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가끔 눈팅만하던 28 주부에요
제가 글쓰는 재주는 없지만
용기내서 글을 써봅니다
앞뒤 두서없고.. 막씁니다..ㅠㅠ
하소연이에요...
저는 결혼한지 3년차 되는 주부에요
남편은 저랑 5살 차이 납니다
특별한 거라곤
저는 한부모 가정이지만
연애없이 바로 결혼한거 그게 전부구요..
( 참고로 아버지가 재혼을 많이 하셔서 어머니아닌 어머니가 3분계시고 이복동생들도 4형제가 있고 같은 배에 난 오빠도 한명 있습니다.뭐 문제 될건 없구요..)
우선
시집오고 1년동안 전 정말 시체 였습니다
혼인신고 후 유산을 하였고 그후 허니문 베이비가 쌍둥이였죠
(혼인은 4원달에 서류 냈구요 . 6월이 결혼식이였어요 )
쌍둥이라 서인지 아니면 친어머님을 닮은 건지
사람냄새. 풀냄새. 핸프폰 진동. 그외 모든 소리 냄새에 민감해서 임신 4주만에 입원을 하게되었구요
입원후 일어나지도 뭘 먹지도 못해
하루 3000cc 수액만 맞으며 버티고 그외에 출산 한달 놔두고 둥이가 너무 아래로 쳐져서 대장이 탈출해서 급하게 수술받앗지만 그래도 아이는 건강하게 만났고 행복했습니다
문제는.. 그 1년 동안 남편은
1주동안은 정말 제걱정을 많이 해줬습니다
다만.. 그게 다였구요... 제가 아무리 피를토하고 난리가 나도 익숙해진건지 한달에 20회정도는 매일 친구와 피씨방을 가거나 어쩌다 술한잔 하고 하더라구요
뭐.. 서운해도 매번 보내주었구요
아참.. 애들 만나러 수술실에 들어갈때
시어머니가 하신말이 생각나네요
"내가 너 딸같아서 하는 말이다 .이제 아이 그만 낳고 이왕 애낳는 김에 자궁떼자 "
"더 나아봤자 너만 몸 고생하지 이제 그만 낳아라 "
였습니다
네.. 전 그때까지는 정말 절.위해서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생각하고 울었었죠..
어머님이 날 이렇게 까지 생각해 주시는구나..
하고요... 참...그때까지 몰랐죠
(물론 자궁을 떼지는 않았어요 무섭기도 했구요)
그후론 또 1년동안 독박을 살았죠
당연한줄 알았고 그렇게 해야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침 5시 애아빠 밥주고
애들은 2분 주기로 번가라 가면서 보채서 하루종일 애들 돌보고
애들 잘때마다 틈틈히 청소하고
설거지에 빨래하고
정말 하루도 제대로 못자고
눈한번 못감고 지냈습니다
왜 혼자 하냐 라는 분도 계실꺼라 생각하지만
저희 애아빠는 애울을 소리를 싫어 합니다
욱하는 다혈질이 있어요
그래서 제.가 스트레스 받고싶지 않아
각방을 쓰고 있구요
2주에 한번 하루는 재워줬습니다
어머님이 애봐주시고 애아빠가 청소하는 이주에 딱 하루 일요일에요
뭐 .. 그래도 사람은 적응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익숙해 져서 그것도 나름 괜찮아졌구요..
... 애랑 둘이만 있으니 티비는 물론이거니와 집에 오는 사람도 신랑 외엔 시댁뿐이고 연락올곳도 없고 정말 말할 일이없더라구요 애랑 같이 옹알이 하는거 외에는요...인생 허무해지고 내가 왜이러고 있나 싶기도 하고 거울 보면 저게 나인가 싶기도 하구요..
한번은 애가 콧물을 흘렸는데 엄마가 애를 못봐서 그런다 라고 ... 그렇다고 따듯하게하면 너누 따시게 키우면 안된다 하고 .. 하하 ;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었죠...
애가 태어난 그 후로도 애아빠는 회사 퇴근하면
씻고 햠드폰 게임하고 피씨방가고 이게 하루 일과다 싶이했고
이게 쌓이고 쌓이니 ... 신랑에게 말해보기도 했지만 ... 결론적으론 3년이 지난 현재도 고쳐지지 않은 부분이구요....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 쓰고싶은말 하고싶은 말 너무 많지만... 우선 여기까지만 하구요..
