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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따당한 후 후유증 없애는법이 뭐야

ㅇㅇ |2018.02.06 05:06
조회 67,478 |추천 303
+ 어 .. 음 .. 뭔가 실감 안나고 당황스럽긴하다 내 글이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 줄 몰랐거든
내가 봤을 땐 조회8이어서 그냥 내 하소연했다고치자 하고 넘겼다가 다시 들어가서 읽으려고 했는데 ,,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봐줬네

(일단 모두 고마워요 정말로,,
댓글 다 읽었구요 제가 이런곳에 글 쓰는 건 처음이고 제 하소연을 하고 싶어서 반말로 글을 적었네요 ㅎㅎ.. 이 점에선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글이 길다고 느껴지시면 안 읽어주셔도 상관없습니다 전 제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뿐이니까요 그리고 왕따 당할만하다 등 비난을 적은 분들도 계신데 그냥 어이없네요 그리고 저도 여러분들도 정말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네요,,)

사람들 말대로 시간이 약인 거 맞아
나도 잘 알고있는 사실인데도 자꾸 내 자신이 무너진다
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도 알고 걔네를 무시하면 되는 거 알지 ,, 잘 아는데 뭐 때문일까 그냥 벅찬느낌이야

역시 없어지진 않더라
내 자신이 많이 강해진 줄 알았는데 알고보면 아직 한참 약한 것 같아
아 물론 날 비난하려는 의도는아니구 ㅎㅎ
아직 다 성장하지 않았다는거지

그리고 댓글 다 읽었는데 그냥 계속 보는내내 눈물이 계속 흘렀어 다 읽을때까지 .. 지금도 훌쩍거리고 있다 흑 ㅠㅠ
정말 많이 위로됐고 다른 판녀들도 위로 받았으면 좋겠다
다들 정말로 고생많았어
고마워

아 맞다 담임선생님과 부모님 모두 다 알고계셔 ㅎㅎ
내가 먼저 담임선생님께 내 상황 말해서 담임선생님도 나름대로 상담해주셨구 힘이 됐어 부모님껜 정확히 말은 안했는데 학교생활 힘든건 알고계셔 부모님도 많이 걱정해주시고 걔네가 시비걸면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래 엄마아빠가 나중에 다 책임지겠다고 ㅋㅋㅋ
부모님말씀으론 성장통이라고 생각하라고 하시더라
맞는 말 같아
모두 다 크면서 여러과정 거치고 성장해 나가고 ,,
나중에 내가 컸을 때 밑을 지탱해주는 철근같은 역할이 될 수 있게 바꿔나가라고 하셨어 그래서 그렇게 바꿔보려구

이젠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
아 난 앞으로 난 이 일을 계기로 내 자신을 많이 돌아볼 것 같아
댓글이 맞아 이유가 있는건데 내가 모르는걸 수 있는거고 내 행동이 그 애들에게 밉보였을 수도 있지
음 .. 내가 객관적으로 보긴 힘들겠지만 내가 보기엔 그런 행동은 안 했던 것 같아 걔네들끼리 다른애들 험담할 때도 난 그 자리에 없었고 난 그냥 조용히 그 무리에서 지냈었거든

급식 처음으로 혼자 먹었을 땐 얼마나 비참하던지 ,,
그 후 자주 나 혼자 먹었지만 이젠 괜찮은 것 같아 아니 익숙해졌다는 표현이 맞는 듯 ..?
주위를 둘러보니 나말고 혼자 먹는애들도 있더라
이유가 다르긴하지만 ㅋㅋ큐ㅠㅠ
아, 반배정 잘 나왔으면 좋겠다
여러분도 반배정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

다들 느끼겠지만 날 싫어하는 사람은 내가 뭘 해도 날 싫어하게 되는 것 같아
난 내 갈 길 가고 넌 네 갈 길 가고 라고 나도 마음속으론 벌써 백만번은 말했을거야 그게 내 맘대로 안 됐을 뿐이지

지금 내가 생각이 많아서 너무 횡설수설했네 읽기 버거울 수 있겠다 ..

