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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가 왕따를 당하시는거 같습니다

ㅇㄹ |2018.03.28 20:39
조회 33,108 |추천 105
안녕하세요

저희 엄마는 특수학교에서 보조선생님으로 10년째
근무하고계세요

일반 학교에 갈수없는 몸이 불편한 친구들이 학교에오면
그 친구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시하며 보조하는 일이죠

보조교사 특성상 아주머니들이 99.9%입니다

오늘 오전에 일이 터졌어요

엄마가 일주일 전에 근무할때 신으려고 나이키슬리퍼 하나를 가져갔어요

어제 사물함에 넣고 퇴근을 하고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슬리퍼를 보니 ., 그 옆부분있죠 발등 덮는 밴드부분 이랑
발바닥 부분 이어지는곳 거기가 다 찢어져 있었다는 거에요

솔직히 엄마가 바보가 아닌이상 이걸보고 아 저절로 찢어졌구나 하시겠어요? 바로 다른 보조교사들한테
얘기했대요.. 어제까지 멀쩡하던 슬리퍼가 왜 이렇게 찢어져있냐 누가이런거냐 오늘 누가 제일먼저 오셨냐..

사실 이번뿐만 아니라 작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거든요
가죽슬립온인데 쇠구슬이 많이 박혀있는 신발을 신고다니면 누가 그 구슬을 매일 두개씩 세개씩 떼놓았대요

안당해보면 사실 모르잖아요 그때는 엄마도 기분나쁘고
이런일이 일어나다니 기분나빠 아무에게도 말씀 안하셨대요

그런데요 다 큰 성인인데 이런짓을 누가해요 솔직히

오늘 퇴근하고나서 한 아줌마한테서 전화가 왔다네요
그사람이 하는말이
아침에 그런말을 왜하냐 라고하더래요
자꾸 다른 사람들이 자기보고 저샘 안그러던 사람이 왜저러지 라고 얘기한다면서 그러지말라고 했다네요

그 말듣고 저희엄마 완전 화나서
당신같으면 이런일 당하고 가만히 아무말 안하겠냐고
그말하니까
그 아줌마가 그래 나는 아무말 안하지 이랬다네요
그러게 왜 비싼 나이키를 사서 라는 말까지 했다는데

이얘기를 오늘 금방 퇴근하자마자 엄마한테 듣고
진짜 열받아서 그아줌마한테 전화해서 욕하고싶었거든요

솔직히 누군가 악감정으로 자기 슬리퍼를 다찢어놨는데
그걸가지고 같은 직장동료로써 누가 저따구로 말을합니까?

저아줌마그리고 사실 얘기할게 많거든요
일부러 뚜껑 덜 닫힌 액기스병 가방 안 에다 맡겨달라고
저희엄마한테 부탁해서 엄마가방 다버린적도있고
엄마말 들어보면 직장친구인데도 되게 엄마무시하고
하대하는듯한 행동 서슴치않더라구요
들을때마다 못배워먹은 사람이구나 생각은 드는데

이번 신발 사건도 저는 솔직히 저 아줌마가 자꾸의심스러워요
엄마또래가 그 아줌마뿐이래서 어울리지말래도 엄마는 당하면서 맨날 그아줌마랑 다니는거 같고요..
아까도 퇴근하고 카톡으로 슬리퍼 누가 찢어놨단거 보자마자 걱정되서 전화하니까 혼자 집에 가셔서 울고계셨거든요.. 참 마음씁쓸하네요

추천수105
반대수8
베플Raven|2018.03.30 08:44
cctv 없나요? 이건 증거 확실히 찾아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네요 아직 심증밖에 없으니 100% 물증을 찾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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