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초등학교 5학년때 미국으로 유학갔었는데 영어시간에 (우리나라로 치면 국어수업) 책을 다같이 읽는 수업이 있었는데 매 수업 이후마다 느낀점도 쓰고 내용에 대한 퀴즈를 내주는데 풀어야되잖아, 근데 영어를 못하니까 읽어도 뭔 소린지 모르겠어서 엄마가 한국 온라인 서점에서 그 영어책을 한국어로 번역된걸로 사주셔서 택배로 받고 미리 다 읽고 그 이후로부터 퀴즈도 간신히 읽어서 풀어내곤 했어. 그니까 선생님이 요즘 왜이렇게 문제 잘푸냐고 기특해하시길래 찔려서 사실 한국어로 번역된 책을 사서 미리 읽어왔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리니까 칭찬해주시는거임;; 난 당연히 영어를 배워야되는데 왜 한국어로된걸 읽냐고 혼날 줄 알았는데 책읽는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 내가 다른 방법으로 노력했다면서 칭찬해주시는데 겁나 신세계였음...
베플ㅋ|2018.02.14 05:47
나도 미국에서 학교 다닐때 영어 수업 아닌 이상 대부분 선생님들이 영어 서툴다는거 이해해주고 문법 어휘력 단어 선택 보다는 내가 말하고자하는 내용만 집중해서 평가해줬음 영어 수준은 초중딩 수준이여도 공들여서 작성한게 보이면 A줌 그리고 영어 수업에서도 선생님한테 방과후마다 찾아가면 여러번 고쳐주시고 보안할점 알려주셔서 선생님이랑 수정을 한 다섯번씩 했었음 그러면 최소 B╋ 이상 나옴 미국은 완벽히 잘하지않아도 얼마나 노력했느냐 열심히 했느냐를 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