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여잔데 제가많이 뚱뚱합니다
가진것도 없는데 억울하게 부모님재산도 없고요.뚱뚱해서 직장잡기도 힘드네요
노력 해보고 솔직히 먹는양도 정말 적은편인데 살이안빠져요
어쩌다 술마시고 치킨 피자 먹을때도있지만 한달에 끽해야 한두번이예요
어렸을때 비계에대한 트라우마가있어서 고기를 먹어도 닭돼지소 가리지않고 퍽퍽살아니면 안먹어요. 비계나 껍질이 좀만붙어있어도 질색함..
의사쌤이 운동 정하기힘들면 적게먹으면 일단빠지니 적게먹기부터 해보래서 하루 두끼 먹는데
오늘은 양념최소화한 어묵탕 1그릇 가 첫끼고
김밥용김, 햇반두개, 계란후라시 두끼,
간식으로 중간중간 베이비두유 2팩 제로콜라 2개 멸균우유 1컵 먹었습니다
이정도면 정말 적게먹는거 아닌가요..
운동은.. 솔직히 혼자하기 외롭기도하고
체력이 안받춰줘서
일이라도 빡세게해보자 했습니다
유니폼입고 일하는덴 못하고, 사복입고일하는 백화점 판매직했었는데 운동도못하는 체력가지고 백화점 덤비기힘들더라구요
진상고객처리, 까대기 뭐그런거 다괜찮은데
종일 서있다가 발이너무아파서 내발에 내가직접 바늘로쑤셔서 부항으로 매일 피뽑고 그랬네요
점심은 직원식당서 조금만 먹고그랬는데
발이걸을수없을만큼 망가지고 한번쓰러져서 병원갔더니 빈혈수치가 떨어져서 수혈받아야된다고 그러고..
내몸이 버티질못해 백화점에서 일하는건 실패로끝났고
경리나 사무보조 처럼 앉아서할수있는일도 사람인으로 지원하면 몇번째지원자인지 뜨는데 좀만 대우좋아도 200번대째로 넘어가고,
버스로 다닐수없는 거리의 산골짜기 공장같은데나 지원자없고..
제가 할수있는일도 없고 하고싶었던 일이 있긴하지만 예체능계열이라 이미 마음접은지 오래..
나와서 살다보니 당장 돈은급하고 어차피 살 의미도 없는인생인거 한번바짝벌어서 엄마한푼이라도 쥐어주고 죽자 싶어
몸을팔고싶어도.. 누가 돈주고 사주겠나 싶고
(불법인건 알지만 그동안 면접보고 떨어지고 사장이 직접 뚱뚱해서 우리가게 매상떨어진다 좀 못생긴애들은 화장으로 커버라도하지만 뚱뚱한건 카바가안된다 이런얘기들은게 쌓이고쌓여 이제견디질못하겠네요 )
어릴때 헬스도 다녀보고 다이어트약도 많이 먹어봤지만
헬스는 건강한돼지가 될뿐..
어릴때 운동하면 살금방빠진다더니 그것도 다 거짓말인거같고
과자나 사탕을 먹어도 입이짧아서 왠만한과자 한봉지도 하루에 겨우 먹는데 내가 군것질을 많이한단 생각을 하지도않아요
남들이 보기엔 고기완전잘먹고 가리는거없게 생겼다는데 입짫고 고기비계 못먹는거보면 사람들이 다 놀라요.
다른친구들 대비 바닥만 치고있는게 쪽팔려서 친구는 만나지도 못하고 그러다보니 얘기할곳도없어서 여기다 풀어놓습니다..
위로좀 해주세요ㅠ 정말 죽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