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난 이별이었다
그일은 한달하고 열흘이 지났고
나는 그 이후 단한번도 연락하지 않았고
계속 생각은 나지만 연락할 수 없었다
잘 지내려고 많이 노력했고
일도 열심히 하고 여행도 다니고 친구들도 만나고
잘되진 않았지만 소개팅도 하며
자존감도 높이려했고 잘 살았는데.......
연락안올것만 같았던
그남자가 어제 연락이 왔다.....
생각보다 그 기다리던 연락은 빨랐고
놀랬다... 너무 반갑고
아 역시 헤다판에 본것처럼
절대 연락을 안하면 남자가 이렇게 오는거구나 생각했다
솔직히 너무 설렜다 다시...
어떻게 지내냐는 문자에 담담하게 잘 지냈다고 했고
몇번의 문자가 오가던중
오늘 저녁에 보자고 해서 특별히 약속은 없으니
알겠다고 했다.....
약속시간은 오후 여섯시
그리고 네시쯤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그가 보낸 카톡은
‘아무래도 아닌것같다.. 만나서 자고 싶어서 만나자고 한건데 이건 좀 아닌듯.. 미안’
하.......
나는 그대로 다시 침대에 들어가
잠을 청했다...............
미친새끼...........
진짜 나쁜새끼...
나만 다시 만날거라...
나만 재회할거라 생각했나보다.
아 역시 재회고 뭐고
남자들은 역시 이런건가..............
하는 생각이 또 들어서
힘이 쭉 빠진다..
잘 지내왔고 아무렇지 않게 마음 잘 정리하고 있었는데
다시 이별1일차 된 기분이 들어서
이렇게 주절주절........
저런 개새를 좋은 남자라 생각했고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나도 참 답이 없다.....
댓글 기대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