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판을 즐겨보는 30대초반 평범녀입니다.
항상 보기만 했지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길 줄은 몰랏네요 ~
뭔가 맘이 울적하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제목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2개월 좀 전에 헤어진 남친이 결혼을 하는 걸
어제 알게 됐네요 ~
전 남친은 작년에 소개로 알게 되서 만나게 됐었는데요
남친의 직업이 항상 바쁜데 여름에는 좀 한가한 편이엿어요
마침 그때 연락을 하면서 썸을 타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
저는 처음 만났을때부터 넘 바른 인성이고 저보다 어렷지만 어른스러움에
끌렷어요
집은 같은 지역이엿지만 남친이 일을 다른 곳에서 하고 있어서 장거리엿고
잘 보기가 어려웟어요
한창 연락할때 보고 싶어서 제가 술을 마시고 연락한 적이 있었어요 ~
결정적으로 사귀게 된건 전남친이 술을 많이 마시고 저한테 전화를 하게 됐고 그때 길게 통화를 한 후에 사귀게 됏어요 ~
사귀기로 하고 만난 날 데이트를 하고 키스까지 하고 헤어졋는데 처음부터 넘 빠른 것
같기도 했고요
그 후로 만나게 됐을때는 정확히 언제 본다는 날짜가 없었어요
남친이 일이 바쁘고 저도 일이 있기도 했고요
그러다가 그 이후 만나게 되었을때 자연스럽게 잠을 자게 됐어요~
처음엔 거부를 했지만 사랑하면 자기는 끝까지 가고 싶다며 하고 저도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승낙을 했고 만날때마다 모텔 데이트가 됐죠 ㅠ
연락은 자주 했지만 기약없는 만남때문에 전 계속 보고 싶었고 저도 모르게 술을 많이 마시고 그 아이에게 보고 싶다고 전화를 했었죠~
처음에는 필름이 끊겨서 제가 무슨말을 했는지 정확히 몰랐는데 다음날에 그 아이는 술주정 부리는걸 싫어한다며 그렇게 전화하는 걸 싫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근데 저는 보고 싶은 맘이 술 마실때 더 커지기도 해서 싫다는 행동을 3번이상을 했어요
그 아이는 이 행동을 3번까지만 봐준다고 했었고요
이렇게 지내던 도중에 그 아이가 강원도까지 피정을 가게 되었어요
그걸 간다고 이야기 할때 저랑 여행을 갔을때라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
그 아이가 일하는 지역에서 일 끝나고 자기차를 타고 갈 예정인데 그 똑같은 지역에 사는 한 누나를 왔다갔다 태우고 같이 다녀와야 한다고 하더군요
거리가 멀고 같이 피정을 참여하는 사람이니 그렇구나 하고 말았어요
그리고 그 피정을 다녀오고 나서 주말도 계속 바쁘다며 기약없이 만나지 못하고 있었고
만나려다가 무산되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2달을 못보게 되었어요 ~
계속 못 봐서 전 보고 싶은 마음이 커져가는 상태였죠
그리고 문제는 크리스마스날이엿어요 ~
그 아이는 그 날도 일을 하게 되었고 전 또 카톡을 하고 연락만 했죠 솔직히 이 날 얼굴이라도
잠시 봤으면 하는 마음이 컸어요 ㅠ
그리고 이 아이가 일이 끝난 후 미사를 가야 해서 저녁에 원래 집이 있는 지역에 오게 되었죠
이 사실은 다음날 알게 되었어요 ~ 전 원래 일하는 지역에서 하는 줄 알고 있었고
카톡이 원래 일찍 끊길때가 있었어요 워낙 잠도 많았던 아이라서요
근데 다음 날 통화를 하다가 제가 있는 지역에 와서 미사하고 저녁먹고 그러다 다시 일하는 지역을 갔다고 하더라고요
문제는 혼자가 아니고 전에 같이 피정갔을때 알게 된 누나랑 왔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심지어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그러고 있다 갔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기분이 상하고 둘 관계가 의심되더라고요
하지만 바로 화를 못냇어요 그리고 그 통화한 날에도 혼자 밥 먹는거 그렇다며 그 누나가 또 저녁을 같이 먹자고 했다고 ...
나는 2달을 못봤는데 이틀연속 만나는거에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하지만 바로 화를 내지 않고 목소리만 퉁명스럽게 통화했네요 ~
이 부분이 제가 좀 후회가 되요
그리고 나서 제가 회식이 있었는데 술을 마시다가 우리는 언제 만나냐며 카톡을 하니 또 술 취했냐며 일이 바쁜 걸 어떡하냐고 뭐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회식이 끝나고 집에 가면서 울면서 전화했죠 ~ 그 아이한테 욕도 하면서
저는 그 누나랑 만난거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그게 잘 안됐고 그 이후로 연락도
잘 안하면서 제 연락을 피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더 이상 아닌가보다 저도 이런 생각이 들었고 마지막으로 얼굴보면서 이야기하고 끝내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다른 지역으로 가서 일한다고 제가 있는 지역으로 당분간 안 올거라 하더군요
그래서 전화로 이야기 하고 헤어졋죠 제 입장 이야기하고요~
그렇게 헤어지고 연락처는 삭제햇지만 카톡 차단까지는 아직 못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카톡 프로필에 아무것도 안 하던 애가 자기 여권사진을 올리더라고요~ 별일이다 싶었죠
그리고 어제 그냥 보게 되었는데 다음달에 결혼한다고 예비신부랑 사진을 같이 찍은걸
올렷더라고요~
저랑 만날때는 원래 여자친구랑 사진을 찍은 적 없다며 사진 찍는걸 거부하더니요
그래서 제가 의심스러웠던 부분이 이제 조각이 맞춰지더라고요~ 뭔가 촉이 왔었는데요
그리고 아마 속도위반으로 결혼하는 거 같네요 이렇게 급하게 하는 걸 보면...
다 잊엇다고 이제 괜찮아졋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
분하기도 해서 오늘 아침에 문자로 나 만날때 다른 여자 만난거였냐며 그 누나가 찜찜했는데
이제 알게됐다며 머라고 하는 문자를 보냈네요
제가 넘 배려하고 좋아하는 마음에 다 받아준게 후회가 되기도 하네요~
헤어지고 나서 주변 사람들은 더 좋은 남자 만날거라며 위로해줬는데
그렇게 되겠죠?ㅠㅠ
뭔가 답답하고 울적해서 이렇게 판에 남겨보네요 ㅠ
저도 남들처럼 행복한 연애를 해보고 싶어요~ 저에게 힘이 되라고 위로,조언의 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길이 넘 길었네요 ~ ㅠㅠ 다들 행복한 주말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