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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할까요.

비공개 |2018.03.27 23:43
조회 623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로 중학교 2학년인 학생입니다. 저는 지금 1년 4개월 째 좋아하고 있는 아이돌이 있어요. 2016년 11월부터요. 그런데 요새 자꾸 그 아이돌에게 시들해지고 다른 아이돌이 눈에 들어옵니다.

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1년 4개월 동안 좋아한 아이돌은 비투비, 눈에 들어오는 아이돌은 엑소예요.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하고 싶은데, 제가 그 전에 인피니트를 좋아했었는데 1년 6개월 정도 덕질하고 비투비로 갈아탔거든요... 엑소도 1년하고 몇 개월 지나면 내가 탈덕해버리진 않을까 하고 두렵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인피니트를 좋아할 때는 제대로 된 덕질이 무엇인지 몰랐어요. 스밍, 실물영접, 앨범 하나도 생각 안 하고 그냥 오로지 사진, 동영상만 보고 앓았거든요.

덕질다운 덕질을 시작한 건 비투비였어요. 기도 활동 때부터 좋아해서, 무비 때부터 정확하게 알아가면서 처음으로 스밍도 돌려보고, 티켓팅도 해보고, 앨범도 모았어요. 그 결과 실물영접도 꽤 여러번 했어요.

비투비는 2월 24일, 부산 콘서트 일주일 전 정도부터 덕심이 점점 빠지더라고요. 트위터 접률도 떨어지고요. 그래도 24일날 부산 콘서트를 다녀와서 아, 그래도 난 비투비겠다. 생각했는데 그 덕심도 얼마 안 가서 빠지더라고요. 지금 최애가 솔로 데뷔를 했는데도, 그렇게 심장이 뛰지 않습니다.

엑소 입덕을 망설이는 이유는, 일단 병크가 자주 터져서요. 멘탈을 엄청나게 잡고 덕질해야 할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돈이 많이 들어서요. SM이 굿즈를 비싸게 파는데, 또 예뻐서 안 살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현재 엑소엘인 친구한테 물어보니 다른 그룹 덕질할 때보다 4배 정도 돈이 들 거래요. 또, 경쟁력이 장난이 아니여서요. 팬싸 컷이 100장이라는 소리도 있고, 콘서트, 생일파티 등 티켓팅 광탈이 엄청나잖아요. 그래서 무섭습니다. 마지막은 현재 엑소엘인 친구들과 같이 잘 지낼 자신이 없을 것 같아요. 저 같아도 이 그룹 좋아했던 애가 다른 그룹이 좋아졌다고 하면 좋게 보이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비투비를 좋아하는 친구가 주변에 아무도 없다 보니 점점점 덕심이 빠져가는 것 같아요. 엑소는 같이 덕질할 친구가 많거든요...

그리고 제가 비투비를 파면서도 인피니트를 탈덕했다고는 하지만 완전히 놓지 못해서, 엑소를 파면서도 비투비를 못 놓을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근데 다만 확실한 건, 제가 비투비를 더이상 덕질할 순 없을 것 같다는 거예요. 그냥 아무도 덕질하지 않고 싶은데, 저는 컴백 소식 기다리고, 프리뷰 보고, 덕질하지 않으면 진짜 삶의 의미가 없을 것 같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뭐가 맞을까요. 제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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