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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문자"같은지 봐주세요.. (남편과 함께 봅니다)

ㅋㅋ |2018.03.22 23:09
조회 401,209 |추천 972
(마지막 추가)
어제 저녁 동그라미라는 업소에 다녀왔습니다.
동그라미라는 2층에 있었고. 1층엔 중국집이 있었네요.
2층에 올라 갔더니 문이 열려있었고 여자셋이 앉아 담배를 피고 있었습니다. 많이 어려보이진 않았지만 20대 같았습니다
젊은 남자가 카운터에서 나오더니 어쩐 일로 왔냐고해서
지나가다가 들어왔다. 엄마랑 올려고 하는데 전화번호 한장 받을 수 있냐고 했더니 명함은없고 포스트잇에 번호 한장을 주더군요
물론 제가 티가 났겠지요....
가짜 번호 아닐까 생각하고 1층 중국집으로 갔습니다.
위에 업소가 어떤데냐 물으니 얄궂은 곳이라고.
남자들이 가는데라고 하네요
그리고 예약해야 갈 수 있다고.
어쨌든... 1층 중국집 사장님 말은 녹취했습니다 혹시 모르니.
역시 제 생각처럼 건전한 곳은 아니라 확신했습니다



남편은 본인이 먼저 이혼을 끝까지 강행해갑니다
본인은 성매매 한적이 결코 없고.
동그라미라는 곳도 본인이 알고는 있었을 뿐.
가보진 않았대요. 갔다온 동료의 말을 들어서 안다고.
직접 그 동그라미 업소에 가보니까 성매매하는데더냐
증거를 가지고 와라. 증거가 있으면 본인이 저에게 빌고
증거가 없으면 제가 빌고 그리고 본인을 놔달라합니다
그 녹취만으론 증거가 안된다네요
제가 여자라 증거를 못가진거면
남자 한 명 섭외해서 보내보라고...
성매매 업소라는 걸 밝힐 수 있을지...절대 아니라네요
대로변에 간판 걸어놓고 운영하는 성매매 업소도 있냐고.
1층 사장님 말처럼 예약제라 했는데 굉장히 타이트한곳인지..
성매매 업소라는 추측과 확신은 있는데..증거가 없네요



그리고 정말 본인을 마지막까지도 믿지 않는다고
자기는 평생 성매매로 돈을 써본 적이 없어서 너무 당당한데
제가 넘겨짚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합니다.



남편은 먼저 저에게 더이상 절대로 같이 살수없다고 해요
긴 시간 저희에게 있었던 일을 낱낱히 다 적을 순 없지만
서로에게 서로가 분명한 잘못들이 많은데
어쨌든 지속된 제 의심에 핸드폰 들춰보는 것도 너무 지치고
일상생활에서의 저도 그렇고 모든걸 다 놓고 저만 없으면
살 것 같답니다ㅡ 아이를 너무 사랑하지만 그마음이 100이라면 제가 싫은 마음이 200이라 절대 같이 살 수 없다고요
저만 없어지면 된다고. 이사람도 그동안 저에게 받은 상처가 정말
컸대요. 범죄자로 낙인찍혀 주머니에 손만 넣어도 도둑질한 취급을 받는 느낌이 정말 숨막혔다고요.
제 잘못도 인정합니다. 일방적인 관계는 없으니까요
지금의 저희는 서로가 만든 결과물이겠죠.




이렇게 갈라서지만 여전히 아이는 너무 걸립니다
부모 잘못 만나 정말 죄스러운 마음이 드네요
아무튼 얼굴도 모르는데 쓴소리와 걱정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추추가)
링크보내주고 남편이 본문 및 댓글을 정독했는지
제가 유리하게 썼다는 내용이 있어서 덧붙입니다.
오랜시간 연애했고 연애중 바람핀적이 있어서 1년정도
헤어진 기간도 있었구요. 음주운전2번에.
일하면서 얻은 사택에 놀러갔다가 화장실 청소해주는데
콘돔나온것도 본적이 있습니다.


