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친구맞나요?
친구A가 전화와서 자꾸
자기 애인이랑 같이 보자더군요.
주말에 일때문에 못나가는데
할수없이 취소를 하고 나갔어요.
그 때문에 주말에 들어올 수입이 만만찮은데 그것을 포기한채 말이에요.
일단 같이 만나서 근처 술집으로 가기로 했는데
배가 고프다며 고깃집에 가서 배를 채우고
술먹자고 하길래 고깃집에 가기로 했어요.
저도 솔직히 저녁을 안먹은터라 허기가 있긴했거든요
고깃집에 도착했는데 친구랑 그 애인은
담배피고 들어갈테니 먼저들어가서 시키고 있으라더군요.
무한리필 고기집이라 인원수 말하고
앉아있는게 둘이서 안들어오는 거에요.
한 참 지났나 전화오더니 나오라면서...
주문한건 어떻하냐고 하니 취소하고 나오라면서
다른 곳으로 가야된다고 하더군요.
고기만 안구웠을 뿐이지 이미 불은 올려져있었고
세팅이 끝난 상태인데...
어떻해야 할지 당황 스럽더군요.
그래서 양해를 구했는데 다행히 취소를 해주셨어요.
취소하고 나왔더니 저한테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자기 사촌동생 커플이 연락이 왔는데
회집에서 있다고 해서 거기로 가야된다면서
자기오빠도 회를 좋아하기 때문에 거기
가야된다는군요.
그때 솔직히 취소 시킨것도 그렇고
전 회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일단 맞춰주기로
하고 따라갔어요.
횟집에 도착했는데 친구 사촌동생커플이 없는거에요.
아까분명히 동생커플들이 횟집에 와있어서
장소를 못옮긴다고 했던건 거짓말이었던거죠.
(속으로 좀 화가 났지만 참고있었어요)
10여분 늦게 그제서야 동생커플이 오더군요.
동생커플이 오더니
제대로 물어보지도 않고
지들이 맘대로 이것저것 시키는거에요.
생선구이하고 생선회하고..
일단 술도 같이 와서 마셨어요.
한두잔 들어가자
친구가 하는 말
너 어떻게 고기집에서 취소하고 나왔냐면서
나같으면 쪽팔려서 못했을꺼라고
그래서 밖에서 전화로만 한거라고....
(속에서 욱했지만 여러사람이 있는곳이라 참았어요)
친구애인은 평소 생선종류를 좋아해서
신나게 잘 먹더군요
그식구들도 생선을 좋아하는지 잘도 먹고
회덥밥도 시키더니 둘이서 그릇 앞에다가 대고
우거적먹더군요.
작은 접시에다가 두숟가락 들어주는게
다 였어요.
입맛도 맞지않은 상태에다가 허기만
있는 상태에서 물만 계속 마셨죠.
일단 매운탕까지 끝나자
사촌동생 여자친구가 갑자기 계산하자면서
동등하게 n/1 로 나눠야 한다면서
친구애인이 먼저 우리쪽 편 3명분을 계산하기로 하고
해서 끝났어요.
횟집을 나오니 2차를 다른데로 또 가자고 하더군요.
또 그사람들이 가는것으로 따라갔는데
호프집 그런곳이었어요.
일단 들어가서 안주도 쟤네들이 알아서 또 시키더군요.
소주 술안주에 맞지않게 피자하고 이상한 뽁음인가 시켰어요.
다들 먹성이 얼마나 좋은지
안주가 수식간에 사라지더군요.
일단 또 술을 몇잔먹고 나더니
혼자 테이블에 나두고 또 우르르 담배피러
사라지더군요.
1차때 친구애인이 화장실갔을때
사촌동생한테다가 자기애인헌담을 해데더군요.
그내용은 사실과 전혀다르게요.
생활비와 집세를 안갖다줘서 자기돈으로 메꾸어서 힘들다는둥...
(친구는 자기가 쓴거 그대로 영수증모아서
애인한테 월말에 계산해서 다 받아내고 있었거든요.심지어 자기가 술먹고 노는 돈까지 말이에요.
집세는 계좌이체로 보내주는 것도 알고있었구요.그래놓고선 제대로 된 선물도 못받아봤다면서
지가 필요한건 뭐던지 사서 돈받으면 돈이 곧 선물이지 그게 어디에요.)
아무튼 담배피고 오더니
사촌동생 여자친구가 갑자기 술값내기 게임을
하자고 하더군요.
게임을 했는데 제가 이겼는데
또 하자고 해서 몇번을 해서 결국
제가 1등을했어요.
일단 계산할때가 되니 그사촌동생 여친이
N/1로 더치페이 하자는거에요.
술값내기로 게임해서 기껏 이긴 나는 뭔지
일단 아무말않하고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사촌동생들과 본건 얼마안되는지라
나 없을때 얼마나 없는말을 지어서 씹어됐는지
상상이 되더군요.
1차때도 없는 말 지어서 자기애인 나쁜놈으로
만드는 애인데.. 쟤 애기는 또 오죽할까요.
일단2차끝나고 나왔는데 갑자기 또
자기 애인보고 왠 종일 표정이 왜그러냐면서
시비를 걸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저보고 술값 더치페이
돈 내놓으라면서 현찰이 없어서 찾아서
주겠다고 하니 막 신경질을 내더군요.
머 이딴 인간이 있는지 너무 당황스럽고
화가나더군요.
그동안 계속 참고 참았던 감정이 폭발해서 저도 모르게 육두문자가 입에서
거침없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한참을 쏟아내니 이애도 좀 놀랐는지
아무말 못하고 있더군요.
사람이 좋은게 좋다고 항상 웃고 넘어가니
나를 개똥으로 아는지...
하다가 안되니깐
내 앞에와서 칠라면 한번 쳐봐라면서
그래서 한마디했죠.
니를 건드니 차라리 똥을 건들겠다고..
이 똥보다 못한 ×아. 라고 했어요.
욕을 하고 나뉘 속이 어찌나 후련 하던지
아무튼 사과할 마음도 없고
인간 같지 않는 건 아예 끊어버리는 게
맞는것 같아요.
제일 싫어하는게 뒤에서 사람 이간질 시키는건데
그런짓을 아주 서슴없이 하고 있으니
용서가 안되네요.
이런 인간관계 끝내는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