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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집 사장님...알뜰주문이 나쁘다는건가...

토토주부 |2018.03.09 12:09
조회 48,995 |추천 12

못난 제 글로 인해 기분들 상하셨나봐요?
그점 진심으로 죄송하네요?
인원 10명에 7인분 시켜줬구요
이곳은 처음 간 곳이었습니다. 회원중에 배가 불러 안먹겠다는 분이 있어서 덜 시킨 것입니다. 우린 이런 경우가 좀 있었습니다만 이런 주인은 첨 봤기에 올린 것입니다.
제가 쓴 글 맨 마지막 줄 읽어보셨나요?
비난하려는게 아니고 당황스러워서 쓴 글입니다.
님들은 빕스가서도 스테이크 일인당 다 시키시나나봐요?
아님 다들 그 매너없는 식당 주인 친척들이인가요?
암튼 알겠으니까 흥분해서 댓글 다시는 일 그만 하십시요.


백반집 인원수 요구 강요글 보구서 모처럼 다시 글 올리게 되네요.
수긍은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볼 필요도 있을거같아 써봅니다.

추운겨울 막바지에서 날이 풀려서 벗들과 함께 기분좋게 조용하고 여유로운 식사를 위해 일부러 좀 한적한 곳에 위치한 식당을 찾았는데, 그곳에서 뜻밖의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성수기 한때 장사로 1년을 먹고 사는 곳이라면 좀 이해할 수도 있었을 텐데... 터전을 잡은 주변에 경쟁식당이 없다고 해서 불만스런 속내를 퉁명스럽게 드러내는 주인의 솔직함에 우리일행은 적잖이 놀란 경험을 했습니다.
배고프지 않아서 먹고 싶지 않다는 회원이 있어서 인원수대로 다 시키면 음식을 남길 것 같아서 조금 덜 시킨 것이 화끈이 되었습니다.
주문을 받던 주인의 화색과 목소리가 갑자기 싹 바뀌면서

 "반찬 추가도 안되고, 앞접시도 주문한 인원수 외에는 줄 수 없습니다."
뜻하지 않은 주인의 반응에 우리 일행은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우리가 인원수대로 다 주문하지 않은 경우가 이곳에서(다른곳과 비교) 처음도 아니었기에 주인의 싸늘한 반응이 무척 낯설었던 것입니다. 이 식당주인 입장에서는 음식물 낭비를 염려하는 우리같은 손님이 몹시 싫었나 봅니다. 이점 이해는 하면서도 그렇다고 불만스런 속내를 대놓고 드러내다니... 좋게 해석하면 주인의 용기라고 해야하나요^^ 냉랭해진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한 친구가 웃으며
 "사장님~ 수저젓갈은 인원수대로 주시는 거죠? ^^"
라고 조심스레 말을 걸었지만, 주인은 대답없이 자리를 떠났고 우리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 우리외에는 다른 손님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주인의 불친절에 우리얼굴이 화끈거렸던 순간입니다.
이후, 우리는 수저도 인원수대로 갖다주지 않으면 어쩌나? 하면서 염려아닌 염려까지 하느라 힘들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수저는 인원수대로 차려졌고 우린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습니다만 주인은 여전히 무반응이었습니다.
우리는 밥을 먹는 내내 불편했습니다.
리필 해달라니 인상쓰며 대쿠도 않고 지나쳐버렸구요.
식사후 계산을 치르면서 주인은 또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카드를 건네받은 주인이 카드기에 카드를 꽂자마자 퉁명스럽게 안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럴리가 없는데요. 오늘 주유소에서 기름 넣을 때 사용한 카드입니다."
우리를 무시하는 듯 여전히 주인은 대답이 없습니다. 다른 친구가 카드를 내밀어 계산을 마쳤지만. 그때서야 우린 눈치를 챘습니다. 주인이 우리 일행이 못마땅해서 일부러 그런다는 것을요.
혹시 카드기문제가 아니냐고 반문하고 싶었던 것을 참고,식당을 나서며 주변을 돌아보니 근처엔 다른 식당이 없었습니다.
한적한 곳이니 또 다시 방문할 손님으로 여기지 않은 점과, 경쟁식당 없다고 불편한 심기를 손님앞에서 그대로 드러낸 주인의 행동으로 인해 우리돈 내고 먹으면서 눈치 본 불편한 식당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음식맛까지 별로였다면 최악중에 최악이었을 텐데... 그나마도 음식맛은 괜찮았기에 위치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아무리 음식맛으로 승부한다고 해도, 불만스런 심기를 손님앞에서 그대로 드러낸다는 것은 매우 경우없고 위험한짓 아닐까요?
다음에 우리는 또 다시 그 주변을 지나치게 될 것입니다만, 그 식당을 외면할 것이라고 지인들에게 언짢았던 일화를 들려주며 비추하게 되었습니다.
음식물 낭비를 막는 아줌마들의 알뜰한 식사주문이 이렇게 홀대받은 경우는 처음인지라 무척 당황스러웠고, 식당주인중에는 가끔 저런사람도 있구나 깨닫는계기가 되었습니다.
백반집 사장님도 다른 방면으로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니다.
수저까지 치우시고 야박식당으로 소문나 외면받는 식당이 되시면 안되지않을까요?
알뜰한 대한민국 주부중에 한사람이 쓸테없은 오지랖과 노파심에 적어봅니다.
추천수12
반대수824
베플zz|2018.03.09 12:34
그럼 그중 몇명은 물한모금 마시지 않았어야죠 수저를 인원수대로 달라는건 먹겟단거잖아요 반찬은 리필을 했구요? 그럼 가게입장에선 손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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