참 많은 우여곡절끝에 어쨌든 결혼하게 되었는데
정때문이든 뭐든 선택은 제가 했고 결과가 역시 이러하니
유구무언이네요
암튼 전 그후로 줄곧 무서운 아내 였다고 합니다
마음 잡고 잘 하려는 남편에게 눈치주는 아내
못믿는 아내. 보상심리있는 아내. 혼내는 아내 등등
남편은 이번 일 때문만이 아니라 그냥 저 자체에 대해서
저랑 같이 못살겠다고 판단해서 이혼얘기를 꺼냈다합니다
이상하게 주위 모든사람과는 생전 싸움 한번을
할일이 없는데.... 남편과는 싸우게 되면 이성을잃어요
소리도 지르게 되고요 늘 의심이 앞서고 신뢰가 없습니다
남편은 이런 취급을 받으며 살기 싫다고 합니다
그런 부분들 추가합니다







(추가)
참고로 몇달 전에 나이트갔다 걸려서 싸우고
이혼얘기 나왔을때
나이트에 가서 나이많은 유부녀 아줌마한테
작업 걸다 걸린적도 있었네요


그래서 보면 안되지만 몇달 만에 핸드폰을 봤고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링크 보내줬더니 판녀들 얘기 들으니 답이 나오냐네요
본인은 너무 당당하고 억울해서
저한테 끝까지 책임물을거고 그냥 안넘어간다는데
뭘 어떻게 그냥 안넘어갈건지 궁금합니다
이혼한다고 돈계산 하고 있으라고 엄포를 하루종일 놓네요
결국 소송까지 가야되는지... 참
아. 경찰에 업소 신고도 꼭 하라네요
그럼 해야죠 본인도 선배도 아무일 없을거라네요


그리고 "동그라미"는 신상 노출될까봐
임의로 지은 가게상호 입니다.
주작이나 홍보 절대 아니에요



아. 그리고 본인이 먼저 그러더라구요
술마시고 타이마사지 받는 게 생소하지 않냐고?
제가 그쪽 화사 분위기 잘 몰라서 그런거라고.
등판한다는 표현도...생소하지 않냐던데?
야구 용어라네요
제가 알지도 못하면서 말한다더니 댓글보니
아주 대단한 표현이었군요 알고보니 멍청이 취급...재밌네요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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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기혼여성입니다.
어젯밤부터 제정신이 아니다가
이제 조금 정신이 들어 익명으로 조언를 구해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남편이 자는 틈에 폰에서
직장 선배와 주고 받은 카톡을 보았는데


직장선배가 본인에게 온 이문자를
저희 남편에게 보냈습니다.





그 뒤 남편과 그 선배의 대화를 임의로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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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 (위 문자 캡쳐 내용만 전송)

남편 : "동그라미"인가요 ㅋㅋㅋ

선배 : 몰겠다 심신이 괴롭다
(회사일로) 맨날 술마셔야되서 사생활이 없네

남편 : 심신이 힘드신 날 말씀하시면 예약해놓을게요

선배 : 좋다

남편 : 저도 요즘 심신이 피폐해서 분출할데가 없습니다ㅋㅋ

선배 : 다음주에 하루 등판하자. 간단히 한잔하고

남편 :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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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남편과 선배의 대화내용이었고.....



그 선배가 남편에게 보낸 문자 캡쳐내용을 제가 봤을때.


딱 봐도 성매매 업소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인터넷에
발신 문자 번호를 검색하니....
역시나 성매매 업소가 맞더군요
이상한 그림에 금액도 적혀있고요...



기가막혀서 헤어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발견한 사이트도 카톡으로 보내줬구요


2년전에 주말부부 하면서 제가 성병에 걸렸던 경험이 있어
엄청 찝찝했었는데 이런데를 다니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말하기를
이번에 제가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었다더군요



그런 사이트를 자기는 본적도 없고 모르는데고
성매매 같은 건 단 한번도 맹세코 한 적도 없고



선배가 보낸 문자 캡쳐가 일반 타이마사지인줄알았다네요.


본인이 선배한테 말했던 "동그라미"는
회사에서 자주 이용하는 타이마사지가게라고




본인이 점심시간에 간판 사진도 찍어보내겠다면서 억울하다며
적반하장으로 화를 불같이 냈습니다.




