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와 맞지 않는 이야기 써서 죄송합니다.. 정말 조언이 필요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생이고 비밀CC를 하고 있습니다.
저를 성추행했던 선배와 제 남자친구는 동기입니다. 별로 친하지는 않아요.
당연히 남자친구는 그 선배가 저를 성추행했던 것을 알아요.
근데 둘은 넷플릭스 아이디를 공유하고, 때가 되면 같이 밥을 먹곤 해요.
밥은 정말 거절하고 미루다가 더이상 미룰 수 없을 때 먹는거래요.
넷플릭스는 물어보지조차 않았어요.
원래 이런거에요? 정말 몰라서 보면 속이 상한데 나는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어서 정말 모르겠어요.
처음에 말했을 때는 그 선배가 어쩌다 그런사람이 되어버렸는지 불쌍하다고 했어요.
그 선배가 시험에 떨어졌으면 좋겠다니깐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저한테 화를 냈어요.
같이 공부하는 입장에서 감정이입이 됐대요. 시험며칠전에 그런얘기를 어떻게 할 수 있녜요.
정말 객관적으로 바라보고싶어요. 내가 남자친구라면 어떻게 했을지..
근데 저는 저라서 그걸 못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같이 밥을 먹고 오는걸 눈으로 보게되니깐 감정이 북받혀올라서 판단이 안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