현재 저는.. 자연유산 4번과. 수술 5번 집에서 계류유산 1번 .을 하였고 그로인해 우울증 및
자궁에 종양이 생겼고 ..이제 다음주 월요일에 종양 제거 수술을 받으러 가네요...
근데... 제가 이상한 걸까요
이야기를 하기전 저는 우울증 약을 두가지를 따로 받고 그외엔 하루 세번 먹게 나누어진 소량의 심안정제와 수면제를 받습니다.
하나는 진정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숨을잘 쉬지 못하고 가슴에 통증을 느껴서 먹는 약이에요)
다른하나는 수면제 입니다
(진정를 먹었음에도 주체할수 없을때 먹어요
기억이 잘리거나 다른 자아가 나오거나 하거든요...입원치료 권장도 받았구요..)
이야기를 다시하자면 저는 쌍둥이외에 임신기간동안 한번도 동의 한적이 없고
매번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에 가면 임신이라는 것이죠...
그것때문에 무척 싸웠구요...
결론적으론 남편이 더럽고 치사해서 묶는다고 소리 쳤지만 그것도 작년에 한이야기고
현실적으로는 아직도 아무런 ... 조치도 없네요..
낳을거라면 몰라도 원치도 않으면서 애를 만들어주시니...콘돔을 하고 하시는 것도 아니고....(집이 없는것도 아니에요 )
차라리 미리 말이라도 준다면 병원가서 약 처방을 받던 피임약을 복용하던 할텐데 ... 하하... 남들은 제가 그거 할동안 몰랐을리 있냐 니가 조심안한거다 하는데..
저 정말.. 억울하고 ...미치겠어요...
제몸 축나는 건데 ... 왜 제가 그러겠냐고요...
어떤분들은 루프라도 하지 왜 그러냐 니가 이상하다 라고 하는데 시간이 되야지 가능한거에요
신랑과 시댁에서는 제가 제몸 관수 못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왜 너만 이상하냐 다른사람다 이렇게 산다 라고 해요..
이게 정말 다른 사람들도 격는 일이에요???
정말 저만 이상한 거에요??
남편 욱하는 성격탓에 애들한테 피해갈때도
이혼서류는 받아놨지만 그래도 애한테 몹쓸짓하는거 같아 또 참게 되고
참는 다고 참으면 제게 독이 되고
이젠 수술 이틀 남겨놓고 자궁을 떼자
자궁떼도 남자가 성관계할따 좋게 하게끔 해준다더라 등등 하시고..
신랑은 제 수술이나 이런거 다 알면서도
회사에서 해외여행 보내준다고
4박 5일 가버리고
(그거 때문에 수술 날짜도 5일이 된거구요)
애들 입학시즌이라 서류정리하고
뭐하느라 달력보니 이번달 생리고 없고..
테스트 해보니 임신이고
이건뭐 임신하는 기계도 아니고 12월에 유산했는데 2월 생리없고 벌써 3월이고...하아..
정말..어디까지 미칠 수있을까 싶네요..
이사싱 알고도 해외떠나 버린 남편이 미칠만한 이유인지
아미면 자기 딸같다며 안되보인다며 오늘 아들 오는 날이니 아들 노느라 힘들었을테니 쉬어야 한다며 애들 봐주신다 데려가신게 미칠 이유인건지
미친년 같은 내가 더 싫은건지..
아니면 다 싫은건지...
그와중에 해외에 있는 남편은 전화 와서 하는 말이
하루 연차냈으니까 하루는 애가 애보고
다른날은 통학만할게 였지만
영유아 검진도 데려가야된다는 말에
" 내가 회사 떼려쳐? 때려칠게 때려쳐 !?"
.하하...
(30개월- 36개월 검진을 36까지 미뤘는데 뭘 어디까지 미루라는 건지...)
(저도 맞벌이를 했기에 서로 합의하에 미룬거에요)
결혼후 직장을 4번 옴긴 신랑 ..
스트레스 받을까 .. 관둘때도 하고싶은거 하라고 기다려주고 ...
돈필요하대서 알바해서라도 벌고...
애들보면서 일하고 쉬는날 무조건 쉬어가며
애아프면 애보고 한달에 150 이상 벌어오라던.. 말... 하하하하하... 맞춰서 벌면 적게번다 뭐한다
신랑보다 많이 벌면 유세떨다 어쩐다...
하하하......
이게 정말 정상 적인 ...건가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서없어 죄송합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