그리고 정말 "동그라미 아로마 마사지" 간판을 찍어보내며
자기가 성매매 안한 걸 이걸로 입증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타이마사지 가게 같긴 했습니다




본인말로는 그 선배도 거기가 그런덴 줄 모르고(?)
자기한테 보낸게 아니냐더군요
둘의 대화중에 보면.....
"동그라미 인가요ㅋㅋㅋ" 라는 그 답문에
"몰겠다" 라고 적은게......
저런 업소라는걸 선배가 몰랐다는 말인것 같았지만
뭐 말같지도 않은 소리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남편이 선배에게 온 문자캡쳐를 보고

"동그라미"인가요ㅋㅋㅋ
라고 보냈던 그 대답이...
제가 보기엔 그냥...



성매매 업소 한번 가자는 선배의 말에
일반 타이마사지 가게 이름 대면서
여기말입니까?ㅋㅋ
이렇게 장난친 걸로 보이고



요즘 분출할데가 없다는 말은
저와의 부부관계가 많지는 않아서
그런걸 비유하는 줄 알았는데
스트레스를 분출하지 못했단 말이라네요



남편은 제가 소설을 쓴다며
혼자 상상해서 자기를 못믿는다고
핸드폰 본 거에 도리어 화를 내면서
이번엔 절대 안넘어간다고 이혼하자고 난리입니다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했다고
해명할 기회도 주지 않고 사람 말 잘라먹고
자기 말을 듣지도 않고 제가 혼자쓴 시나리오로
우긴다고요......
그런 제태도도 못참겠다네요




물론 핸드폰 본 건 제 잘못입니다만
저런 내용을 보고 사이트까지 확인하니... 눈 뒤집히더라구요



그리고 전 술마시고 타이마사지? 생각해본적도 없네요



산부인과 비뇨기과 가서 같이 검사하자고 했더니
본인은 자신있다고. 만약에 검사결과가 깨끗하고
본인이 거기 가지 않은게 결백하다면 저한테 책임을 묻는다네요
제 이런 행동들이 자기를 죽이는 거라면서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제가 생사람 잡고 매도하는 건가요



저 문자 어디에서 일반 타이마사지 같다고 느껴지시나요



저 문자 발신인이 진짜 성매매 업소를 하는사람이 맞는데도
자기는 일반 타이마사지를 말하는 거라고 알아들었기때문에

"동그라미인가요 ㅋㅋㅋ" 라는 답장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포상 형식으로 직원들한테
타이마사지 같은 걸 종종 보내주곤 하는데
본인에게도 저런 문자가 종종 온다네요
NF는 뉴페이스 아닌가요? 타이마사지에 뉴페이스?




솔직히 이번에는 가지 않았어도 이전에 계속 다녔을거란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돌이 안된 아기때문에 이혼 얘기가 나올정도로 크게 싸우면서도
정작 헤어지지 못했는데
이제 헤어지는 마당에 제가 생사람 잡는건지 여쭙고싶네요




전에도 이혼고민할정도로 힘들었을때 판에 글쓴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써보라고 하고싶은대로 다하라네요
단 본인한테 피해가 오거나 신상이 노출되면 가만안두겠다네요...ㅎ



암튼 그래서 한번 써봅니다
남편에게 링크 보내줄 거에요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이걸 써본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지만
지금 제가 엄청난 소설가가 된 기분이라서요
추천수972
반대수19
베플ㅉㅉ|2018.03.22 23:16
뉴페이스 들어왔데요.. 백퍼 업소지
베플ㅇㅇ|2018.03.23 00:02
저도 얼마전 지인이 겪어봐서 경찰친구에게 의뢰한적있습니다. 오피성매매단속으로 경찰에 신고하시면 해당 업소와 그업소이용한 고객리스트 전부다 100%단속 걸리는거 가능하답니다. 세게 나가세요. 남편 더러운새끼네요 진짜 더럽다 ㅉㅉ....
베플ㅎㅎ|2018.03.23 01:30
선배 집도 뒤집어요~^^ 선배 부인이랑 단톡 ㄱㄱ
베플ㅇㅇ|2018.03.23 07:16
아니 성매매업소 다닐꺼같으면 결혼은 왜하냐고.. 제발 싱글인채로 즐겨라. 그것까지 불법이라고 뭐라하진 않을테니... 제발 결혼하고 저 지롤하지말고.
베플남자명탐정코난|2018.03.23 07:05
내가 남자편 많이 들어주는 남잔데 이건 실드 못치겠다 ㅋㅋㅋ 한 두번 다녀본 말투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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