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며칠전에 다리를 심하게 다쳐 반깁스를 하게 됐습니다
병원이 집까지 걸어서 20분(정상걸음/오르막), 택시타면 기본요금 정도 나오는 거리에 있어서
통원치료를 하는 동안 차마 목발을 하고 병원까지 갈 엄두가 안나서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다른 외출때도 택시를 이용했구요
근데 하루는 카카오택시로 목적지를 설정하고 택시를 불렀는데
택시아저씨가 제가 승차후 목적지를 한 번 더 물어보셔서 알려드렸더니 다짜고짜 쌍욕을 하시더라구요
그 이후로도 창밖으로 계속 욕 하시고 내리실때까지 정말 너무 불편했습니다
기사님께서 제가 내리실때도 비꼬면서 "정말 멀리도 가시네요" 이렇게 이야기하시더라구요
정말 너무 서러웠습니다
평소 택시기사님들이 가까운거리가는 걸 안좋아하시는 걸 알기에 당연히 늘 택시 대신 도보로 돌아다녔습니다 근데 다치고 나서는 걸어다닐 수 가 없더라구요
아픈 걸 뻔히 보셨으면서 꼭 그렇게 하셔야하는 건지
다른 택시를 탔을때도 가까운 거리 간다고하면 싫은 티를 엄청 내시고 운전도 험하게 하시고 목적지 도착전에 내리라고 하신 적도 있습니다
택시가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은 가까운 거리는 이동도 못하고 집에만 박혀있어야 하나요?
특히 카카오택시같은 경우에는 목적지를 설정하고 불렀는데도 왜 그렇게 까지 욕을 하시는 건지
물론 모든 택시기사님들이 이렇게 행동하신 건 아니지만, 제가 다치고 탔던 대부분의 택시들이 그러더라구요
해당 기사님 신고나 평가를 할 수 있는 곳 없나요?
정말 답답하고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