잡아다 사과시키고 도와줬을텐데..
아무리 충격라도 저런 말을 믿었단 것도 이해안되고..
이씨가 당분간은 계속 상태안좋을거 같은데 뭐라고 위로해줘야 할까요?
지금은 그저 다른 애들듀 모를거다, 안믿었을거다 란말만 해주는데 착잡하네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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