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가 환경보호도 되고 좋다고 해서 저도 전기차를 샀습니다. 저희 아파트에는 각 동마다 동주차장이 따로 있어요.
근데 제가 사는동이 너무 안쪽이라서 전기를 못끌어온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아파트 공용주차장에 전기차충전기를 설치했죠. 공용주차장에서 저희동까지 꽤 멀어서 비오거나 할때는 괜히 전기차 샀나 할때가 많죠. 근데 그런 문제들은 그냥 단순히 그때만 잠깐 잠깐 짜증뿐이지 별로 크게 불편하거나 한건 없었습니다.
1년전부터 공용주차장 바로 맞은편동에 사는 차 한대가 의도적으로 자꾸 전기차 충전기 앞에다 차를 대는겁니다.
처음엔 모르시나보다 넘기고 언제 한번은 배터리가 없어서 빼주시면 안되겠냐 했더니 하는말이 왜 우리만 혜택을 받아야 하냐고 그럼 어째요 전기차는 전기차충전기 없이는 다닐수가 없는데 새벽에 귀가할때는 그 여자가 차를 충전기 앞에 세우면 전기가 없어도 충전을 못하고 다음날 차 운행을 못해요 (그런적이 이때까지 정말 여러번이었어요. 배터리 없어서 택시타고 다닌적이 많아요)
어제는 딱 집에 도착해서 전기충전하려는데 바로 앞에서 그자리에 차를 세우는 겁니다. 그래서 차를 빼달라고 말하려는데 차안에서 전화를 하며 창문도 안내리고 절대 안내리는 겁니다. 그렇게 20분쯤? 지나고 옆자리 세워져있던 차 빼는걸 보곤 거기 차를 세우는 겁니다. 충전기를 꼽고 있는데 그 여자가 제차 옆에 서서 죽일듯이 째려보는거에요
진짜 소름끼치고 아주 무서웠어요 제가 뭘 잘못한거죠 대체
중요한건 그 여자가 알고보니 제가 친구들한테 추천했던 한복대여점 사장님이었던거에요 이전까지는 통화로 하거나 저희 어머니랑 트러블 있어서(어머니랑 같이 차를 타고다녀요) 몰랐는데 어제 얼굴 보니까 기억이 나더라구요
정말 매장에선 친절하고 이뻐보였는데 .. 앞으로도 이렇게 종종 차문제로 얽힐텐데 걱정이네요 제친구들 결혼 한복도 다 제추천으로 그 한복집에서 하는데 이런문제로 하지말라고 하는것도 웃기고 그여자분 한테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정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그 여자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링거 맞고 왔네요
너무 지치고 이 주차전쟁을 그만 두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