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살이고 2월에 졸업을 해서 취직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부모님이 원망스럽습니다. 고등학교 때 아버지께서 빚을 많이 지게 되셔서 그 압박감 때문에 자살을 하셨습니다.빚을 지게 된 이유도, 사업 이런거 때문이 아니라 여자와 유흥 문제입니다.
아버지께서 살아계셨을 때는 술주정, 부모님의 싸움 때문에 늘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제가 부족함 없이 집의 분수에 맞지않는 과외를 받았습니다.고등학교 졸업이후, 나름 인지도 있는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부모님에 대한 원망이 날이 갈 수록 심해졌습니다.어머니는 우울증에 걸리셨고, 저희 집은 빚 때문에 경매에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집은 다시 사긴했지만요. 대학교 4년 내내 한 번도 용돈을 받아본적없습니다.
대학교 등록금은 제가 사립대학교라서 국가장학금 으로 충당이 안되지만성적을 잘받아서 모두 면제 했습니다. 4년 내내 등록금 한 번 내지않고 다녔습니다.
그치만, 학교에서 쓸 돈도 필요하고 개인적인 돈도 필요하니깐 평일알바를 했습니다. 학교 끝나고 바로 알바가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알바를 하지않으면 내가 사고싶은것도, 먹고싶은것도 못먹으니깐요. 어머니는 일을 하지않습니다.
몸이 좋으신 편은 아니예요. 연세도 50대 후반입니다.몸이 좋지않은 걸 알지만.. 그래도 잠깐씩 파트 타임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자존심 상한다고 하기싫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제가 나이가 25살인데도 불구하고 남자친구 사귀는걸 엄청 싫어하십니다. 남자친구 사귀는걸로도 뭐라 하시고요즘은 정말 힘든게 취준하면서 공부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알바 하고 공부하는게 쉽지않더라구요.
보통 평일알바비 50만원 버는데 50만원으로 핸드폰비랑 시험비, 교제비, 나머지 제 생활비(옷, 먹는것) 하는데 부족해요 많이. 근데 부모님이 원망스러운건 저는 이렇게 알바를 계속 한 번도 쉬지않고 하는데 엄마는 취미생활로 운동하시거든요. 탁구치러 다니세요.매일 탁구 치러 다니십니다. 요즘은 먼저 그렇게 떠난 아빠도 원망스럽고 제 속도 모르고운동만 다니시는 엄마도 너무 원망스러워요. 물론 말을 안해본것도 아닙니다.
말했지만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저만 돈 없어서 아둥바둥합니다. 알바비 들어오기도 전에 다음달은 돈을 어떤식으로 써야될지 미리 생각합니다.
엄마가 너무 밉고 너무 싫습니다. 짜증나고요. 말도 섞기 싫습니다. 엄마랑 한번 싸우기 시작하면, 저도 맘에 없지만 막 말도 나오고 해서는 안돼는 말을 해버려요. 제가 너무 한건가요.. 객관적인 의견 듣고싶습니다.