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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신입때 겪은 텃세들 털어놔보아요

ㄱㄱ |2018.02.26 09:04
조회 104,471 |추천 149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초년생 여자입니다.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너무 텃세가 심하고
문제가 많은것같아, 괴롭습니다

제가 사회생활도 처음이라 이런게 텃세인지,
이런건 문제인지 아닌지 구분이 잘 안갑니다.

여러분이 당한 텃세 있으면 한번 적어주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와 하루 밤새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실지
몰랐어요. 저는 여기에 댓글달아주신거 다 당해봤어요.

진짜 남자 여자 가릴것없이 텃세 심한 사람은 심해요.
저는 여기서 남자 여자한테 다 당해봤어요.
남자들은, 너 남자였으면 좋겠다, 풉 귀여워(비꼬듯이),
꼴보기싫으니까 나가, 내눈에 띄지 말아라,
고등교육까지 받은 사람이 그것도 모르냐 라며
막말을 일삼았고,
특히 저는 누구보다 제 편이 되어주고 저를 감싸주어야할 직속상사가 오히려 더 텃세부리고, 기잡으려 들고,
눈에 쌍심지 켜고 작정하고 괴롭혀서 진짜 힘들었네요. 주변사람들과 동조해서 저 괴롭히는것도 비일비재했고.
워낙 다른 사람한텐 천사표이고, 댓글에 어떤분이 써주셨던 것처럼 저 괴롭힐때도 천사표정, 천사말투였어서,
혈압 오를때도 많았고.
저 근무 둘째날인데, 'ㅇㅇ씨, 처음 면접보러 왔을때,
이력서 증명사진이랑 너무 느낌이 달라서 놀랐어용 ㅎㅎ'
진짜 여우과라, 주위 사람들한텐 오히려 자기가 피해자 코스프레하며 제 뒷담 엄청까대던...
뭐하나 건수 잡으면, 득달같이 달려들거나,
제가 자기맘에 조금이라도 안들게 행동하면,
유치원생이 엄마한테 이르듯이 윗선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이르고...
제가 너무 열받아서 맞받아치면, 또 대들었다고
윗사람들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울고..
들어온지 5일도 안됐는데 일배우는게 느리다고
불러다가 혼내고, 쓰레기통 비우는걸로 면전에다 소리지르고... 점심시간 2시까진데 2시 1분 되자마자
'ㅇㅇ씨, 어디신가용?' 카톡으로 쏘기..
저 못잡아먹어 안달이고, 다른 사람들한텐 관대한...
다른 사람, 윗사람들한텐 반달눈웃음에 여우짓
맛깔나게 해서, 회사 사람들은 저랑 트러블 생기면,
다 이 년 감싸기 바빴고, 편 들어주기 바빴어요.
하.. 저는 다시 생각해보니까 제 편이 없었네요..

제가 성격이 순진하고, 물러터져서 바보같이
당하고만 있었어요. 진짜 이런 류의 인간 처음 만나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고, 막 갈구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똑부러지게 제 할말도 다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하도 그 직속상사가 하도 갈궈대서 진짜 제가 예의없고,
사회생활 못하는 사람인줄 알았어요.
원래 사회생활은 이런거구나 내가 잘해야지
이런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임했었는데,
그 사람들이 쓰레기였던거고, 인격파탄자였던거네요.

저 사람들 때문에 2달동안 영혼이 나간 사람처럼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는데,
저만 이러고 사는가 싶어 너무 비참해서 글 올렸었는데,
다른 분들도 다 이렇게 당한적이 많으시군요..

모두 힘냅시다
추천수149
반대수9
베플ㅇㅇ|2018.02.26 18:44
나 마음에 안들어하던 직속상사년... 모르는거 물어보면 일단 너가 해보고 물어보는게 순서 아닐까^^? 이러고 나름 혼자서 열심히 해가면 이거 왜 이런식으로 했어^^? 누가 니맘대로 해도 된대^^? 웃으면서 여유로운척하면서 괴롭힘 그러다가 일주일에 한번 칼퇴하는 날이 있었는데 웃으면서 잘가라고 그러는거... 약간 느낌이 쎄했는데 한 30분뒤였나 지하철 타고 있는데 전화 옴 지한테 파일 하나 보내라고... 지하철인거 뻔히 알면서 무슨일 있어도 30분내로 보내라고 하면서 끊음. 나한테 빅엿 주려고 그랬던 거겠지 다시 회사로 개처럼 뛰어가는거 상상하면서... 근데 어떡함? 난 노트북 가져왔는데 ㅋㅋ 다음역에 내려서 와이파이 잡아가지고 보낸 다음에 파일 보냈습니다 확인 부탁드려요^^ 하니까 읽씹함 천하의 나쁜련이었음 두꺼비같이 생긴게
베플ㅇㅇ|2018.02.26 09:22
텃세라면 일 안알려주는게 가장 큰 텃세 아닐까요?
베플올돌이|2018.02.26 18:43
별거 없어요 여자 직원들끼리 나빼고 회식한 정도
베플ㅋㅋ|2018.02.26 20:22
근데 울나라는 왜 텃새가 있는거임? 호주서 워홀 할때 외국사람들 일하는것 보면 편안한 분위기에서 웃으면서 하던데. . 겁나 편했어. 인신공격하는 사람도 없고 갑질하는 사람도 없고, 더들 친절하고 맘편히 일했었어. 근데 한국와서 이런 저런 일 하면서 지금은 화병도 걸리고 사람이 다 적으로 보이고, 일하러 가는게 누서움
베플ㅇㅇ|2018.02.26 22:54
첫인상 쎄한년들 피해라 ㅋㅋㅋㅋㅋ 조언이다 인생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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