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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팽겨쳐지듯 차였었는데 만나고왔음

ㅇㅇ |2018.03.06 16:41
조회 14,150 |추천 58

3년연애하면서 참 행복했었는데

환승이별 당했었음

정말 뜬금없이 갑자기

헤어지자길래

나는 쉽게 납득할수 없었고

미안하다는 그사람 잡으려

맨발로 뛰어나가서 울며불며 잡았었음

미안하다고 이제진짜 아닌거같다고

너없으면 안된다는 나를 보며

너없어야 살것같다던 놈이였음

너무나 큰 충격들에 정말 딱 죽고싶었음

 

죽고싶은 나날들이였음 정말

그래도 죽자기엔 내 젊음이 아까우니까

안타까우니까.. 정말 하루에도 수천번씩

 무너지는마음 억지로 견디면서 지냈음

그렇게 지내던중 두달만에 연락이왔음

잘지내냐며 언제한번 밥한끼하자고 ㅎ.....

그래서 만나고왔는데

그렇게 하찮을수가 없더라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지니까

하찮았음...

내가 고작 사람때문에 죽으려고 했었구나 싶으면서

그렇게 잘생겨보였었는데

왠 오징어한마리가 앞에 앉아있었고,

그냥 다 모든게 부질없었어

그사람 만나고 돌아오는길에 참 많은생각을 했는데

어차피 다 지나갈것들인거야..

내가 아팠던것도 비참했던것도 서로 사랑했던 순간들도

헤어진이후에 내탓을 참 많이했었는데

이젠 그 시절이

돌이킬수없는 내 지난 젊음들이

너무 안타깝고 되찾고싶어

근데 그럴순 없는거니까

정말 지난시간들에 미안하지않을만큼 열심히살아보려고해

그러니까 너희도 너무 울지만말고 힘을좀 냈으면 좋겠어

 

나의 인생은 단 한번뿐이라는걸

잠시 잊고지냈던것같아.

추천수58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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