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들 둘인 워킹맘입니다.
시댁이랑 사이가 그리 좋짆않아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 일일이 다 말할순 없지만
시엄니 스타일이 제가 딱 극혐하는 스타일이예요
전 돈없으면 안쓰는거고 못쓰는거고 남한테 피해주지 말자라고 ㅎ면
시엄니는 무작정 쫄라서 원하는대로 해야하는 스타일이예요
결혼할때 신혼집 구하는데 돈한푼 안보태주시고 신랑 벌어논 돈도 안주신분이예요
자기 혼자되니 집사야된다고 축의금까지 다 가져가셨던분이예요
저희가 여유가 없어서 정말 작은 상가주택에서 시작했는데
이사하기전에 가서 싱크대를 바꿔달라 화장실에 세면대를 설치해달라
이런식으로 집주인찾아가서 얘기를 했나봐요
집주인이 공사도 다해주는데 그런거 까지는 못해준다고 하니까
매일 찾아가서 좁아서 어떻게 사냐며 난리를 쳤다고 하더라구요
집주인이 짜증나니까 계약 취소 하자고 그렇게 좋은집 구하고 싶으면 당신이 돈 보태서 집 구해주지 왜 나한테 그러냐고 요즘 전세도 별로없고 시세보다도 훨씬 싼건데
그냥 이사오지말라고 올사람 많다고 그랬대요!!
이사하는날 집주인이 저보고 많이 힘들겠네.. 하고 가길래 전 집이 좁아서 그런줄알았는데
그집 나올때 그얘기 해주더라구요 시어머니가 말이 안통하는 사람인거 같더라고
나보고 힘들겠다면서 힘내라고...
어떻게 내맘을 이리 잘알아주실까 했었죠
제가 다니는 회사가 사장님들끼리 동업하는 회사인데요 그래서 사장만 2이고 직원은 다 관두고 저 혼자예요~!!!!
한분은 건설쪽이고 한분은 무역쪽으로 모피 판매하는곳인데요
매장에 나가고 남은걸 사무실옆에 조그만하게 쇼룸 만들어놓고 겨울되면 오프라인으로도 판매하고 그래요
남는거 거의없고 현금으로만 판매하면서 원가에 10~20% 더 받아요
악세사리는 저렴한건 2만원짜리도 있고
그래봤자 남는건 유통비 이런것도 다없이 그냥 원가에 10%정도 부가세만 받고있어요
근데 어느날 아줌마들이 3~4명이 왔더라구요
그러더니 밍크는 너무 비싸다며 어떻게 현금으로 사게하냐면서
뭐라 하시길래 카드 되는데 그럼 수수료 주셔야 한다고 하니 뻘쩍 뛰면서
비싸다고 난리치더라구요
그러면서 2~3만원대 머플러 하나씩 고르더니 오천원씩깍아달라면서
그래서 남는것도 없다고 했죠!! 정말 2~3천원 남는건데
손해보면서 팔순없잖아요
그랬더니 하나더산다며 계속 실갱이를 하는거예요
교환하고 하는것때문에 안된다고 했더니 절대 교환안한다면서
다해서 십만원이니까 9만원에 하자고
솔직히 그럼 남는것도 아닌데 교환안하는 조건으로 그냥 가져가라했거든요
그러니까 많이 샀으니 팍스 열쇠고리를 달라고 하면서 방울 하나씩달라고 또 쌩떼를 쓰는거예요
참고로 방울이 만원씩 팔고있어요
30분정도 계속 그러길래
안그래도 바쁜 결산때와서 너무 짜증나서 정색하고 안된다고 했죠
남는것도 없는데 뭐하러 파냐고
그랬더니 치사하다는둥 장사 이런식으로 하면 안된다는둥 이러면서 가더라고요
그때 저희 시어머니 스타일이란생각에 더 짜증나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부터 매일 교환하러 와요
세번은 교환하고 한번은 아는사람이 사달라고 했다면서 하나를 더 사가면서
또깍아달라는둥 실갱이를 하길래 정색하고 안된다고 하고 나와버렸어요
근데 이번 명절에 시댁에 갔는데 어머니가 일할만 하냐니까
직원 없는데 사람 안구해져서 혼자 일다한다고
그러다 그 진상 아줌마 얘기가 나왔는데
어머님이 그러는거예요 아는사람이 거기서 모피 싸게 판다고 했다고 혹시 너희회사냐고
알고보니 그 진상이 시어머니랑 아는 사이였던거예요
끼리끼리 논다더니.. 그래서 그 진상손님이라고 말했더니 암말안하더라구요
근데 오늘 계속 모르는 번호로 전화와서 사무실 위치 묻고 모피 사러오겠다고 하네요
전화번호 어떻게 알았냐니까 여기왔던 손님이 알려줬대요
전 전화번호 알려준적 없는데요
최근에 사갔다면 그 진상년인데 시엄니가 여기저기 제 번호 뿌렸나봐요
이거 저 엿먹으라고 한거 맞죠?
그사람들 오면 전 어케 해야할까요?
시엄니 원하는대로 엿을 먹어줘야할까요? 아니면 까칠하게 굴어서 시엄니 창피하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