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중3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저 진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너무 죽고싶고 아무 일에 할 의욕도 없고
그냥 살아가는 게 너무 힘들어요
저는 초6때 한번쯤은 겪는다는 왕따를 당했어요
그때 유명했던 기절시키기라는 놀이도 당해봤구요
조금만 더 늦게 깨어났더라면 죽을수도 있었어요
집에서도 저때문에 가족 모두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어요
그렇게 반년을 힘들게 치료도 받으러 다니고 해서 좀 괜찮아졌다 싶었어요
그리고 중1때는 약간의 트러블도 있었지만 좋은 친구들 만나고
중2때도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고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어요
근데 왜 저는 하나가 괜찮아졌다 싶으면 다른 곳에서 또 이런 아픔이 생기는걸까요
작년 중순 가정폭력으로 인해 지금까지 좋지 않은 상태예요
좀 더 자세히 말씀 드리자면 지금 그 아빠라는 새끼는 교도소 들어가 있습니다
엄마가 죽을뻔했거든요ㅎ 저는 맞기도 했고 또 그 피해를 가장 옆에서 많이 보고듣고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나라도 아픈 티를 내면 안되겠구나. 어느 누구에게도 내가 이런 상황이란걸
알려서도 티내서도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모르는 성인 남자가 주변에 있다면 많이 무서워요 또 다른 휴유증도 많이 있고요
이건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괜히 저때문에 더 상처 받으면 안되기 때문에요
치료를 다니고 있기는 한데 저는 앞서 말했던 상황에서 있었던 일 중
어른은 믿을게 못되구나.라는 상황이 더러 있었습니다 도움의 손길에서조차요ㅎ
그래서 제 일을 말하는게 많이 꺼려지고 그 누구에게도 자세히 말하고 싶지않아요
그런데 제가 가장 많이 보고듣고 했으니깐
제가 재판에서 증거가 되요 제가 잘 협조해야 재판을 이길수있으니까
근데요 저는 이 치료도 다니기 싫고 저는 그냥 다른 집처럼 아무일없이 그렇게 살고싶어요
그 새끼 없어도 신경안쓰이니까 아무도 저에게 기대를 하지않았으면 좋겠어요
마무리가 이상하기는 한데 여기서 마칠게요
그냥 갑자기 학폭 가해자가 너무 행복해 보이는 모습에 글 적어봤습니다
무시하셔도 돼요
다만 자작이라느니 그냥 상처주실 말만은 지나쳐주셨으면 좋겠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