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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할까말까 고민하는분들께

할까말까 |2018.03.24 04:41
조회 1,143 |추천 2

저는 항상 어차피 안하고 후회할꺼 하고 후회하자 입니다

 

떠나는 애인을 친구들 총 동원해서도 잡아봤구요

 

하다못해서 동생한테도 구걸해달랫어요

 

헤어지자는 남자를 일하다가도  직장에 쫓아가서 메달려도 봤구요 (어릴때)

 

개처럼 울며불며 매달려도보고

 

헤어지기싫다고 한번만 마지막으로 보자고

 

앞에다 불러놓고 두시간을 울다가 집에 돌아온적도 있구요

 

해볼때까지는 어떻게든

 

할수있는건 다 했었어요 결과가 좋았든 나빳든 그래야 후회가 없더라구요

 

나를 위해서 그랬어요 뭐든 할껀해봐야 내가 살것같아서

 

그래야 내가 속시원하고 더 편해지더라구요

 

그게 뭐였던지요 확인사살이든 무대답이든..

 

슬프면 슬픈데로 그냥 울었어요 생각나면 생각나는데로 그러다 슬프면 또 울고

 

참다참다 한계에 다달았을때 저는 연락했어요 그게 바로 오늘 지금 이네요

 

두서없이 써내려가는게 아니라  보내기전 문장들을 계속 검토 추가

 

마지막 문자가 될지도 모르잖아요 그 마지막에 내 마음과 내 진심을 잘 담아야 하니깐요

 

5개월만의 연락

 

이제는 정말 놓아줘야될때 인것 같아서 지난 앨범을보다

 

너무 예뻣던 우리 너무 사랑받았던 나 고맙다고 고마웠다고 전해주고 싶더라구요

 

지금아니면 절대 못할꺼 같아서 며칠을 고민하다가 연락을 했어요 장문으로..

 

너무큰사랑이였던것 같다고 20대를 돌이켜보면 너와 함께한 순간이 제일 행복했다고

 

고맙다는 말밖에 전 할수가 없었어요 잘가라고

 

그시절 정말 행복했고 소중했다고 이제정말 놓아준다고..이런식으로..

 

자기도 문득문득 생각났데요 용기내줘서 고맙다고 너무 미안하다고..

 

간직하고 살겠다고.. 사랑알게해줘서 고맙다구요..

 

씁쓸하고 슬프지만 내가 그사람의 인연이 아닌걸 어떻게 할수는 없더라구요

 

연락을 주고받는 내내 폭풍눈물을 시원하게 흘리고 나니

 

그사람의 말이 빈말이였든 아니였든간에 지금은 시원섭섭해요

 

꽉막힌게 그래도 내려간 느낌...후련하네요

 

5년의 시간이 찰나에 지워지진 않겠죠 슬프고 또  생각나고 또 그립겠죠..

 

님들..어차피 인생 한번사는데 연락도 내마음대로 못하나요

 

올지안올지 언제까지 기다리기만 하실껀가요

 

나를위해서라도 결과가 어찌됫든 나를 위해서 내가 살려면 지금먼저 하세요

 

하고싶은말 몽땅다 해버리세요

 

이렇게해도 저렇게해도 후회라면 안하고 후회할빠엔 그냥 하고 후회합시다

 

다음날 이불킥이고 훈날 지나서 손발오글거려도 안했음으로서의 후회는 없네요

 

적어도 저는 그랬어요

 

이렇게..이번남자도 할만큼 했으니 이제 천천히 이겨내볼려구요..

 

 어릴때 딴놈때메 헤다판에서 이랬는데 나이먹고도 이러네요

 

힘내라고 힘내지는건 아니죠 그래도 나와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여기분들과 함께 다독이고 위로해 드릴께요 없는힘이라도 내서 오늘도버팁시다 존버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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