아 하고싶은 말은 정말 많은데 정리가 안 되어서 복잡하게 글이 써지네 .. 그래도 내가 시원하다고 느낀거면 내 진심이 담긴 글이겠지 ? 으ㅡ으 민망하다 .. 음 이젠 내 얘긴 그만할게 마무리 우짜지??


이 글은 지우지 않을게


조언 고마워












안녕 여러분
난 그냥 학교 다니는 여학생이야

이런 곳에 글 쓰는 건 처음이라 오타나 글실력이 그지같아도 조금만 읽어줬으면 해 그냥 내가 하소연하고 싶거든 ㅋㅋ

음 일단 나는 은따를 당하는 것 같아
아니 당하는건가 왕따라기보단 은따? 아니 그냥 기준을 모르겠다 왕따 은따 기준이 뭐지

내 시점에선 은따인 것 같아 일단 난 무리가 있었어 정확히 말하면 그냥 허울같은친구 나랑 정말 친한 몇년지기 친구들이 다른학교가 됐거든 그래서 내 학교에서 친구가 필요했어

아 물론 학교에서 같이 다닐 친구가 필요해서 친구를 만들었다는 건 아니구

근데 그 무리에 애들이 좀 많아 다같이 친하게 지내는 ? 그런거였는데 처음에는 그 무리가 정확하지 않았는데 몇몇 친한애들끼리 모여서 무리가 형성된 것 같아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 ㅋㅋ

나는 내 반에서 친해진 애들이랑 딴 반 애들 (무리애들이 다 같은반은 아니거든)이랑 무리가 형성돼서 흔히 생기는 단페방 그니까 단톡방이 생기고 주말에 만나서 놀고 그랬지
내 생각엔 이때까진 아직 날 싫어하진 않았나봐

근데 그 중 한 명이 날 싫어하게 됐어 그거 알아? 이런 무리에서 중심에 있는애? 음 그니까 무리를 이끈다고 해야하나 ㅋㅋ 그 애가 날 싫어하게 됐어 그래서 다른애들도 나처럼 될까봐 그 애 비위 맞춰주면서 날 험담했고

난 이 사실을 좀 지나서 알게됐지 사실 전에 좀 느끼긴 했지만 내 스스로 아니라고 세뇌시켰거든

근데 난 왜 걔가 날 싫어하는지 몰랐어

난 내가 궁금한 게 있거나 불안하면 참지 못하고 바로 물어보거든 근데 그땐 내가 정말 많이 참았던 것 같아 나랑 같은 반인 애들이 날 좀 피하는게 느껴져도 그냥 참았거든
원래 같았으면 바로 가서 왜 자꾸 피하냐고 했을텐데 근데 매일 밤마다 뭔가 허무하고 속이 텅 빈 것 같고 답답하고 그런거야 감정낭비가 심했지

그래서 하루 날 잡고 날 싫어하는 애한테 가서 날 왜 싫어하냐고 대놓고 물어봤어

근데 그때가 체육시간이었거든 아니 정확히 말하면 체육시간 전 쉬는시간 그래서 애들이 강당에 가기전에 화장실을 갔는데 내가 따라가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어 날 왜 싫어하냐고

그랬더니 걔가 “어차피 말해봤자 넌 계속 그대로일거잖아”라고 했어 난 그 말에 어이가 없어서 그걸 니가 어떻게 아냐고 내가 생각해서 내가 행동하는건데 라고 했어 그래서 날 싫어하는 이유는 뭐냐고 내가 듣고 내 행동을 고치도록 노력하겠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걘 “넌 정말 니가 뭘 잘못했는지 몰라 ?”라며 계속 이유를 안 알려줬어 뭐 이런식으로 대화를 했는데 결국 쉬는시간 종이쳐서 제대로 이야기를 못했어 그래서 난 여태 걔가 날 왜 싫어했는지 몰라 ㅋㅋㅋ

