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 고x민 김밥 2줄 먹고, 회사에 밀린 일도 많고 신고해야 할 사항도 많아서대충 사서 들고 사무실에 들어와서 먹었습니다.중간 점심시간이라고 남편이 전화 와서 뭐 먹냐고 하길래 김밥 먹는다 했더니요즘 김밥 맛있는데 어디있냐고 그러더라구요.그래서 그냥 고xx 먹는다 했더니 거기 비싼 곳 아니냐면서그냥 김밥지옥 가서 먹지 왜 굳이 그런데 가서 먹냐고저한테 사무실인데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더라구요. 제가 일 안하는 것도 아니고수입도 제가 더 많은데 김밥 2줄 못 사먹나요?지금 퇴근하는 길인데 친정으로 가려구요.진짜, 옆에 부하직원이 누구길래 그렇게 부장님한테 소리지르냐고 놀라서 묻는데창피해죽는 줄 알았습니다..이런 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저번엔 회사에서 식당 있는데 굳이 짜장면 한그릇 사먹었다고 소리 지르는 바람에 부부싸움 했다고 소문 퍼졌었네요..갈라서는 게 맞겠죠?
++ 야근이라 새벽쯤에 제 남편이 평소 얼마나 짠돌이고 심각한지 이야기하겠습니다.
평소에 팬티 하나 20년 입었다하면 믿기 힘드시잖아요..
더 심각한 건 많지만 톡 온 것과 평소 행실은 이따 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