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비참하고.. 눈물로.. 열흘...
정말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처음에는 이 모든 상황이 저때문에 일어난거 같아서 슬프고 다시 나에게 왔으면 하는 마음밖에 없었는데.. 갈수록 분하고.. 억울하고 미칠거 같네요..
저희는 3년 조금 넘게 이쁘게 사귄 커플입니다. 제나이는 35 남친은 32 내년 5월쯤으로 손가락걸고 결혼약속도 잡아놨구요..
3년 넘게 사귀는 동안 싸우기도 많이 했고.. 추억도 많았어요..
그리고 중간에 결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좀 틀어지기도 하다가.. 다시 잘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번달부터 남친태도가 좀 이상했습니다.
말끝마다 신경질에.... 시비에..
마지막 만날날에는 너무 심하다 싶을정도 화를 내더니.. 급기야.. 우리는 안될거 같다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영문도 몰라서.. 엄청 화를 냈더니... 내가 너를 왜 사겼는지 모르겠다고.. 역시 헤어지길 정말 잘한거 같다고 하대요.. 그러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엄청 매달리고 울고 난리를 쳤는데.. 아주아주 냉정하더라구요.. 몇날몇일 매달리고 전화하고..
정말 그런모습 처음이었습니다. 그때는 여자가 있을거라는 생각 전~~~혀 못했는데...
헤어지고나서야 알았네요.. 헤어지기 20일전쯤 소개팅을 해서 만난여자가 있었구요..
그러니까 양다리였던거죠..
저를 한번 만나면 그여자는 두번 만나고.. 그러다.. 제가 채인겁니다.
그리고 저랑 완전 끝난지.. 지금 보름정도 됐는데.. 처음 그여자 만날때부터 지금까지.. 안다니는 곳이 없네요.. 벌써 호텔까지.... (좀 나쁜건 알지만.. 제가 그사람 카드내역서를 다 볼수가 있거든요.. ) 정말 너무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이젠 눈물도 안나오네요..
제가 잡고 싶은 마음에.. 다른여자 만나고 싶으면 만나라고.. 그리고 양다리 걸치라고 날 버리지말고 만나만 주면 나는 괜찮다고 매달렸는데.. 비웃기만하더군요...
정말 어떤년을 만나는지.. 무섭더군요.. 완전 다른사람이 돼 있었어요.. 지금 만나는 그 년.. 저보다 어리고 이쁘고.. 성격도 좋다고 착각하게 만들었으니 그러겠죠..
그놈은 지금 저는 안중에도 없는듯합니다.
제가 매달릴때 하도 우니까.. 한달후에 아직도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 있으면 그때 다시 얘기하자고 했는데.. 한달동안 절대 연락하지 말라면서.. 그게 열흘전 일이에요..
그전에 전화나 문자나.. 찾아오면 영영 못볼줄알라고.. 냉정히 끊어버렸습니다.
근데 그게 다... 한달동안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수쓴거 같습니다.
정말 3년이란 시간이 물거품이 된거 같아요..
함께했던 추억이 너무 많아서 가슴이 미어지는데.. 그놈은 지금 행복에 젖어서.. 진짜.. 저랑 헤어지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얼마나 좋으면.. 그여자 만나서 지금까지 쓴 데이트 비용만 200만원가량 되는거 같습니다.
3년동안 제가 받아보았던 거를 그여자가 지금 누리고 있네요..
양다리 기간동안 저랑 조개축제를 가기로했었는데 그때는 돈이 많이 들겠다고 엄청 걱정하고.. 가기싫어서 죽을라고 하던 사람이었는데..
제가 여기서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당장 그년에게 전화해서.. 난리를 치고 싶은걸 꾹꾹 참은지 열흘...
그년 전화번호를 알아내면 알수 있을거 같은데..
그년에게 전화해서.. 초를 치고 아작을 내놓고 깨지게 만들까요...??
그놈도 그년도 깨져서.. 억울하고 분한기분 느끼게 해주고 싶은데.. 어쩌면 좋을지 조언좀 해주세요...
근데 그 여시같은 독한년은 헤어지진 않을거 같습니다.
여자친구 있는 상태로 소개팅을 했어도.. 지금은 양다리가 아니니깐요.. 그리고.. 그렇게 쳐먹이고... 놀러다니고... 돈 다 써주는데.. 홀딱 넘어가게 수를 썻겠죠.. 악마같은 년...
그년에게 고통을 주고 싶습니다. 나이먹고.. 얘기할 상대도 없고.. 하루평균 2시간이나 잘까.. 살도 열흘동안 3키로 가까이 빠진거 같습니다.
정말 남자가 무섭고.. 무섭습니다. 내남자만은 아닐줄 알았는데..
남자친구.. 저에게 안올게 뻔하죠... 나이도 있고.. 그여자가 저보다 결혼상대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겠죠.. 그러니까 그렇게 정신없이 만나고 놀러다니고..
아 미치겠습니다. 제 인생가지고 장난친 그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이런 나쁜놈인데도.. 한달동안 바람쐬고 왔다고.. 너밖에 없다고 저에게 다시 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 저 정말 죽고싶은마음뿐입니다....
남자 하나 잘못만나서.. 허송세월 보내고.. 비참해서 죽고싶은 심정뿐입니다.
바람피고 날찬 그놈을 그렇게 조종힌 그년에게 연락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