일단 걔하고 그렇게 얘기하고 종치고 나가는데 애들이 다 걔한테 몰리면서 괜찮냐며 다가가더라

뭔가 전지현 대사가 떠올랐어 진짜 내 사람 맞는지 아닌지 구별하는 때가 오더라

그때 나한테 다가오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이후로 그 친구랑 많이 다녔었어 근데 지금 그 친구는 지금 중국에 있는 학교를 다닌다며 떠났어 흑 ㅜ

내가 걔네 아니면 학교 못다니는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목숨 걸었는지 모르겠어 매일 밤마다 내가 뭐 실수했나 말 잘못했나 내가 이렇게 말했어야 했는데 하면서 내 스스로 자책하고 내 스스로 비하하고 그랬던 것 같아

결국 그 애랑은 다신 얘기하지 않았어 다시 얘기하자고 했는데 ,, 그냥 서로 자존심싸움이었지 나도 자존심세고 걔도 센 애였으니까

그래도 난 내가 노력했다고 생각해 이땐 매일 애들이 왜 날 싫어할까 하는 생각만 들어있었고 모든일에도 손이 안 갔거든 큰 결정이었었지 애들이랑 관계를 끊어버릴 작정으로

그 일이 있고 애들은 날 피하고 난 체육시간에 혼자 맨 끝에 줄을 서게 됐고 음악시간이 두려워지고 미술시간에 혼자앉고 조를 만들라고 하면 항상 나 혼자 남아서 난 자리 남는곳에 끼고 그랬어 지나가면서 그 무리가 지나치면 내 험담을 하고 이때 좀 많이 힘들었어 이땐 은따 수준이 아니었거든

그 후 시간이 지나고 반이 바뀌었어

시간이 약이라는게 맞는 말이긴 하더라 시간이 지나니까 별거 아니라는 말이 틀린 건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내가 힘든만큼 별거 아니라고 느끼고 싶은 것 같아

반이 바뀌고 애들도 바뀌고 나도 바뀌었지

새로 배정된 반에는 지금 중국간애랑 같은반이 됐었어 그래서 그 애랑 같이 다녔지 그 무리에서 나랑 걔만 같은반이 됐어 난 반배정이 잘 됐다고 생각했었지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아니더라구 더 혼란했던 것 같아

일단 난 중국간애랑 어울렸어

근데 그 무리가 나 때문에 좀 흐지부지하게 변했어 내가 보기엔 .. 그냥 엉망이었지 나랑 그렇게 싸운애는 반이 바뀌고 나랑 다시 말을 하기 시작하고 날 멀리하는 애들중에 어떤애가 은따를 당하기 시작하고 ,,아 그래도 친하다 싶을 정도로 얘기하진 않았어 날 무시하는 말투로 대화했거든 그래서 난 최대한 걔네와 대화하려고 하진 않았지 애들끼리 몰려있을 때에만 얘기했으니까 이게 뭔 무린지 모르겠다 돌려가며 따 시키는것도 아니고

그때에 난 자신이 없었어 중국간애 말고는 이미 무리가 다 형성돼서 내가 낄 곳이 없었거든 그리고 나 혼자 다닐 자신도 없었고

근데 내가 그 무리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도 아니였어 그러니까 내가 은따라고 생각하는거겠지? 중국간애도 그 애들이랑 친하니까 걔가 그쪽에 있으면 내가 그쪽으로 갈수밖에 없었거든

그럴때마다 난 무시당했고 급식먹으러 갈 때도 애들끼리 이미 먹었을 때도 많고 시험기간 때 자기들끼리 모여서 공부하고 나도 같이 하려고 하면 화장실간다며 자리피하고
중국간애도 무리에 끼긴 해야하니까 언제까지 날 데리고 다닐 순 없었지

