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결혼할 여친이 갑자기 물어봄.
오빠네 집 설에 인사하러 가야돼?
아니 뜬금없이 뭔소리??
그래서 내가
뭔개소리여ㅡㅡ 니가 우리집에 왜 와? 천금같은 휴일 쉬어야지.
이러니까,
아니 주위에서 물어보고 엄마도 물어보고 등등 뭔가 말하던데 기억이 안나네.
결혼하면 주구장창 갈 집을 왜 가. 사서고생이여 귀찮쿠만. 우리집 갔다가 느그집 또 가면 귀찮아 힘들어
이러니까 알았다하네??
내가 만나본 장모님 그런 캐릭터가 아니시던데 그걸 물어봤다니??
어제 집가서 부모님께 물어봐도
엄마 왈, 걔가 우리집에 왜 와?? 즈그집 물안나온대?
이러시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기사가 있고, 판에서 이런 글이 몇개
보이니 이거 보고 나한테 물어봤나보군.
뭐 주변에서 부추긴게 없잖아 있겠지.
내 경험에, 작년 추석때 오래 사귄 여친 내년에 결혼한다고 하니 결혼한다니 조언, 훈수 해준답시고 앉혀두고 일장연설 하면서 안데려왔다고 개헛소리..
그 개소리 떤 인물이 내아버지의 큰집, 작은집 인간들 내 촌수로 오촌이상 인간들 여렷이 우리집에 와서는 에휴..
그에 동조해서 고모랑 삼촌도 그러고. ㅡㅡ
결국 내가 개정색하고 내가 알아서 한다 하고 자리 뜸.
표정굳고, 분위기 싸하고 뭐 어쨌든 나 일어나고 내뒷담화 했겠지. 나중에 아버지한테 그일로 버릇없었다고 한소리 듣고 말았으니.
본인은 친척들이랑 사이가 안좋음. 사연이 긴데 대충 그인간들로 하여금 금전적, 시간적, 법적 피해 본것도 있고 말과 얼굴, 행동도 맘에 안들었음.
더욱 큰 사건은 내 촌수? 나 학벌로 졸라 뭉개고 깔고
참다참다 때려눕힌 적이 있음.
그때 개판이었지.
쓰다보니 이상한 내용도 있고 긴데,
부모님은 아무런 생각없으셨다가 요새 명절 되니까
친척들하고 연락하실테니 또 부추김에 넘어간게 90퍼는 될듯.
부모님은 가만히 있는데 옆에서 와야지~ 이제 가족인데~ 이러면서.
그러니 ㅎㅅ야.
음... 이름쓰긴 그러니 초성.
니네 집가.
나 너델꼬 가기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