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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결혼이라는걸 할수나 있을까요 ㅋㅋㅋ ㅠㅠ...

책책책 |2018.03.06 02:05
조회 243 |추천 0

안녕하세요 28세 남자입니다.

아직 젊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 다들 자리잡고 결혼도 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6개월 갓 넘었고 여태껏 싸운적도 한번 없습니다..

저와는 다르게 똑똑하고 말도 잘하고 이쁘고...

아직 대학원생이고(공대계열)
2년뒤 해외로 박사?과정을 거치고 싶다고 합니다.

학문을 정말 좋아합니다. 뭐 허락만해준다면 같이 따라가고싶을정도입니다.

 

여태 한번도 싸운적 없고 서로 잘 맞는데....

앞으로가 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저는  작지만 잘나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있고

급여는 세후 160입니다.

사회생활 시작한지 2년이 되었고(중간에 6개월 백수) 

저축금액은 1200만 정도가 되었습니다.

친구도 없고 술담배게임도 안하고... 집도 친누나와 전세로 생활비 반반부담하고 있고.. 

데이트비용은 99%제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데이트비용은 한달 80정도 나갑니다.(장거리 연애)

 

여자친구는 대학원생이라 경제능력이 제로입니다. ㅠㅠ..

뭐 알바니 뭐니 할 시간은 없구요 연구실에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160의 월급 활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정도는 전세대츌이자(친누나이름으로 대출)+공과금+공동식비

10은교통비 혹은 잡비

5만원은 휴대폰

나머지는 저축합니다. 월 50정도

따로 재테크는 안하고 있습니다.

 

점심값 의류로 돈나갈일은 없습니다.

회사에서 그냥 재고 남은 옷 퍼다줍니다 ㅠㅠ

 

친구도 없고 술 담배 게임은 안합니다.
특별한 취미도 없어서 여자친구에게 집중할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정말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이 급여로는 ....진짜 ㅈ 될겁니다.

여자친구가 언젠가 경제적인면에서 논하게 되면 저는 가차없이 나가 떨어질것 같습니다.

 

딱히 뭘 하고 싶다라는게 없습니다.

뭘 잘하는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여태 내가 무슨 여자를 만나 혼자살꺼야

돈 못벌어도 이정도면 만족해 혼자살기엔 충분해였습니다.

 

근데 막상 주변에서 결혼도 하고...

정말 나와 잘맞는다 싶은 여자를 만나니 내가 여태 뭐하고 살았나

수능공부를 하나도 안했는데 수능 D-day 30일 남은 고3 같은 기분입니다.;;;

 

변변찮은 직장에 기술도 능력도 그렇다고 인맥도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부모님의 형편은.. 솔직히 잘모르겠습니다.

돈은 좀 있으신듯 한데 저와 사이가 좋질 않기도하고 ... 저 어릴떄 너무 막대하셔서 제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다시피 지내고 있습니다. 또 나이도 있고 퇴직하셔서 지원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대화도 잘 안되구요 .

 

뭘 하긴 해야하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대학교때 장학생이긴 했지만 솔직히 그냥 책만 달달 외우고 잊어버리고 수박겉햝기식으로만 공부해봐서 아는것도 없습니다. (지방대 경영학과입니다.)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돈 많이 벌고 떳떳해지고 싶습니다.

해외가서도 잘 만나고 보살펴주고 싶습니다.

제가 뭘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랫동안 만나고싶습니다.

주변여자들이

돈 많은 남자 얘기하는걸 들을때면 정말 가슴에 칼박히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사랑해줘도 돈이 있어야 한다고

궁상맞게 살게 될꺼라고

 

 

틀린말은 아닙니다.

정말 매력있고 똑똑한 저의 여자친구입니다.

저 말고 분명 돈많고 부유한남자를 만날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만큼은 챙겨주지 못할꺼라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잘해주고싶어도 ... 나때문에 궁상맞게 살면 어떡하나...

남자복이 없다는 소리 들으면 어떡하나...

내가 아무리 잘해줘도 돈이 여유로운 사람들이 조금 잘해준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만 해도

너무 미안하고 잠잘시간인데...

한숨 한번 쉬어보다가 글 남겨봅니다.  ㅠㅠㅠ두서가 너무 없네요 너무답답해서 글이라도 남겼는데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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