나도 많이 지치고 견디기 힘들었어
사실 지금도 과거의 나를 보고싶진않아 자꾸 생각할때마다 뭔가 음 뭐라고 해야하지 갑갑함 ??이 느껴져 그냥 뭔가 안 풀린느낌

지금은 중국으로 그 아이가 떠나고 난 학교에서 거의 혼자 다니고 있어 이제 또 반이 바뀌니까 어떻게 될 진 모르지만 내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내가 상처를 안 받는 방법은 없을까 다른사람이 날 싫어해도 상관하지 않을 수 있게

인간관계에 연연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게 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내가 상처받지말자! 라고해서 상처안받는것도 아니니까 .. 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거겠지하고 생각을 해봐도 자꾸 생각의 방향이 난 어떻게 해야하지로 흘러가 나중에 생각했을 때 내가 왜 그렇게 힘들어했을까 하겠지만 난 지금 당장 힘든거잖아

우울증 약을 먹는다고 효과가 있는 것 같기도 않고ㅠ

그래도 요즘 내 몇년지기 친구랑 연락하고 지내니까 뭔가 좀 나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자꾸 뜬금없이 이런쪽으로 생각이 떠올라

아 내 몇년지기 친구는 나 포함 세 명이야
홀수무리는 둘 하나로 나뉘어진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 적 없어서 여태 잘 다녀 근데 나만 다른학교라 얘네랑 연락하고 학교끝나고 만나도 한계가 있잖아 내 학교생활이라는게 있는데 ,,
아 만약 내 친구가 이 글을 본다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
얘들아 고마워

지금은 난 걔네랑 거의 얘기 안 하고 놀러다니지도 않아 그냥 같이 안 다녀 같이 다니다보면 내가 불편해서 같이 못다니겠더라고 내가 너무 불안해해서 전으로 돌아갈까봐 걔네도 나랑 같이 다니고 싶어하지 않고 ..~

근데 내가 좀 그 일에 관해 트라우마가 생기고 신경쓰게 돼 그 일이 자꾸 떠오르고 자존감이 자꾸 낮아지고 날 싫어하게 돼 잊는 법이 뭘까 나도 별거 다 했는데 별 소용이 없어 나 혼자 영화도 보고 여행도 갔다오고 친구랑 놀러다니고.. 그래도 이렇게 쓰니까 뭔가 시원하긴하다 ㅋㅋ


아 이렇게 쓰다보니까 긴 이야기가 된 것 같다
근데 글솜씨가 좋지 않아서 이해가 많이 안될수도 있어ㅠ
그래도 내 하소연 들어줘서 고마워
추천수303
반대수5
베플ㅇㅇ|2018.02.06 17:05
10년넘었는데 안없어짐 그냥 나중에 성인되고나서도 괜찮으니까 마음맞는친구생기면 그게행복한거고 후유증자체가 없어지진않아 화이팅
베플요마브라더|2018.02.06 17:30
시간이 해결해 주죠... 그래도 가슴 한켠엔 잊혀지지 않더라구요
베플12|2018.02.06 18:41
지나가던 아조씨가 진심어린 조언 하자면... 세상일 모든것엔 이유가 있단다. 매사에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할 필요까진 없지만 최소한 본인이 나중에 후회할 행동은 하면안된다고 아조씨는 생각해 세상에는 나쁜사람도 많고 좋은사람도 많고 이상한사람도 많아 그런 모든 사람들을 격어보며 성장하는거야 그 친구가 무엇때문에 너를 미워하게 된건진 모르지만 분명 이유는 있을거야 근데 신경쓸거 없어 결국 니가 사는 니 인생이야 알게머야 날 싫어하던, 미워하던, 좋아하던 그건 남이 결정하는거야 너는 너의 길을 가면돼 물론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 길로 아조씨가 글재주가 없어서 두서없지만 주변에 너와 똑같은 고민하던 친구가 있어서 그냥 지나칠수없었어 결론은 너 자신을 사랑해라 무진장 시덥잖은 얘기같지만 제일 중요하단다 이걸 명심하고 힘내렴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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