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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 때문에 쪽지 붙였는데 저보고 이사가라는 윗층 어쩌면 좋을까요

충간소음 |2018.03.23 12:02
조회 132,011 |추천 177

안녕하세요 ㅋㅋㅋ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여기가 활성화 되어 있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 남깁니다ㅠㅠ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 남겨 보네요
저는 이 집에 입주한지 이제 3개월 정도 됐습니다 12월 말에 입주 했구요 주변 시설도 괜찮고 빌라인데 건물도 넓은 편인데 방 끼리 간격이 넓어서 시끄럽지 않은 것 같아서 비싸도 이 집으로 계약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3월 초까지는 괜찮았어요 어느정도나면 옆집에 사는 사람이 여잔지 남잔지 성별도 알 수 없을 정도로 생활 소음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한 번 들린 적 있었는데 새벽에 스포츠 경기를 보는지 남자분이 아...! 아깝다 이러는 소리 한 번 들렸어요 그정도로 방음은 괜찮게 되는 편인 빌라입니다 제가 게임하는 거 좋아해서 (배그나 롤이나 옵치) 마이크를 쓰면서 게임하는데도 민원이 들어온적 없었고 (혹시나 제가 피해를 줄까 양 옆집분께 물어봤었음) 친구들이 놀러와서 술을 마셔도 조용해달라는 쪽지나 혹은 관리자분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옆집 역시 친구들이 놀러온 날 현관문 열었을 때의 시끌한 소리는 들렸지만 집에 들어갔는지 그 이후 소리는 들리지 않았구요

제가 직업상 퇴근이 늦는 편입니다 집에 10시 30분에서 11시 사이에 집에 도착하는 편이고 씻고 누으면 11시가 좀 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제가 퇴근이 늦는 편이니 밥도 먹지 않고 씻고 바로 자는 편이구요

그런데 한 2주? 3주 전부터 밤 10시 30분즘 넘어서 윗층에서 엄청난 발자국 소리와 소리지르는 소리 노래 부르는 소리 청소기 (가정용 큰 청소기) 세탁기 설거지 소리까지 다 들리기 시작한 겁니다 처음에는 오늘만 이러나 보다 참고 넘겼습니다 싸우는 소리가 들려도 참고 넘겼고 세탁기 돌리는 소리가 들려도 참았습니다 그러다가 도저히 못 참겠어서 관리자분한테 연락을 드렸었고 연락 드린 당일날 조차 시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좀 지나서 참다가 도저히 안 되서 엘레베이터에 쪽지를 붙였습니다 그것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안 되겠어서 윗층으로 올라 갔어요 현관문 밖에서부터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이야기 좀 하고 싶어서 벨을 누르니까 시끄러운 소리가 뚝 끊기고 벨 5번을 누르고 노크를 해도 나오지 않아 쪽지를 남겼습니다

퇴근하고 씻고 누워 있으면 발생하는 소음 때문에 잠을 설칩니다 청소기 세탁기 노래 부르기 등은 9시 이전으로 해주세요 같은 빌라에 사는 사람들끼리 서로 배려 좀 했으면 좋겠네요 더이상 관리자분 닥달하고 싶지도 않구요 그럼 다음부터 이런 일 없을 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라고 정중하게 쪽지 남겼습니다 쪽지 남기고 다 다음날인 오늘 누가 벨을 눌러서 나가보니 제 옆옆집 사는 사람이더라구요 자기 집에 이 쪽지가 붙어 있었다고 혹시 쪽지 윗층에 쪽지 남기셨냐면서 자기 집에 붙어 있었다구요 자기도 진짜 소음 나는 거 계속 참고 있었는데 이거 붙은 거 보고 어이 없어서 관리자랑 주인한테 연락 했다고 이러면서 자기는 어차피 곧 집 뺄 거라서 그냥 참고 지내고 있었다면서 이야기 나누게 됐습니다 이야기 하고 있으니 관리자 분이 오더라구요 쪽지 보시고 어이 없어 하시고 집주인에게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윗층에 쪽지 내용은 첨부할게요 ㅋㅋㅋ 제가 글로 옮기는 것보다 직접 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쪽지 내용이 비꼬는 거에다가 글씨는 날려 쓰고 시끄러운 거 못 참으면 한적한 경기도에 집짓고 살라는 소리가 참 ㅋㅋㅋ 그리고 쪽지 붙이지 말고 전화하라는 것도 웃긴 게 벨 눌러도 나오지도 않았잖아요 자기가 거주하는 요일이 몇일 되지 않는 다는 말도 웃긴 게 일주일에 5일은 소음이 나요 글씨체 보면 여자분 같던데 ㅋㅋㅋㅋ 남자분이랑 같이 살던데 거주하는 요일이 얼마 되지 않는 다는 거짓말도 너무 웃기네요

윗집에 복수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그냥 경찰 대동해서 가는 게 나을까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추천수177
반대수24
베플ㅎㅎㅎ|2018.03.23 14:06
다른건 둘째치고..노래부르기는 뭡니까~~~ 그것도 이해해 달라는건 정신이 이상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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