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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째 짝사랑 진행 중

안녕 |2018.02.23 03:43
조회 93 |추천 1

말 편하게 할게 난 지금 나 보다 한 살 위 오빠를 일년 반 동안 좋아하고 있어

작년에 좋아하는 거 팍팍 티 내다가 그 오빠가 눈치 챘더라고 근데 별로 내키진 않아하는 거야 될 대로 되라 하고 진짜 뭔 생각으로 그랬는 지 모르겠는데 나 오빠 계속 좋아할테니까 오빠 나 안 좋아해도 된다 이런 식으로 말 한 거임... (대 흑역사)


근데 그 오빠 진짜 내가 싫었나봐 웃고 넘기더라
그래도 다행이였어 그 오빠랑 친한 사이여서 그 후로 막 어색하진 않았지 근데 그 오빠 입장에서 서로 어색한데 괜찮은 연기 하는 지는 몰라도 난 연기였어 그 오빠랑 페메 할 때마다 마음 아팠어...


그리고 좀 시간 흘렀는데 그 오빠가 어떤 언니랑 사귀었어
난 그 언니랑 진짜 자매 같이 서로 아끼는 언니동생 사이였지 근데 언니도 오빠 너무 좋아하고 오빠도 언니 진짜 좋아하더라 재결합이라고 하더라고 예쁘게 사귀길래 둘 다 응원했지 내가 젤 좋아하는 언니랑 좋아하는 오빠 둘이서 사귀는 거니까


근데 뒤에서는 막 속상하고 슬프고 계속 예전 생각나고ㅋㅋㅋㅋㅋㅋ 혼자 우울해서 친구한테 고민상담 듣고 그랬지 미련 덩어리 진짜 ㅋㅋ...


원래 친했고 내가 고백하고 까인 일어난 당시에도 서먹하지 않아서 가끔 페메 하곤 했지 근데 그 오빠가 여자친구랑 헤어질 때만 했어 한 마디로 난 어장인 거지 그냥 자기 좀 심심하고 지루하면 연락 몇 개 던지고 놀 장난감


난 근데 그게 좋다고... 어장인 거 다 아는데 진짜 이 사람이 너무 좋으면 어장이고 뭐고 그 뻔한 거짓말들이 다 설레고 좋더라 ㅋㅋㅋ 답답하지 나도 내가 답답해 근데 지금까지도 난 이 오빠의 그 어장멘트가 담긴 페메가 오면 연락이 왔구나 하고 설레


지금은 예전만큼 좋아하는 티 엄청 내고 그러진 않은데 그래도 아직 좋아하는 티 내기는 내 나름대로
예전처럼 그랬다가 진짜 나한테 정 떨어질 거 같고 까일까봐 무서워 근데 좋아하는 거 포기는 못 할 거 같아 일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좋아해서 그런가봐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댓글에 꼭 남겨줘요 요즘 그 오빠 생각 때문에 미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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